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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V배우 띄워주며 선넘는 예능 '해도 너무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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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19금을 소비하는게 나쁜건가 ㅋㅋ 

할말이 없네

109개의 댓글

2024.04.18
@귓방망이

지상파가 아닌 유튜브, 쿠팡플레이

0
2024.04.18
@메종일각

어 그럼 할말 없네;; 이전에 SNL이 tvN꺼 아니엇나;;;

0
2024.04.18
@귓방망이

저거 유튜브인데

4
2024.04.18
@귓방망이

저건 유튜브나 OTT까지 검열하려해서 더 열받는건데

뭐 백번 양보하고

 

메인스트림 미디어에 성문화가 당당히 등장하는것이 왜 나쁜건지 궁금하네요.

느낌이 안좋아서?

3
2024.04.18
@국경의긴터널

SNL이 공중파 더이상 안나오는줄 몰랐네유, 예전 tvN시절로 생각해서, 유뷰브나 ott 검열은 선 넘은거 맞죠. 메인스트림 미디어에 성문화가 등장하는거 자체를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는데 주류가 되지는 않았으면 해서요.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1. 미취학 아동들이 TV를 통해 너무 이른나이 성문화를 접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만 13세 미만까지는 시청지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2. 아이돌메이킹 스타 메이킹 프로그램이 유행하며 전국 노래방이 늘어나고 가수지망생이 늘어났던 것처럼 성문화를 받아들이고 향유하는것이 남들 다하는 흔한 행위인것 처럼 인식되어버리면 일본 길거리처럼 캬바쿠라 호스트 지명 광고 같은게 당연해지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부분 때문입니다.

 

3. 대중문화라는 것이 시대의 흐름을 타다보니 성문화또한 배제할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늦든 빠르든 어떤형태를 가지고 대중문화에 등장할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지금처럼 남녀와 세대간의 격차가 심한 시기에 도입되는 성문화가 그렇게 건강하게 소비되지는 않을것 같다는 우려가 큰것도 있습니다. 결혼과 연애를 포기한 미혼남녀들이 업소종사자들과의 유사연애, 비지니스적 애착관계에 빠져들어 돈과 사람에 대한 신뢰등을 잃게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거든요.

0
@귓방망이

시청지도는 니가하는거지 국가가 하는게 아니에요

4
2024.04.18
@어다르고엉다르다

국가에서 합니다..... 방통위라고, 전세계적으로 영상물 등급제도도 있고요 (야동에 19딱지 붙여주는 제도요) 근데 대한민국 대다수 맞벌이부부 집에서 친정이나 유치원에 아이 맡기면 제일많이 틀어주는게 유튜브랑 TV인데 유튜브는 키즈락 걸어놓으면 된다지만 TV채널은 그냥 돌리기만 하면 메인 쇼호스트들이 음담패설 농담하는걸 시청할수 있다면 문제가 생기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성매매가 합법화된 국가들도 19딱지 붙는 성인방송들은 전부 밤12시 이후 새벽시간대 방영으로 규제 걸어놨습니다. 애들 교육을 위해서라고 국가단위로 만화책이랑 만화영화 조지던게 불과20년 전인데 성인방송 시청지도가 국가가 하는 영역이 아니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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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귓방망이

저도 잘 모르긴 한데 12세 15세 박아주는 게 그게 아마 12세나 15세 아래 나이는 보호자의 시청 지도가 필요합니다, 라고 알려주는 부분일 걸요? 가정의 역할일 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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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돼지바

