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뷸런스 쎄게겪으면 한동안 비행기타기 무섭긴 해

그렇다고 안탈 수도 없고ㅜㅜ

비행기가 난기류로 추락한 사례가 없다는거 알고난 이후로 난기류 재밌음 ㅋㅋ

NDD잠항 한 번 해보고나서는 뭐 뒤지기밖에 더하겠냐? 싶어지더라

하늘이라고 다르겠어? 오히려 더 안전하다매~

나도 난기류 존나 심한적 있었는데 시차적응한다고 전날 밤새서 걍 잘잠

난기류 타면 재밌던데 롤코타는 느낌이라 ㅋㅋ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나고 재밌던데ㅎㅎ

풀 업 풀 업 풀 업 풀 업 풀 업

진짜 배행기끼리 충돌했나? 싶은 진동이더라

흔들리는 비행기에 쫄쫄이 복장을 입은 히어로가 올라탔다

모두들 환호하는 도중 히어로는 자신을 홈랜더라고 소개했다

나도 난기류 심한 비행기 타본적 있는데 진짜 갑자기 훅꺼지고 훅꺼지고 너무 무서웠음,,,

난기류 빡세긴 한데 난 오히려 즐김 뭐 어쩔건데 라는 마인드로 나의 무능함을 느끼고 껄껄 웃음

착륙할때 난기류때문에 한참 돌다가 착륙했는데 다들 박수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진짜 기도하고 착륙하면 박수가 절로 나옴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ㄷㄷ

나도 홍콩 갈 때 진짜 심한 난기류 만난 적 있는데

내가 맨 뒤 자리였고 하필 식사 서비스 시작하자마자 지랄 나서 식사 제일 처음에 받았던 나는 흰 티에 와인 다 쏟고 난리도 아니었음 승무원들 얼굴 새하얘져서 연신 죄송하다고 하는데 이거 뭐 이미 벌어진 일 ... 화내기도 싫고 괜찮다고 하고 말았는데 비행하는 내내 주스며 뭐며 계속 가져다주고 내릴 때도 미니어처 술 같은 거랑 이것저것 한 보따리 주더라 ㅋㅋㅋ

그리고 그날 진짜 기상이 안 좋았는지 착륙할 때도 그냥 땅바닥에 내려 꽂아버리던데 .. 진심 바퀴 부러지는 줄 알았음 사람들 비행 내내 비명 지르고 난리였는데 생각해 보면 나도 그때 이후로 비행공포증 생겨서 요즘도 비행기 이착륙할 때 목이 뻣뻣하고 식은땀 남 ㅋㅋㅋㅋ

의외로 비행기가 난기류 만나서 사고난적은 한번도 없다던데

난기류로 사고 난 적은 없어서 괜찮을거 같은데

나는 비행기 화물칸 화재 났다고 바다에 비상 착륙하겠다고 하는데

승무원들이 떨리는 목소리로 신발 벗고 위험한 물건 다 치우라 하고 고개 수이라 하면서 덩치 좋은 남자들 비상구 옆자리로 옮기고 문여는 방법 알려주고 기장은 방송으로 현재 위치 상황 안내 방송하는데 진짜 죽었구나 했음

사색된 승무원등 표정이랑 떨리는 목소리 아직도 잊을 수가 없음

그러고 나서 비행기탈때마다 무서움

창문 미쳤네 ㄷㄷㄷㄷ

헉;;

난 친구랑 비행기타고 가다가 저 정도는 아니였지만 어쨌든 난기류 만나서 살짝 흔들렸었음. 난 좀 무서워서 손잡이 꽉잡고 있는데, 옆에 앉은 친구는 존나 춤추고 있길래 뭐하냐 물어보니까 "하늘이 내려준 비트인데, 춤 안추는건 멍청한 짓 아니냐" ㅇㅈㄹ하길래 나도 옆에서 같이 춤춤 ㅋㅋㅋㅋ 그 뒤로 난기류 존나 하나도 안무섭더라

보통 구름 안으로 들어가면 난기류가 많이 생김

IFR상황 (계기비행상황) 일때 저런경우가 많이생기고

혹은 창창한 하늘에서도 생기긴 함 뜨거운 열풍선을 지날 때 정도

추락은 안하니까 걱정말고 타자!

난기류보다 고어라운드가 더 무서움 고어라운드 2~3번하면 비행기못탐

아직까지 난기류로 추락한 비행기는 없으니 괜찮다고!

비행기 탈때마다 사고나면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죽겠구나 하는 공포감 때매 무서움 ㅠㅠ

괌갈떄 비슷하게 난기류심했는데 사실 난기류로인한 사고는 적다더라 착륙이문제지

멀미있으면 난기류만나면 바로토한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