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년만에 올만에.롤 한판했는데 난 데스도 없는데 미드 탑 둘이 10데스식박고 나한태 막 지랄하더라..

이해가안가더라

다시 롤 안하기로함

내가볼땐 롤 채팅금지시켜야해

하스스톤 한창 유행할 때 안해서 다행인 사람이네 ㅋㅋㅋㅋ

월드오브탱크는 고의 트롤도 없는거 같고 채팅창으로 싸우지도 않는데 왜 그 모냥인겨..

그 감정노동을 견딜정도의 뽕맛이 있는거겠지

난 감정노동 못 견디겠어서 접었지만

그래서 도타도 게임 플레이 유저는 줄어드는데 대회보는 유저는 유지된다고 했다고 들었음

한 2017년이었나 롤 접음

맨날 지들끼리 싸우고 나가고 그런거

항상 어르고 달래고 하다가

그럴거면 돈받고 키즈카페가서 일하지

왜 나는 애새끼들 달래주는걸 하러왔는가 현타옴

꼴아박다가 뽀록 킬쓸어먹고 다죽이고다니는판은 재밌는거

지 킬 못먹으면 이기든지든 걍 담겜ㄱ 하는애들이

10판 중 1판 이상은 꼭 그렇게 된다고 느낄때 접음

다른라인 다 괜찮은데 지 라인 망했다고 던지는그런거

걍 첨부터 겜 터져서 대놓고 이기는판은 개노잼이고

비등비등하다가 딱 매듭이 풀리는 판이 재밌던데

간극이 심하게 느껴진다싶을때 알맞게 잘 접은듯

어차피 다이아 이상 갈만한 시간투자도 못하니

그냥 롤체에 재미붙여서 그것만 함

롤 채팅창.gif

내가 그래서 친구들이랑 4~5인큐 할 때나 하지

평소에는 채팅 싹 다 끄고 일겜이나 칼바람만 함

근데 하다하다 거기서도 지 분 못이겨서 트롤하는 애들 보면 그냥 불쌍한 애구나 싶음

저걸 진작느낀사람들은 옛날에 접엇음.

티어올리는거도 운요소가 너무 큼

스플래툰도 암걸려 뒤질거같은데 재밌어서 어쩔수없이 한다

난 그렇게 플스를 구입했다

옵치 3년하고 마스터 롤 4년하고 다이아 찍은사람으로써 말해보자면 롤은 하면서 축구하는느낌이엿고 옵치는 야구하는 느낌이였음 롤같은 경우 당연히 실시간으로 공 주고받고 빌드업쌓아가다는데 우리팀수비수가 상대공격수에게 패스하면 야마가 돌고 눈뒤집힐정도로 화가 안날수가없고 야구는 실책했다고 저병신새끼정도로 화나지 내 타석일때 스윙만 잘 휘두르면 충분히 할만해서 그다지화안났던것같음

헬다이버즈를 하자 ㅋㅋㅋ

어제 접속했는데 뱅가드 어쩌구 뜨길래 이찹에 접자 하고 바로 삭제함

원래도 삭제하려고 벼르고 있던거고...

구조적으로 감정노동을 느낄수밖에 없는거 ㅇㅈ

많은 협동 PVP게임들이 그러하겠지만

롤은 각자 역할군마다 할 일이 딱딱 정해져있고 못하거나 말리면 그게 바로 보이는 구조라 ㅋㅋㅋ

게임을 진지하게 대할수록 화나고 남탓하고싶은 마음이 생길수밖에 없게됨

옛날 롤 특

트롤은 똥 졸라싸고

그럼 서로 패드립박으면서 조온나싸우다가

서로지쳐서 응 차단 이러고 걍 서로 내가이겼다

자위하며 다음판 넘어감

현재 롤 특

트롤은 똥 졸라싸고

내가 할수있는거라곤 지켜보는 것뿐..

게임도지고 스트레스도 못풀고 개빡쳐서 욕박으면

나만 정지먹고 좃같아서 겜접음

내가 실력을 쌓은만큼 발휘할 수 있는 장르가 좋지

이거 치료법있음

랭 안돌리면 됨

저 기분 뭔지 암 ㅋㅋㅋ

나이가 들면서 대전게임하면 감정에 무리가 심해기더라.