맞습니다. 12-15세는 부모가 지도해야함이 맞고 이를 못하는건 가정의 책임이죠. 하지만 낮시간에 방영하는 19금 영화는 야한장면이 전부 편집되거니 유혈장면은 모자이크 욕설은 비프처리 되어있지 않습니까. 현대사회에 어른이 아동에게 24시간 붙어있을수 없으니 아동이 티비를 많이 시청하는 시간대에는 방송국에서 자체적으로 검열을 합니다. 저녁시간 이후에 아동이 성인방송을 보는것은 어른이 시청지도를 못한 무책임한 경우가 맞습니다. 저도 아빠 몰래 저녁 성인방송을 시청한 기억이 있으니까요. 다만 이러한 성인방송의 방영시간을 조율하는것은 정부와 방송국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0
2024.04.18
@귓방망이

1. 아동이 성문화를 접하게 되는것은 가정의 몫이라고 생각하지 국가의 개입을 바라는건 가족구성원들의 게으름이 문제라고 봅니다. 좋아요. 19금영상을 공중파에 나오게 하는 논리는 저도 충분히 이해는 되어요. 근데 성인배우 옷다입고 인터뷰만 하는걸 방영하지 못하게 할 이유랑은 논리가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들은 사람임 그저 인간이 하는 행위를 있는 그대로 하는 직업일뿐 그들이 양지로 나오면 안되는건 이해가 안갑니다.

 

2. 성문화는 아주 흔한 행위라고 생각해요. 인류가 생긴지 500만년 동안 줄곧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성문화에 대한 삐뚤어진 가치관이면 그건 개인이 책임이고 판단이지 성문화는 잘못된것도 없고 잘못되지도 않았습니다. 일본 길거리 처럼 캬바쿠라 호스트 지명 광고가 덕지덕지 붙어도 국가와 사회는 문제 없어요. 그걸 죄악시하는 사람들에만 문제죠.

 

3. 건강한 문화라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성은 욕구이지 인간이 만들어낸 문화로 이루어지는 행위가 아닌데 말이죠.

 

 

5
2024.04.18
@국경의긴터널

님이 하신말씀에 적극공감합니다. 성문화는 난잡하거나 더러운게 아닌 인간본연의 자연스러운 욕구를 충족하고자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성문화 자체에 문제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성문화를 통해 이윤을 추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윤리와 도덕이 문제가 되는 부분이죠. 그러기에 사회와 국가가 이문제에 대해 보수적으로 반응할수 밖에 없지않냐는게 저의 의견이었습니다. 말씀하신 부분에 좀더 첨언을 드리자면

 

1. 예시로 든 SNL의 경우도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즉 토요일 저녁시간에 화끈한 라이브 코믹예능이잖습니까? 아동들이 보지 않는 저녁시간대에 방영하는 프로그램이라는 겁니다. 성인방송이 성인마크를 달고 성인들이 볼수있는 시간대에 (성인이 아동의 TV시청을 제한할 수 있는 시간대에) 방영하는것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출연자가 맥심모델, 레이싱모델 정도가 아닌 야동배우라서 제가 유독 예민하게 반응한것은 맞습니다. 야동배우가 아이돌화 되어 일반TV프로그램에 나오는것이 일상화된다면 그 반대인 아이돌의 야동배우화 또한 무감각하게 일어날수 있는 일이 될거라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다른것보다 아이돌의 경우 미성년에 데뷔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실제로 일본에서 많이 일어났던 일이고 초등학생 아이돌이 비아그라 잡지까지 찍었던 경우가 있었죠) 그런 일본 예능계의 안좋은 부분이 우리나라에도 생기는거 아닐까 하는 우려때문이었습니다. 과한 생각이라고 하시면 할말이 없습니다... 전 성상품화를 찬성합니다만 그것이 적어도 미성년의 아이들에게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었고 TV와 미디어는 너무나도 쉽게 소아와 청소년들을 매혹할수 있는 매체이니만큼 좀 보수적이 되어도 상관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2. 성문화에 대한 삐뚤어진 가치관을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리는것은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비건한 예를들어 우리나라 공교육에 성교육으로 성관계를 배우신분이 많을까요 아님 폰허브나 웹하드에서 야동으로 배우신분이 많을까요? 대부분은 중고등학교때 야동을 통해 성관계를 배우게 됩니다 저또한 마찬가지였고요. 그런데 우리가 받았던 성교육이 실제 성관계를 이해하는데 1에 쓸모가 있었나요? 유럽같이 성적으로 개방되어있는 국가들은 만13세 때 실제 성인이 성관계를 가지는성교육 동영상을 교재로 활용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콘돔에 바나나 하나 끼우고 끝이지요. 야동은 자위나 성적 흥분을 고취시키기 위해 자극적인 소재와 과장된 자세, 일반적이지 않은 성기사이즈를 내세우기때문에 그걸 교재로 배우면 실제 성관계에 적용할때 문제가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실제 성관계는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는지 파트너에 따라 어떤 자세가 좋은지를 가르치기 보다 영상적 과장을 보여주죠. 따라서 공교육이 청소년에게 적절한 성교육을 하지못해 아이들이 야동을 통해 성관계를 배웠고 그로인해 그릇된 가치관을 가지게되었다면 그건 공교육의 책임이라고 할수 있다 봅니다. 적어도 아이들이 위험한, 자기파괴적이거나 (자기색정사) 파트너에게 해를 가할수 있는(erotic asphyxiation)등의 성적 판타지가 반영된 야동을 교재로 활용하는 일은 없도록 국가가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은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성인이 된 이후로 이상성욕 키워드를 보는것은 자율이되겠지만요)

