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시누이오는거 꼴보기싫어서 집비번바꾸고 시누이들어가는돈 아까워서 남편통장관리한답시고 그돈 본인남동생한테 다딜이50씩 보내주는 앤딩어디갔냐고!!!!!!!

ㄹㅇㅋㅋ 당장 혐오글 가져오라고

평균적으로 남자에게 집은 그냥 자는곳이지만 여자에게는 본인 영역이거든.

그 짤 생각난다 ㅋㅋㅋ 티비에 게임기 소파 만 있고 아무것도 없는데 남자들은 완벽하군.. 이러고 여자들은 도대체 어케 된거냐던 짤 ㅋㅋ

어 이거 맞아... 특히 부엌이랑 화장실은 자매, 모녀지간이라도 노터치임

처가가 불편하긴해도 집에 오든 자고가든 남자는 크게 신경쓸게 없거든

반면 여자는 친정이든 시댁이든 자기 살림을 알게 모르게 평가 당하고 과일이든 밥이든 신경 써야하고 생각보다 신경쓸게 많음

뭐 가족이니깐 신경 쓸 필요 없지 않냐 할텐데 그런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는거니깐 뭐라할건 아니라고 봄

나도 좋은게 좋은거지 마인드였는데 여자는 절대 아니더라ㅋㅋㅋㅋ

친정식구들도 오는거 싫어함

ㅋㅋ 우리 와이프도 처남 오는거 안좋아함 ㅋㅋ 눈치없이 오래 있다간다고 나는 술친구 생겨서 개좋은데 ㅋ

리미트리스라는 영화 있는데 잼더라

그게 안되서 한개는 렉카 주고 한개는 너줌 데헷

남편은 참 많이 도와줬어요. 남동생은 잘풀린게 그냥 보통 잘 풀린게 아니라 몇년을 준비했던 CPA에 합격하게 되고 당당히 회계사가 되었답니다. 직장도 갖게 되고 이제 자기 자취방도 마련해서 곧 나가려고 했어요.

그러던 와중에 가끔씩 놀러오던 시누이는 한참 취직도 못하고 번번히 공기업 공무원 시험준비만 하고있었고 가채점하던날 술을 한가득 사들고 집에 왔어요...

(파란선 생략)

그렇게 시누이는 제 올케가 되었습니다...

이게 다 남편 큰그림이었네요. 시누이가 남동생보다 세살이나 많은데 덜컥 애가 생겨서ㅠㅠ

매형은 불쌍한 사람이야 ㅠ

우리 처남도 나 보러는 자주 오는데 와이프만 있으면 자주 안옴ㅋㅋㅋㅋ

겹사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