게임은 정말 재미있게 하지만 매번 힘듬

게임을 이렇게까지 할 이유가 뭐지?

라는 근본적인 물음이 생기면서

그날 바로 접음

딱 이런 생각 들어서

접고 플스 사서 재밌게하고있음

55만원이 안 아까움

저게 왜 그러냐면 원래 불확실성에서 오는 도파민 성취감 쾌감이 훨씬 높아서 그럼.

배틀로얄이 유행한것도 이기기힘드니까 이겼을때 뽕맛이 오져서 그런거고..

근데 이기는건 결국 하다보면 언젠간 이기게 되어있음 누적되다보면 같은 방식으로는 예전만큼 쾌감이 좋지않아지는건 당연한거고

그러다보면 지는건 싫은데 이겨봐야 별거없으니까 질리는거지 ㅋㅋ

칼바람을 하면 됨 롤체랑

통제된 민주주의로 오시오

나도 정확히 저 생각하고 롤 접었는데

다 똑같구나

내 인성 다 베리는거 느끼고 접음

롤 안해도 인생에 아무 문제 없다

걍 접으셈

채팅차단하면됨

또 반대로 내탓이 아닌 남탓으로 돌려버리기때문에 내실력이 아니기에 계속하는 놈들도 있음

롤은 화날게 거의 없는데

하스스톤 하면 존나 화남. 나도 모르게 키보드 치고 있더라

ㅋㅋ 롤 하면서 랭겜 골드까지 가봤지만..접은지 6년 됨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는거 느끼고는 접었다

나도 딱 저이유 였음

나도 요새 롤 시들해진게 재밌어서 하는 게임인데 한판하면 스트레스가 너무 큼. 미친게임임. 스트레스풀려 재밌게 하려는데 오히려 스트레스 및 분노유발 게임이라 현타가 ㅈㄴ 옴.

롤보다 피온하는 애들이 화가 존나 많음

피온 안 할 땐 친구들이 매 판마다 욕하고 개발광하길래 지가 못한건데 왜 팀 탓, 선수 탓 하지? 싶었음

근데 친구들 따라 잠깐 해봤는데 진짜 게임이 병신이라 눌렀는데 안나가고, 살짝눌렀는데 풀파워로 나가고, 헤딩하는 시점에 갑자기 커서 바뀌어서 이상한 새끼가 똥볼 차고

내 손이나 실력 문제가 아니라 그냥 게임이 억까를 존나 하니까 화가 안 날 수가 없겠더라

이거 해결법은 그냥 칼바람하면 됨zzzzz

롤하다 두통 생긴 사람이다. 난 채팅 안 치고 서렌 안 누를정도로 멘탈 좋은 사람인데 진짜 말도 안 되는 연패연승연패연승 반복하면서 이게 게임인가싶고, 잘하는 사람이 게임을 좌지우지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사람이 게임의 승패를 결정하더라. 혼자 3인분을해도 게임 지고, 유미 박고 스킬만 써도 게임 이기는 ㅈ 같은 게임. 추위 잘 타는 사람인데 얼마나 열받으면 게임하다가 덥다고 생각이 드는지. 그러다가 게임 끝나고 누우면 머리가 그렇게 아프더라. 무의식적으로 긴장하고 스트레스 받았던 것 같음. 이게 계속 반복되니까 게임을 안 할때도 두통을 느끼고 만성 두통으로 넘어갈 것 같아 무서워 게임을 안 하고 있다. 확실히 게임 안 하면 두통이 나아지는데 아직도 아예 없어지진 않고 있음. 진짜 ㅈ 같은 게임임

그걸 이제야 깨닳다니 애진작에 탈퇴하고 겜지움 지금은 행복게임중임,,, 슈퍼어스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지금당장 헬다이버즈에 지원하세요!!

레데뎀 계속하면서 치유완료

열받아도 꾹참고 플래찍고 미련없이 접었다

그러네... 스타 서든할때는 스트레스를 안받았는데 롤은...

월탱보단 양반이지 월탱하다 혈압올라서 얼굴 새빨게짐 롤은 그런적 없는데

저거랑 똑같은 이유로 칼바람으로 넘어온지 6년됨

근데 칼바람도 그거나그거나여서..승리에 집착하는 마음을 버리니 해결됨

나는 내가 하는 챔피언이 고인이되자

자연스럽게 끊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