 

3. 성은 문화가 될수 있습니다. 여성과 남성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몸매가 시대에 따라 변화했듯이 성또한 인간이 추구하는 욕망이니만큼 당연히 당대의 사람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시대상과 문화가 반영될수밖어 없죠. 이부분은 다른 이야기인거 같아서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제가 가정한 건강한 성문화라는것은 성상품화를 무조건 부정적인것으로 폄하하는 것이 아닌 인간의 당연한 본질적인 부분이라는 것을 시인하고 그것을 향유하되 그것이 지나칠경우 초례할수 있는 위험성 (자율적 매춘이 아닌 인신매매, 아동의 성상품화)를 주의하고 최소한의 자정작용을 갖춘 사회의 성숙함을 말한것이었습니다. 아직 이부분에 있어서 우리나라는 많이 성숙하지 못하다 생각했기에 시기상조라고 말했던 것이고요. 님의 말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혼자만의 생각은 자유지만 실제 그러한 문화가 사회에 반영되었을때 나타날수 있는 부정적인 여파는 다음세대를 위하여 고려하는것이 지금세대를 살아가는 어른인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제가 보수적인 사람이라 이렇게 생각한것일수도 있습니다. 제말이 절대적이라고 주장하고자 하는것은 아닙니다. 그저 이렇게도 생각할수 있겠네? 정도의 의견으로 봐주시면 좋겠네요.

0
@귓방망이

당신이 주장하는 논리를 보니 동성애를 반대하며 동성애자나 트랜스젠더 연예인들이 공중파에 출연하는걸 반대하던 사람들이 생각나네요 그런? 사람들이 티비에 공공연히 나오면 자라나는 아이들이 뭘 배우겠냐면서요

네 님의 생각이 과한거 맞습니다 우려는 하시되 그러한 우려들이 한데모여 사회에 대한 거대한 압제가 되어선 안되는 겁니다 우려가 되시면 본인이 알아서 자식교육을 잘 시켜야 할 문제라는거죠

님의 생각보다 우리사회는 성에 대해서는 자정작용이 심하다 못해 넘쳐나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님이 성에 대해 상당히 보수적인 견해를 가진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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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마징가자지흔들흔들

전 성인방송을 이야기하고있었는데 전혀 다른주제를 들고나오시는군요. 전 lgbt가 방송에 나오는걸 적극 권장하고 싶습니다. 소수자들을 포용할수 있는 관용적인 사회가 되면 좋겠어요. 하지만 그분들이 너무 노출이 심한 복장(가끔 프라이드 워크에서 볼수있는 노골적인 의상)을 하고 지상파에 등장하는건 좀 지양할것같기는 하네요. 위에 말한 이유때문에요.

