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 영화가 내 취향은 아닌데 파묘는 진짜 재밌었다. 이건 극찬이잖아. 좋은 의미로 말했는데 계집애처럼 급발진하냐.

평소의 이상형은 아니지만 그런 점을 넘어설 정도로 당신과 코드가 잘 맞다. 를 말한거 같은데 걍 님 넘 맘에 들어요! 하긴 좀 존심 상하니까 좀 뻗대며 말한듯. 근데 뭐 좀 기분나쁠수도 있는 상황이고 남자도 막 맘에 들진 않았나보네

관계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음

그럴땐 걍 지나치는 사람 취급해주면 됨

솔직히 오래는 못만날듯 커뮤니티가 블라인드면 나이 좀 찼을텐데 빠르게 손절 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함

여자 하나에 매달리는 대학생 새내기도 아니고

모쏠아다 ㅂㅅ이랑

유부의 싸움 ㅋㅋㅋㅋ

ㅂㅅ.

여자어 이해가 안 되니 모쏠아다 ㅂㅅ이지....ㅋㅋㅋㅋ

그걸 각출했네 ㅋㅋㅋ

초장에 잘끊었네. 첫 만남부터 외모 별로라고 하면 나중에 존나 힘들어 진다. 나머지가 다 괜찮다는 거면 퐁퐁남 만들겠다는 거고, 섹스도 키스도 제대로 못하고 atm될 가능성이 농후함. 거기다 자기 취향인 남자와 바람나겠지.

주도권 가져올려다가 자존심 자극해서 끝난거지 뭐 첫만남에 괜히

도시바라이프가 정확히 파악했네 ㅋㅋ

처음본자리에서 저지랄하면서 기선제압하려 하는데 좋겠냐 지금이 00-10년 초반도 아니고 받아줄인간 거의 없지

한번 긁고 어떻게 나오나 간보잖아

좋게 얘기할수도 있었을텐데 초면에 외모로 머라했으면 알아서 선 그어준거 아닌가? 30대에 뭐 아쉬워가지고 여자 만나고 그럴필요없으면 저게 맞지

존나 무례하네.

"만나주겠다" 는 뜻 아님? 좆까 씨발련아

흐이그으 외모가 자기스타일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그 외가 너무좋다 라는말이잖아

연애고자새끼들아

갑질하려고한거 같은데?

뭐가됐든 상황파악을 전혀 못하는거보니 글쓴이는 모쏠아다인거같고 너무 방어적이네

여자어 거리면서 해석하고있을게 아니라 그냥 생각 비우고 끌리는대로 하면 됨

너무 생각많으면 인연 만났을때 잡기 쉽지않음

낄낄 우위 점하려고 공주님 놀이 할라다가

좆된거지 뭐 ㅋㅋㅋㅋ

남자는 아쉬울거 없는거고

나이처먹어서 주제모르고 옛날 습관 나오면 좆되는거야

여자가 무례한 짓 한건데 뭘 더 만나

남자 나이가 안나와서 모르겠지만 30대 남자들은 밀당 할 생각 없는 사람이 훨씬 많음

외모비하 웃어넘길 재량 없으면 모쏠아다 해야되나봐 ㅋㅋ

성별반대면 개지랄떨었을거면서 돈은 더치에 정털리고?

애미씨1발 사람새끼가 맞냐 인성이든 지능이든

어투가 중요하다 "첫인상은 별로다"

~(그런데 볼수록 괜찮다) 일수도있고

~(그러니까 만나주는 나한테 잘보여라) 일수도있고

좀 성급하게 행동한 것 같긴해

그건 차치하고 처음 보는데 이런말 하는것은 잘못이지

상대는 잘못이고 본인은 실수니까 고민안해도 될듯?

계속해도 길이 꽤 고단해보임

어차피 뭐 대부분 소개팅 2.3개시씩 같이 잡는데 시간 낭비할 필요없지

아니 반대로 생각해봐라

남자가 여자한테 '외모는 제 스타일이 아니세요' 이 말 해서 상대 여자가 자리떴다고 상황 역전되어봐라

좆나 말실수했다, 왜 안해도 될 말을 굳이 하냐 이 얘기 존나 도배될걸

걍 여자가 말 실수하고 까인건데 뭘 왈가왈부 해 븅신같은 년들이

여자면 말 실수하든 말든 남자는 무조건 을이라 이해하고 감안해야되냐?

존나 루저마인드 년놈들 개많네

걍 여자가 말 좆같이해서 팽 한건데ㅋㅋㅋ

여자가 걍 ㅄ인건지

여자는 ㅄ 없다는 듯이 이야기하는 애들 있는데 저런 애들이 ㅄ인거야

퐁퐁남만들려다가 실패했네 ㅋㅋㅋ 시발 진짜 쓰레기같은년들 너무많음

저기서 저도 님 외모는 제스타일이 아니신거같아요 하면 뭐라고하려나

여자가 초반부터 무례한 발언을 하긴 했는데..그 어조라 할까 뉘앙스랑 표정 분위기 등이 중요함.

그걸 모르니 참;;

그리고 여자가 그렇게 무례하게 나왔다 해도 반응을 저렇게 하는 것도 하수인 것임.

진짜 고수들은 기분 상한 티 안내고 좋게 마무리 한 뒤에 사양하면 되는 것.

인터넷에서야 개지랄을 하지만 사회 생활 할 때 적을 만들어서 좋을 것은 없다.

여자가 무례한건데??

ㅋㅋㅋㅋㅋㅋ 여자가 한번 튕겼는데 그대로 대기권까지 사출된거임

외모 별로란 얘기를 왜 해야됨?

