너무 많이 변하는 애들이 있긴함

아직 7년밖에안지나서그런지 중대원 100명 거의 다 기억나네

대머리는 어쩔 수 없지

저 정도 시간 지나면 몰라 볼 수 있음

게다가 머리까지 빠지면 ㅋㅋ

나 대학교 때 몸무게 65kg 지금 93kg

전혀못알아보더라ㅋㅋㅋ

대머리면 옆집 할머니도 모르겠다

대머리가 아니어도 군복에 까까머리만 보다가 15년이 넘어서 보면 못알아볼것 같은데;

아니다 오히려 군대에서 빡빡이였으니 사회서 머리 기른모습보다 대머리가 친숙할지도

대머리인건 둘째치고 일단 오랜만에 만난 사람이면

머릿속에서 존나 찾아봐야되지않음? 대학동기인지 고등학교 동창인지 동네 선후배인지

15년 지나면 못 알아볼 사람은 못 알아보지

20대 초반에 1년 반정도 보고 15년 넘게 지나서 30 후반에 봤는데 기억한다? 그때랑 완전히 변해서 알아보기 힘들거 같은데?

머리있고 없고에 따라 사람 인상에서 주는 차이가 크더라

88년생인데 대머리??

십몇년 지났으면 모를만 하지 나도 지금 같은 소대였던 애들만 기억나는데

대머리면 다른 사람이잖아

기억 저편에 있으면 못알아보지

대머리 아니여도 모를 수 있지 않음?

당연한거 아닌가?

???: “니 머리가 잘못한거야.. 나날이 빠지기나 하고..!”

그냥 나이만 먹어도 못알아볼 때가 있는데, 머리도 빠지면 더 힘들지 ㅋㅋㅋㅋ

대머리 아니더라도 못알아볼 수 있지

전역한지 한 반년만에 이름도 다 까먹었는데

08군번이면 1년반이 아니라 3년 아님? ㅋㅋㅋ

10년 지난 훈련소 동기 작년에 만나서 바로 알아봄

대머리끼린 잘알아보지않냐?

대머리는 죄가 없다. 니 기억력 잘못이야.

빡빡머리에 아무것도 안바르고 전투복입었던 군대 사람 사회에서 다시 보면 못알아보겠더라 너무 달라서.. 사람이 꾸미고 사회옷입으면 달라보임ㅋㅋ

40대 대머리면 어케 알아봄 ㅋㅋㅋ

대머리는 죄악이다 이거마따

대머리가 더 군시절 머리랑 비슷해서 생각날거같은데..?

머리 있었어도 15년이면 못알아보지않나

대머리주제에..!!

가발 쓰는 친구있는디 가발 벗은거 처음 봤을 때

아예 못 알아봤음ㅋㅋ

어차피 짧은 머리로 만났을텐데 비슷하지 않나?

중대 동기면 모를만 하지

같은 소대면 모를까

십수년 지났는데 알아본 새끼가 신기할따름

대머리면 인종이 바꼇는데 못알아보는거 인정이지

전역하면 머리길고 살쪄서.

살쪄서 딱 못알아볼만함.

못알아보지 시발

난 초등학교동창 10몇년만에 봤는데 못알아봤어

얘는 머리는 안빠졌는데 고생을 많이했는지 삭아버림

남편(11군번) 일이나 게임 관련한 거 빼고는 금붕어 기억력인데.. 최근에 장보러 마트갔다가 갑자기 홀린듯이 '나 저사람 알아.. 군대 동기같아..' 하면서 고민하길래 가서 인사해보라하고 몇걸음 빠져서 지켜보는데 그분 표정 변화가 ??? 에서 ?!?!!!?! 으로 ㅋㅋㅋㅋㅋㅋ 엄청 반가워하는거보고 내가 다 뿌듯했는데.. 남편 그때보다 15키로 쪘는데도 알아보시더라.. 둘다 아기띠하고 애기들끼리 안녕하고.. 행복했던 하루였어

동네 볼링모임에서 옆 소대 선임 못알아봄

전역한지 7~8년 지난 상태 이후?

대머리가 두시간 넘게 자기 보면서 씩 웃고 그러면 홍석천 생각도 나고 존나 무서웠을거같은데 ㅋㅋㅋㅋ

자대 동기면 알아보지 않을까 싶은데...

같이 생활해도 못 알아 볼 수 있지 ㅋㅋ

야 20년지낫는데 어케알아보냐 ㅋㅋㅋ내아는형도 대기업입사하자마자 스트레스때문에 그잘생기고 탱탱한얼굴이 3년만에 쭈글쭈글푸석 울상되가지고 진짜순간못알아봣엇느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