 

그리고 전 야동 제작과 판매 시청등 성인을 위한 성상품화에 전부 동의하는 입장이라는걸 이전에 밝혔고 단지 공영방송이나 주류 매체까지 그런문화가 당연시되는건 싫다라는 의견을 밝혔는데 이게 지나친 압제로 보이시나요? 그렇다면 반대로 묻고싶군요. 지나친 자유는 방종이라고 하는데 그로인해서 생기는 부작용들을 국가가 개인의 책임으로 전가하고 아무런 조취를 취하지 않는 사회가 과연 이상적이기만 할꺼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당장 성매매가 합법인 네덜란드만 하더라도 동유럽 청소년들의 원정 성매매 및 지적장애인 인신매매 문제, 부부관계 속 성매매 문제로 골치가 아픈마당에 이런 장기적으로 생길수있는 인권관련 이슈들과 사회적 부작용은 당연히 감안하고 하시는 말씀이겠죠?

 

그리고 주제를 벗어나기는 했지만 지금의 저출산 문제도 정부가 현존하고있는 사회적 문제를 전부 개인의 책임으로 떠넘기고 있기때문에 생기는 부작용 아닙니까? 집을 못사는것도 저축안하고 젊음을 즐긴 너네책임, 중소기업에서 야근수당 못받으며 일하는것도 더열심히 공부해서 대기업가지 못한 너네책임, 연애를 못하는것도 집밖에 나오지 않는 너네책임, 저출산도 애를낳지 않는 이기적인 너네책임, 이렇게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며 사회 각계층들이 호소하는 어려움을 무시하다보면 결국 내가 정작 사회의 도움이 절실해질때 그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 상황이 옵니다. 의사파업때 의료계의 그 누구도 동조하고 도와주지 않았듯이요. 그리고 어떤 정치인이 했던 말이었던것 같은데 아이의 보호를 위한 정책은 지나치더라도 지나치지 않다고요. 아이는 부모만 키우는게 아니라 사회가 같이 키우는겁니다. 나와 관련없는일이라고 생각하지는 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애 없습니다)

 

자정작용이라고 하셨는데 저희 사회는 진정한 자정작용이 되고있다보기 힘듭니다. 그냥 정통적인 성윤리관의 연장선상에서 성상품자체에 대한 거부반응으로 남성이 여성을 대상으로하는 성상품화는 다 안돼!! 의 반응에 가깝다고 봅니다. 건전한 자정작용이라면 남성 아이돌을 대상으로한 19금 알페스나 팬픽은 문화인것마냥 향유되지 않겠죠. 그리고 . 아직 정확한 개념자체를 정립하지 못하여 그것을 정립해나가고 있는 과도기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그러기에 저희들이 더욱 치우치지 않은 시각을 가지고있어야한다고 생각하고요. 말하다보니 점점 길어지는데 한줄정리해드리겠습니다.

 

야동배우가 ott, 유튜브, 아프리카 방송나와서 인터뷰 하는거 = ㅇ

공영방송에서 시청시간 규제걸고 성인방송하는거 = ㅇ,

현역 야동배우가 공영방송에 출연하는거 (이벤트성이 아니라 고정 출연등의 장기방송) = ×

이게 제 의견입니다. 이유는 위에 누차 설명드렸고요.

