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공은 부술줄만 알지

엉엉 울음

들숨에 뽑혔다가 날숨에 다시 붙을 듯.

깊숙히 처박힐거같은데...

리벳공법이라고 나사가 아님...

야리끼리 1공수

야리끼리로 배 한척씩 뽑겠는데

배경 셀은 1셀로 그리고 프레임이 바뀌지 않음. 그 때문에 공들여 그리는 편이고. 그러나 움직이는 걸 표현하려면 여러 셀이 필요하고 거기에 맞는 채색만 함.

윗댓처럼 고정 배경같이 정적인 이미지들은 따로 깔아놓고 작업하는 경우도 있고

제작자가 의도하는 연출을 효율적으로 시청자에게 노출하기 위해서 일부러 약간 티내서 시선이 가도록 하는 것도 있음 게임에서도 상호작용 가능한 오브젝트 위에는 UI뜨거나 아웃라인 생기는거처럼

배경은 움직이지 않는 그림이고 그리는 파트가 따로 있으며 수채화 작업임

배경의 일부가 움직여야 하면 그것만 배경에서 안 그리고 셀로 처리하는데

셀은 알다시피 단색이고 어차피 배경과 딱 못 맞춤

이제 CG를 사용하는 요즘에는 그 단색의 셀에 수채화로 그린 소재를 붙여넣어서 이질감을 줄이고는 있음

덧붙여 극장판 쯤 되는 스케일이면 배경작업까지 아예 셀로 처리해버리는 경우가 있음

그 라퓨타에서 여자애 구하기 위해 소형 비행기 타고 비행할때 뒷배경들이 움직이는데

그거 다 셀로 처리해서 사람이 일일이 그려넣은 것

ㅇㅎ 98년도 부터 궁금했는데 드디어 알았다 고맙다 개붕아

답댓보고 빼먹은 거 다시 씀

색 깔맞춤 방식 자체가 '옛날'에는 불가능했던게

촬영할때 밑에서 빛 쏴주고 한프레임씩 찍는데

배경 수채화는 종이이고 위의 셀은 셀룰로이스 위의 에나멜 물감이라

사전에 색깔을 아무리 잘 맞춰도 애초에 빛 투과가 다름

촬영단계에서 광량에 따라 다 바뀌어서 애초에 불가능하다고 보는게 맞음

그나마 저런게 최대한 맞춰준 결과야

요즘은 디지털 방식이라 윗댓에서 말한 소재 붙여넣기 아니더라도

옛날처럼 엄청 튀어 보이지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