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여유가 없다는게 느껴진다

누가 애 안고 나한테 아이스크림 퍼달라고 하면 흔쾌히 퍼줄텐데 내 일행이 그러면 나 불러서 부탁하고 남한테 부탁하지 말라고 할듯

사소한거엔 사소한 감정으로 큰일엔 큰감정으로 대해야지 이 나라는 작은일은 모든 커뮤 나돌며 조리돌림하고, 큰일엔 쿨찐처럼 대하니 망조가 든게 확실한듯ㅋㅋ

그정도는 기쁘게 퍼줄 수 있음

바로 아이스크림 쇼 들어간다

근데 동생 반응도 이해됨

30개월이면 댓글대로 어디 앉혀둘수있는 나이이긴 한데

뷔페같은데서 손놓으면 남의 식탁 뒤집어놓을껄?

부탁은 잘한건데 동행인에게 먼저 안한건 아쉽다 정도가 맞지않나 싶네

와 근데 이런걸로도 싸우냐...

아무 생각 없이 해주고말지... 조오오올라 팍팍해졌네

결혼조차도 가진자의 특권이 되어 버렸으니까 저런 반응일거라 생각함.

나도 추후에 저런 부탁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있다면 흔쾌히 해주겠지.

근데 지금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서 지금 정상생활이 미래에도 정상일거라는 보장이 없음.

거기다가 결혼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니까..

별 생각없이 애 귀여워서 해줬을듯

죄송한데 애기때문에 좀 힘들어서 그러는데 아이스크림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렇게 부탁을 한다면 거절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이스크림 퍼주면서 아유 아이가 귀엽네요 하면 애기엄마가 감사합니다~ 하면 서로 훈훈한건데

거참 뭐 얼마나 어려운 일이라고...

나도 해줄것같음 당연하다는듯이 해달라는게아니면 기꺼이~

저정돈.. 그냥 너그러이 해주지않나 보통;

죄송한데 앞에붙이면 기꺼이해주지 근데 죄송한데안붙이면 ㄲㅈ

나였으면 그냥 애기보고 해줄듯

동생이 진짜 여유가 없나보다

저기 댓글보고 내가 이상한 놈인가 했다가 개드립보니 그런건 아닌거 같다 생각이 들었다.

너그럽게 해준다는 사람이 많은걸 보니 아직 사람들이 많이 선하구나.

근데 고맙게도 해주는거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글싼애는 당연히 해줘야한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서 좀 그렇네.

말만 이쁘게했으면야 상관없지

뭐 힘든거도아니고

충분히해줌... 여기 댓글보고 블라인드댓글 다시보니까

앞으로 개드립올라오는 블라인드글은 안봐야겠다 ㅠㅠ

무조건 주작아니면 혐오판으로 생각하고 거르는게 내 감정에 도움될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