 

제글을 다 않읽으신거 같은데 핸드폰으로 작성해서 좀 두서없더라도 차근차근 읽어보시고 다른 시각으로 생각해보실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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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방망이

다른 주제가 아니라 그게 이 논쟁의 본질입니다

당신이 첫번째 문단에서 주장하는 것을 요약하자면

lgbt가 공영방송에 나오는것 = o

lgbt가 공영방송에 헐벗고 나오는것 = x

 

그렇다면 마찬가지로

야동배우가 공영방송에 나오는것 = o

야동배우가 공영방송에 헐벗고 나오는것 = x

이렇게 주장하셔야 맞는거죠

 

개인의 자유는 필연적으로 부작용을 동반합니다 심지어 민주주의 제도 또한 부작용이 꽤나 많습니다

하지만 전세계 선진국의 디폴트가 어디쯤이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성매매는 과반 이상의 선진국들이 합법 내지는 비범죄화 입니다 그 나라들도 성매매의 부작용을 당연히 겪고 있고 인지를 하고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작용보다 성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의 가치가 더 크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허용하고 있는거죠 설마 부작용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금지하는것이 옳다고 주장하시는건 아니시죠?

 

참고로 제가 알기론 우리나라는 소위 선진국이라 불리는 나라들 중에 유일하게 야동이 전면 불법인 국가라 들었습니다

물론 보는거야 다들 쉬쉬하며 넘어가지만 제작과 유통은 강력하게 단속하는 나라죠

당신이 야동의 제작과 판매에 대해서 찬성을 하든 말든 그것과 별개로 우리나라는 객관적으로 성에 대해 매우 엄격하고 보수적인 나라인것이 맞습니다

야동배우가 양지로 나오것이 '싫다'라는 그 '감정'은 어쩌면 성에 대해 보수적인 우리나라의 사회풍조에 의해 주입되어졌을 가능성도 있을것 같습니다

0
2024.04.18
@마징가자지흔들흔들

야동배우가 야하게 입는게 문제가 아니라 공영방송에 야동배우로서의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고정적으로 출연하는것 자체를 반대, 아니 정확하게는 우려하는 겁니다.

고정 패널로서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끼칠수 있는 사람으로 나와 성공한다면 다른 야동배우들에게도 성공적인 모델이 될수있겠죠. 하지만 이전 말했듯이 성상품화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개념이 확실하지 않을때 음지의 문화가 양지로 올라오면 오히려 양지의 문화가 음지로 내려가는 계기도 될수있습니다. 일본의 akb아이돌 시스템이 접대문화를 벤치마킹했듯 우리나라 방송계도 윤리적이거나 도덕적인 고찰 없이 이윤만을 쫒아 화류계 문화를 주류로 편승시킬수 있다는 말입니다. 전 이런 계기가 생기는 것을 자체를 경계하고 있는거고요. 공영방송에서의 '공영'이 무슨의미인지를 생각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만약시간이 많이 지나서 한국이 성적으로 더 개방되고 성인문화를 받아들이는데에 좀더 성숙하고 윤리적으로 안정된 사회가 된다면, 그래서 아이들에게 직업의 귀천없이 성노동자를 떳떳하게 드러낼수 있는 날이 온다면 상관없어질것 같습니다만 지금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전세계의 성진국이라고 하면 야동제작, 유통, 유사성매매 및 성매매를 모두 합법화시킨 네덜란드만한 곳이 없을겁니다. 그런데 한국에 비해 월등히 성숙한 밤문화를 향유하는 네덜란드조차도 규제가 있고 자신들 고유의 성문화로 인한 사회문제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사회문제와 부작용은 차지하고 선진국이니까 무조건 따라하자는 말은 미국이 선진국이니까 개판난 미국의 의료정책도 무지성으로 따라하자는 말과 동일선상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미국의 의료는 기술적인 면과 의료기기의 진보수준에서 한국보다 훨씬 우월합니다. 그렇다고 한국이 미국의 의료정책을 그대로 따라하나요? 그나라에 현존하는 사회문제와 부작용에 대한 연구와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우리나라에 적용시켰을때 어떤 사회적 여파가생길지에 대한 고려없이 그저 인기에 편승해 정책을 만든다면 그 부작용은 결국 자신의 입장을 대변하기 힘든 사회적 약자들이 떠안게 됩니다. 그러기에 그러한 피해자들을 최소화 위해노력하는것이 전 선진국의 올바른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국가는 보수적인 입장을 취할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고요. 그런데 한국 대중들 사이에서 한번이라도 이것에 대한 (남녀갈라치기 및 일방적 비난이 아닌) 진지한 논의나 담론이 만들어진적이 있었나요? 그런데도 우리가 과연 준비되었다 말할수 있을까요?