안해도 될말 굳이굳이 했으면 맘에 안든단거 아니냐

도시바 형이 정확히 짚었다

회사는 망했지만 말야

뭐 어쩌라고하고 차던가

잘 구슬려서 꼬셔서 연애 잘해서 우위를 쥐던가 해야지

어장 관리 하려다 실패한거 같은데...

솔직하지 않으면 여자들 다 까버리는 문화가 어서 와야한다

어찌됐건 초면에 '님 못생김' 처박는데 거기다 헤헤거릴 이유 있냐? 기분 존나 나쁘구만

여자가 하는 저런 말들은 그저 쉬워 보이지 않으려고 본능으로 튀어나오는 거라 영향 받을 이유가 없다

남자가 했던 대처는 본인은 감정에 휩쓸려서 그런 거겠지만 사실 가장 정석적인 대처 방법 중 하나고

여자의 예상을 깨어 당황하게 만든 다음 오히려 다시 우위를 가져왔음

당황한 여자가 한 말들로 진심 확인까지 다 되었는데 그걸 감정 상해서 아쉽게 터뜨려버렸네

너무 진지충이라 그냥 칭찬으로 듣고 속으로 '넘어왔네' 할 수준의 발언에

초면부터 긁는데 뭐하러 만나냐

여자가 못생겼다고 한 건

여자가 남자에게 자주 거는 일종의 Shit test로

내가 널 시험해볼껀데 그걸 어떻게 반응할 지 보겠어라는 거임

니가 뭔데 날 시험해? 라고 할 수 있는데

거의 모든 여자가 은연중에 연애를 할 때 이런 남자를 살살 긁는 행동을 하게 되어 있음

이건 연애로 발전할때 거처가는 징검다리 중에 하나로

1단계 (여) 아름다움을 어필 -> (남) 외모에 이끌림

2단계 (남) 자신의 능력이나 미스테리함을 보임 -> (여) 상대방을 응원하고 지지해줌

3단계 (여) 자신이 생각하는 사람이 맞는지 시험 (Shit Test) -> (남) 시험에 통과 함

위와 같은 3단계를 거쳐서 연애감정이 발전하는데

본문을 읽어보면 1,2단계는 어느정도 패스가 된 걸로 보임.

남자가 소개팅에 가자마자 튀거나 거부감을 보이지 않았으니 1단계는 넘어갔고

여자가 상대방에 맞장구 쳐주면서 슬쩍 터치를 함으로 남자를 따라줄 의향을 내비친거임

그리고 여자는 자기도 모르게 상대방을 시험하는 맨트를 날렸는데

거기서 남자는 그게 나랑 맞지 않는다고 느끼고 거절을 놓은거지 ㅋ

저 상태에서 3단계를 넘어가는 방법은 정답을 말하는게 아니고 상대방의 시험을 통과하는게 중요함

I cant play your game의 자세로 그냥 그 Shit test에 말려들지만 않으면 됨

가장 편하게 쓸 수 있는 수법으로는

거지 같은 질문을 받았을때

"너 나 좋아하냐?" 이거로 니가 그 질문을 하는건 나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거다라는 프레임을 씌우면됨

본문같은 경우라면

여 : 님 근데 외모는 제 스타일이 아니네요

남 : 님 저 좋아해요?

여 : 예? 갑자기 먼 개소리세요?

남 : 나 더 좋아질 것 같으니까 괜히 밀어내려고 외모 싫다는거 아니에요? ㅋㅋㅋ 좋아하는거 맞는거 같은데

만약 앞에 1,2단계없이 이런 소리를 하면 여자가 남자가 약먹었나 생각하지만

1,2 단계를 거쳐서 여자가 남자를 어느정도 지지하는 제스쳐를 주는 상태였기 때문에

대부분은 패턴인터럽트가 걸려서 당황하기 마련임... 이러면 좀 더 연애를 쉽게 넘어갈 수 있지

이건 연애를 쉽게 하기 위한 방법론 같은거지 정답지 같은게 아님... 항상 이런식으로 작동하는것도 아니고

하지만 이런것도 있구나 인식하고 있으면 상황이 닥쳤을때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거지

그렇지만 본문같은 경우

여자가 연애로 발전하기 위한 적절한 스탭을 밟았냐고 하면 그렇지는 않음

Shit test 는 보통 남자를 자극하기 위한 여자의 숨겨진 힘 같은거임

연애 초반에 여자가 뭐 하고 싶다거나 먹고 싶다거나 하면 남자가 뭐든 해주고 싶지않음?

그 힘을 이끌어내는게 Shit test

근데 저 상황은 여자가 자기의 영향력을 부정적이고 거지같이 쓴거

그리고 대부분의 미성숙한 여성들은 저딴식으로 Shit test를 사용함...

남자의 힘을 좀 더 긍정적이고 서로 만족하게 이끌어 낼 수 있는데도 불과하고...

그래서 저런식으로 Shit test 하는 여자는 걸러도 상관없기는 함

단지 우리는 나뿐만 아니고 대부분 미성숙한 존재이기고 그런 부분을 항상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디서 어떤식으로 실수 할 수 도 있는거고

그래서 상대방이 조금 나쁜 태도를 보였더라도 지금 잠깐일 수 도 있으니

그걸 너그럽고 여유있게 넘기고 좀 더 서로 알아가면서 배려있게 만나는게 좋다는거지

본문의 경우는 여자도 너무 저렴한 테스트를 상대방에게 걸었고

남자는 너무 여유없이 그걸 받아쳐서

결국 연애로 이어지지 못한 경우가 되버린거지...

요즘 세대가 이렇게 서로에게 날이서있고 여유가 없어서 더욱더 연애가 힘들어 보이는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