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는 시체임. 자기 방은 중환자실이 되고. 곧 죽을 사람처럼 밥도 먹지 않는데 정말 끔찍함

맞음 말도 안통하고 느릿느릿해지고 멍하고 하루종일 자고있고

모든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허망하게 느껴진다. 진짜 끔찍함.

다 허무해져서 게임같은거 끊었는데 공부를 하게됨 좋은거지??

ㅇㅇ 뭐든 하게되면 좋은거라고 생각함, 아무것도 못하고 축 쳐져서 하루종일 싫다, 허무하다, 의미없다 이러고 있으면 진짜 괴롭더라.

대신 혈압이 오름

ㅇㄱㄹㅇ 성능좋음

ㅇㄱㄹㅇ이다. 죽고 싶은 생각 드는 애들 있으면 가기 전에 백만원만 국장에서 단타 쳐봐라

도파민 ㅈ댐

ㄹㅇ 여친 헤어지고 시작한 주식 아직도 하고있다

악화되던데...

근데 그러면 기분이 죽고싶다에서 죽이고 싶다로 바뀜

물론 농담이겠지만 ㄹㅇ 우울증은 난 뭘해도 안되는구나 난 이런것 보는눈도 없구나 하고 더우울해짐

그게 굉장히 도움이 된다

나도 꽤 오래 앓았는데 그냥 누워만 있고 아무것도 못하겠음

근데 억지로라도 일으켜서 걷고 뛰고 아니면 다른 집중할 무언가라도 하면 도움이 돼

일단 우울한 생각이 들고, 그 생각이 이래저래 확장되는걸 막는게 중요함

혼자선 치료 못한다. 환경이 바껴야하는데, 바쁘게 일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음. 나는 군대가서 규칙적인 생활, 강제되는 사회생활 등이 도움이 많이 됨.. 본인이 바뀌겠다는 의지도 있어야 하지만... 소대장이 잘 챙겨줘서 보람차게 군생활 무사히 마쳤음. 전역하고 10년 뒤에 안 사실인데.. 엄마가 소대장한테 내 인생사 다 얘기하고 불쌍하고 아픈아이니까 잘 챙겨달라고 했다더라. 암튼 혼자 해결하기 어려우니까 본인이 우울하다고 느끼면 상담이나 병원가서 도움을 받는 것 추천. 그러고 나서 의욕 생기면 운동이나 사람들 만나기 시작하면 됨...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하던 사람은 좀 복잡하니 판단하기 어려운데 싱글게이머가 어느새 게임 켜는거 자체가 힘들어지는 시기가 생기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함

꽤 유용하게 쓰이는 지표중 하나래

난 1년째 플스 안켰는데... 근데 모바일 겜은 루틴이니까 하던대로는 하는데 재미는 반절된듯..

진짜 오죽했으면 팀장한테 너무 힘든데 업무 좀 조정 해주면 안되겠냐고 요청까지 했었음..

고생했네. 좋은 상황 많이 만들고 좋은 생각 자주 하길

지금 딱 내상황이 2월에 번아웃 오고 3월부터 우울증세 나타나서 저번주부터 병원 다니고있음

일이 힘든데 그만둬야하나 -> 그만둬도 어차피 앞으로 먹고 살려면 뭐든 일해야하네? -> 이렇게 평생 사는게 의미가 있나 이런 생각이 반복되니까 진짜 죽는게 맞는건가 싶더라

뭘 해도 재미없고 그냥 누워있고싶고 그러다보면 계속 저런생각만들고 심각했음

걍 내가 뭔가 이상한거 같다싶으면 병원 가는게 맞는데 정신병원은 이름부터 컷이 높음..

그래서 요즘은 정신건강의학과라 하잖슴

그래도 컷 높은건 사실인거같음

ㅇㅈ

지인들 친구들이랑 신나게 잘 놀고 죽는 사람도 있는데

좀 이상해보이긴 해

저 사람들 대체 뭐하는 작자들인지가 궁금함

우울증 보단 신입때의 불안감같음

약효가쎈만큼 부작용도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