 

제가 거듭 말씀드리지만 한국의 성문화 규제가 심한것은 사실입니다. 편파적이고 편향적일 뿐 아니라 시대착오적인 부분도 많고요. (거기 동의를 했음에도 왜 계속 제가 반대했다는듯이 주장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님이 말씀하고자 하는것도 그 모든규제를 한순간에 풀자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야동정도의 규제는 풀어도 되지않냐의 말씀이신거 같고 저도 거기 동의합니다.

성페스티벌 취소된건에 대해 저 스스로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어른이 어른들만의 축제를 하는것에 대해 태클걸고 싶은 생각 1도 없습니다. 야동배우님들의 프로페셔널리즘과 직업윤리도 존중하고요 하지만 거듭말하듯 이게 주류문화로 까지 올라오기에는 지금 한국사회에는 오히려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음지문화의 주류화)만 제공할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정부의 규제가 심해서 멀었다가 아니라 앞서 말했다시피 아직 한국사람들 대부분이 이러한 규제가 풀리고 난뒤에 생길수 있는 사회적 여파에대한 충분한 고찰과 준비를 하지 못해서입니다. (아니 애초에 현존하는 불법성매매나 ai나 리얼돌 성상품화 관련이슈도 무조건적인 반대와 남녀 갈라치기 싸움으로만 소모되고 진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지요....)

 

궁극적으로는 야동 배우가 양지로 나오는거 자체를 반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사회가 진정으로 그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까지의 성숙도가 필요한데 지금은 시기상조라 생각합니다.

비건한 예로 일본에서 그렇게 대우받는다는 야동배우의 현실도 실제로는 그렇게 녹록하지 않습니다. 2021년 기준 한해에 데뷔한 신인 야동 배우만해도 2천명이 넘습니다. 같은해 한국에서 데뷔한 아이돌만 144명이에요. 인구비율 비례해서 한국에서 훨씬 대중적인 아이돌조차도 이중에 살아남는 인원이 10명 안팍으로 드문데 그 10배에 달하는 야동배우들은 더욱 치열한 과도밀집 경쟁속에 놓여있습니다. 더 많은 인기를 얻고 더 높은 수익을 내기위해 회사의 무리한 요구나 위계적 강압이 없었을거라 생각하십니까? 안그래도 한국보다 사내문화가 폐쇄적인걸로 유명한 일본에서? 심지어 업계내의 성폭행과 성착취가 빈번하게 일어나는데도 그걸 업으로 삼는 여자라는 인식때문에 보호도 받지 못하는것이 현실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Bakky사건이 유명하지요. 방송 스태프의 윤간으로 야동배우들이 영구적 장애를 입고 은퇴할 정도가 되어서야 겨우 사회 수면위로 드러났어요. 포르노 제작사에게 성착취를 당한 배우들을 구조하는 ngo단체가 생길정도로 일본 사회적으로 쉬쉬하고는 있지만 심각한 문제입니다. 당장 유튜브만 가도 이거관련 다큐나 인터뷰 영상이 넘쳐나요.

