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어케든 직장을 찾긴하지

내 직장은 안돼

국문과가 제일 잘하는거 아님? 주제 파악?

국어를 배우면 주제를 알게 되고,

수학을 배우면 분수를 알게 됨.

고로 분수를 몰라서 발생하는 일임.

햐..

이젠 전쟁나서 교역끊기지않음?ㅠ

스파이?

솔져…

전쟁을 얼마나 오래하냐겠지

그건 시장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변동할 수 있고 이과도 마찬가지.

옛날 누군 본인이 대학교- 대학원생테크트리 타면서 전공한게 브라운관이었는데 갑자기 LCD가 나왔다던가

코로나 개발자붐이었을때 취업할 나이였던 사람들도 입시때는 컴공가면 치킨집한다 소리 듣던 사람들이고

전자과에서 배터리한다고 하면 반도체내비두고 배터리를 왜? 소리듣던 때도 있었지

물론 문사철은 고대 그리스로 가야...

학벌 좋은 만큼 기대치도 높을테니까 ㅋㅋ

뭐공부했음?

컴공 ㅎㅎ

문과였던 나도 이런 저런 일 끝에 졸업하고 조종사 되긴 했는데 같은 과 사람들 취업 이야기들으면...정말 내가 잘했다고 생각함..문과는 답이 없다 정말

ㄹㅇ 문맥을 읽고 주제를 잘 파악해야함

거기도 이과뽑아서 가르치는게 더 좋다고 안뽑음

상경뽑을바엔 산공뽑지ㅋㅋㅋㅋ

이거 맞다

본인 인서울 철학과 나와서 군대 말뚝 박았다 ㅋㅋㅋㅋㅋㅋ ㅜㅠ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이었고 본인 학창시절당시 이과 진학자는 전부 수학 다 선행 나간 상태였기에 사교육이 불가능한 형평에 경쟁이 안될거라 판단했었음

그리고 행정고시 준비하다가 합격한 대학 선배들 기본 2년잡고 붙는거 보고

아 우리집은 2년동안 뒷바라지 해줄 돈이 없다 생각해서 군대 장교로가서 돈모으고 그 돈으로 고시준비하자 생각하고 왔는데

잘풀려서 장기되고 말뚝박음 ㅋㅋ

확실히 4년내내 함께 룸메한 친구 3명중 1명 문과(사학과) 2명 이과(전자전기)인데

문과친구는 취업 안되어서 자대대학원 석박사 과정 밟고 이과친구 2명은 한명은 한전가고 한명은 삼성sds가서 이번에 제네시스g70뽑음

나는 전공도 철학에 윤리전공이었던 것도 있고 워낙 가난한 가정형편이었어서 밥주고 집주고 운동도 시켜주는 지금 삶에 만족하는데 동기들 보면 많이 힘들어하더라 ㅜㅠ

그래도 장기붙어서 안정적으로 먹고 살 수 있으니 해피엔딩이네.

연금 받을때까지만 버티고

제 2의 삶 준비하려한다...

친척형도 40대에 지금은 상사 달고 보급관 맡았는데 힘든시절은 다 보내서 이제는 인생 풀렸다고 만족하더라.

사실상 대학이 필수교육과정이나 마찬가지라서 너도나도 다 대학가니까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봄

무의미하게 낭비되는 시간적 인적자원이 너무많아 이나라는

맞긴해 이 좁은 나라에 직업에 귀천도 졸라게 갈리고 대학 타이틀 안따면 시선도 곱지않으니 가기는 가야겠고 가려고하자니 이과 공부는 하기싫으니 문과쪽 가게되는거같음

나라 산업이 바뀔리는 없으니 밥그릇찾기 쉽지않아지겠네

그러니까 문과를 하는거지

이과가 대접 받으니 이과에 인재가 몰리고

똑같은 공부머리로 문과가면 평균등수 높고 더 좋은 대학감

하지만?

나도 a대고 쟤도 a대인데 쟤는 공대인데 어디 대기업을 갔대. 애초에 같지않은 능력인데 학교는 같으니 눈높이는 같은거지

근데 쟤가 간 대기업을 나는 못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