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젠 너와 난 구멍동서지

아빠라 불러라

태극권 처맞고난뒤 표정이 하 시발 돈벌기 존나 힘드네... 하는거같음ㅋㅋㅋ

선글라스 쓴 백인 선수는 콜비 코빙턴이라는 UFC선수임. 실력은 좋지만 경기운영을 너무 노잼으로 풀어내서 퇴출위기까지 갔었음.

이후에 트래쉬토크로 상대 도발하고 선넘는 욕하는 빌런 컨셉으로 바꾸고 겨우 살아남았는데

이 장면도 경기전 트래쉬토크로 상대편 흑인 선수 아버지 들먹이며 욕하는거임(실제로 흑인선수 아버지 빵에 있음)

그렇구만 참 먹고 살기 힘들어... 선을 넘을수 밖에 없었구만...ㅋㅋ

덤으로 콜비 코빙턴 할아버지가 6.25참전용사고 콜비 코빙턴도 한국 좋아해서 생각보다 한국팬들이 많음. 실제로 팬들에게 잘해주는 편이기도하고

이외에도 코빙턴은 마스비달이라는 길거리싸움꾼 출신이지만 운동 배워서 UFC까지 온 선수 상대로도 가족 들먹이며 트래쉬토크 하다가 습격 당한 사례도 있음.

그렇지만 코빙턴의 원래 인성 자체가 트래쉬토크할때처럼 인간쓰레기 인간 언저리냐 묻는다면 난 아니라고 대답하고싶네. 컨셉 바꾸기전 경기 인터뷰 보면 항상 겸손하고 이기던 지던 상대선수 리스펙하는걸 많이 보여줘서 같은 체급 내 다른 선수들이랑 사이 좋기로도 유명했고 당시 랭커였던 김동현을 압도적으로 이겼음에도 리스펙 해줘서 한국팬들 호감도 샀었음.

다만, UFC 퇴출 위기 + 컨셉 바꾸기 전엔 경기를 이기던 지던 낮은 페이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던지라, 살아남고 돈 벌고싶어서 스스로 빌런 역할 자처하며 친하게 지내던 선수들까지 싹 다 등지고 원수로 만들었음. 이해는 가지만 안타까운 케이스

일단 패드립처럼 보이지만.. 팩트로 때려 박은거 ㅋㅋㅋ

루키시절에 미국에서 쌔다고 소문나서 아무도 안싸워줬는데 당시 랭커였던 김동현이 싸워줌 콜비코빙턴이 김동현을 완전히 압도해서 위로 치고올라갔지

캐릭터성이 없으면 장사가 안 된다 이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