 

야동배우들의 인권?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진정으로 그들의 인권을 지켜줘서 그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인정받고 설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그들을 지지하는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찰을 해본적은 있나요? 시미켄 형님조차도 한국에서 인터뷰 할때 야동배우들의 말로가 그리 좋지는 않다고 이야기한적 있습니다. 공중파에서 당당히 야동배우를 출현시키는 일본에서 조차 해당 업계에 몸담았던 관련인들조차 문제가 있음을 시인하는데도 과연 님은 그분들의 이러한 어둠까지, 부작용과 사회문제까지 다 포용하시며 지지하는거냐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문화가 만약 한국에 정착되었다할때 비슷한 문제가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할수 있고요? 전 음지문화가 양지로 나오는게 싫다라고 주입식 학습된게 아니라 그게 양지로 드러났을때 과연 우리사회가 감당할수 있을까? 라는 문제로 반대하는거라는걸 거듭 말씀드리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결론:

1. 성문화 개방은 답답해도 스텝바이스텝으로 대중을 이해시키며 가야한다. (더럽고 엥꼬와도 성상품화는 규제한다고 없어질거 아니란거 인식시키고 취존하면서 서로의 영역을 인정하는 방식으로 설득시켜 가야한다)

2. 사회다방면의 긍정적 작용과 부작용이 생길 여지에 대한 고찰을 하면서 안고가야 다른 선진국들에 현재 진행형 중인 사회문제를 안겪고 성숙하고 안정된 성문화를 향유할수있다.

 

0
@귓방망이

네 당신 말이 맞습니다

0
2024.04.18

남자들이 소비하는게 문제인거지 한남들아ㅡㅡ

돈이나벌어서 한녀한테 바쳐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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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나온지 한참 된 영상을 굳이 지금 꺼내서 지껄이는거 보니

최근 있던 사건이랑 연관이 아주 깊어보이네

1
2024.04.18

야동배우이기 전에 그냥 사람인대 사람을 보자마자 음란물부터 떠올리는건 그들이 말하는 성적 대상화가 아닌가?

살인자 역을 맡은 배우가 예능나와서 웃고 떠들면

그것은 살인을 옹호하고 홍보하는건가?

성인물은 성인물일뿐 대상화는 정작 본인들이 하고 있는듯

2

나는 정말 슬픈일이라고 본다.

스크린 너머의 야동 배우가 웃어주고 상호작용 해주는것에 행복감을 느낄정도라면

얼마나 인간관계가 파탄난 남자들이 많은지 보여주는 지표가 아닐까 고찰해봄

전세계적으로도 온리팬스가 폭발적인 이유가 바로 야동을 만드는 사람과 인터렉티브하는 과정에서

"내말을 들어주는 여자"라는게 엄청난 코어 니즈라고 분석되고 있음

4
@엘드리치블래스트

그리고 버튜버들이 대박나고 있는것도 마찬가지인거 같음.. 하쨔마, 햐쿠만텐바라 살로메, 호시카와 사라 보면 행복함

1
2024.04.18
@엘드리치블래스트

뭔소리여 그냥 웃겨서 보눈건데 ㅋㅋㅋ

2
@엘드리치블래스트

논리의 비약임 걍 예능은 재밌으니까 보는거고 온리팬스는 딸칠라고 사는거임 내말을 들어주는 여자로 컨셉잡은거면 감동란같은애들이나 수요가있는거고 ㅋㅋ나머지는 걍 꼴려서 좋아하는거지 뭔 의미를 붙여

4
@오뚜기3분카레임

그래 그런 과몰입하는 애들이 돈써주니까 시장이 굴러가겠지

막말로 AV여배우 예능 보고 웃기만 하지 너는 팬미팅 안가잖아?

찾아가서 돈써주고 관심써주고 이런 애들이 몰리니까 계속 나오는거임

1
@엘드리치블래스트

뭐 좋아할수도 있지 그걸 인간관계가 박살난 남성들로 연관을 지으니까 이상한거지 막말로 그러면 아이돌 팬미팅가는 팬들 다 정신병자들인가 ㅋㅋ 미스터 뭐시기인가 혜화에서 남자들 옷벗고 노는거 보러가는 사람들 연극보러가는 여자들 다 좋아해서 상호작용하러 가는건데 논리가 똑같아지지않음? 고작 성인배우 팬하는게 사회성 박살났다고 연관짓는건 가혹하다 이말이야

2
2024.04.18
@엘드리치블래스트

여자?

2
@책임없는쾌락

↑ →↓↓↓

0
2024.04.18
@엘드리치블래스트

너무 감상적인데 ㅋㅋ

2
2024.04.18
@엘드리치블래스트

편집증임?

0
2024.04.18

출산율 최하위에 성인물까지 범죄시하는 나라... 성인배우는 인권이 없나? 세상에 나쁜 직업은 없다면서요?

0
2024.04.18

출산률 좆박혀도 정신대가리를 못차리는구나

 

개병신새끼들 참전용사비하 방송에는 뻥긋하던가?

0
2024.04.18

보1지년아

1
2024.04.18

어짜피 가만히 있을거 제로 출산율로 보답하자

0
2024.04.18

미스터쇼 가서 터치타임이나 즐기고 오세요 아줌마.

0
2024.04.18

섹스가 그렇게 나쁜거면 국가적으로 금지시켜라 씨발람들아 ㅋㅋㅋㅋ

3
@켈로그

ㅋㅋㅋㅋㅋ 자발적으로 안해서 박살나는중

0
2024.04.18

나도 못생겼지만

 

못생긴 여자가 여권운동하는 것을 보면

측은한 마음이 생긴다.

그 여자가 남자에 대해 적개심을 표시할 땐

더 측은한 마음이 생긴다.

 

못생긴 남자가 윤리 도덕 부르짖으며 퇴폐문화 척결운동 하는 것을 보면

측은한 마음이 생긴다.

그 남자가 성자체에 대해 적개심을 표시할 땐

더 측은한 마음이 생긴다.

 

못생긴 여자들과 못생긴 남자들을 한데 모아

자기네들끼리 남녀평등하고 도덕 재무장하고

고상한 정신적 사랑만 하고 퇴폐문화 없애고

야한 여자 야한 남자에 대해 실컷 성토하게 하면

 

그것 참 가관일 거야

그것 참 재밌을 거야

그것 참 슬픈 풍경일 거야

 

<나도 못생겼지만> 마광수

6
2024.04.18

진짜 씨발 너무한건 창녀들한테 돈주는거고 ㅋㅋㅋ

0
2024.04.18

쟤네들이 그걸로 웃긴대잖아

실제로도 웃기고 참견말고 꺼져

0
2024.04.18

옷입고 웃기는데 낙인찍고 조리돌림하는게

씹새끼들이지 ㅋㅋㅋ 말해 뭐하나 ㅋㅋㅋ

0
2024.04.18

유교기독페미

0
2024.04.18

지들 섹스못한다고 남 섹스하는거 가지고 쿵쾅거리는거임? ㅋㅋ

0
2024.04.18

별것도 아닌걸로 걸고 넘어지는게 해도 너무한거 아님?

0

2등시민이 좋다는건 전부 공격하네

0
2024.04.18

구시대적인 악습 ㄷㄷ해. 기득권이 국민을 개 돼지로 보니 일어나는 일.

0
2024.04.18

저 에피만 역대급 조회수 차지한거만 봐도 우리나라 일부 사람들이 얼마나 편협적인 시각을 가졌는지를 알수 있었음

0
2024.04.18

좆 까고 앉아있다 진짜ㅋㅋㅋㅋ

 

0
2024.04.18

공중파 방송도 되는데 오프라인은 기를 쓰고 막는... ㅋㅋㅋ

0
2024.04.18

애는 없고 성인들밖에 없는 나라면서 성인물은 뭐같이 잡는 나라 ㅋㅋㅋㅋ

0
2024.04.18

근데 만약 우리나라도 AV배우가 있고 일본에서 유명 유튜브에 나온다 하면 어떤 반응일까 나라망신 시키지 말라 했을꺼 같은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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