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올렸더니 개붕이들이 심혈관 질환보다

 

역류성 식도염이 의심된다고 해서 병원진료 받으러감

 

먼저 엑스레이랑 심전도 검사 진행함

 

수면위내시경 진행하기로 하고 엑스레이실 가는데 문앞에 

 

이름들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찍었음

 

 

 

 

귀쫑긋 진료실이 맘에들더라 ㅋㅋ 그래서 사진찍고있으니까 

 

간호사 눈나가 웃으면서 이름들이 참예쁘져 이러고 가시더라 

 

여튼 먼저 엑스레이랑 심전도 검사하고 보니까

 

결과가

 

 

 

갑자기 결핵의 흔적이 보인다고 해서 뇟속에 ??표가 떳음

 

일하다보니 7~8년동안 매년 결핵 검사도 받고 건강검진도하는데

 

첨들어보는 이야기여소 저 몇동안간 검사받아보면서 그런이야기 첨들어봤어요 하니까

 

아니면 골절 당하신적이 있으신가요?? 하면서 동그라미친 부분이

 

골절흔적이라는거야

 

근데 골절 당했으면 아팠을텐데 지금 쫌 가슴답답하다고 개쫄아서

 

병원진료받으러온 푸씨엄살쟁이인 내가 안아팟을리가 없어서.. 그런 기억이없는데요..하니까

 

여튼 폐랑 심장쪽에서 그런 가슴 답답한관련해서 문제가 있어보이지는 않는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위내시경을 진행하는데

 

살면서 약으로 잠드는거를 3번 경험하게 됐음

 

초딩때 탈장수술한다고 전신마취하고

 

4년전에 내시경하면서 수면마취 한번하고

 

이번이 3번째임

 

탈장수술도 재밌던게 어느날 뷸얄이 세개만져지길래 

 

드래곤볼마냥 구슬 모으는것도 아니고 무서워서 말했더니 

 

탈장이라고하면서 수술했음

 

1,2번째는 그냥 뭐 십..구..팕 하고 잠들어버렸는데

 

이번에는 타노스가 손가락 튕겼을때 몸이 가루되는것처럼

 

뭔가 바깥부터 서서히 싸아아아아하며 모자이크처럼 잘게 갈려나가며

 

회오리도는?

 

포켓몬스터레드버전?골드버전?

 

전투 입장신처럼 빙그르르 밖에서부터 안으로 점점 파고드는??

 

그런 느낌 들더니 눈떠보니까 다끝났으니 옆방가서 쉬라면서 안내해주더라

 

어지러워서 간호사눈나한테 기대서 갔음

 

수면내시경으로 잔거는 잠에 포함안되는지 그날 집가서 낮잠을 4시간 자버림

 

검사결과 보니까

 

역류성식도염으로 보이는 증상은 없는데

 

병에걸리기 쉬운 내적요인을 가지고 있다면서

 

위장과 식도가 연결되어있는 괄약근?이 조금 열려있으니까

 

조심하라고 하라면서 위산 억제하는 약이랑 

 

먹고 바로 눕거나 과식같은건 하지말라하더라

 

일단 2주동안 약 먹어보고 계속 가슴이 답답하면

 

정신과 가봐야겠음

 

 

 

요약

 

1. 병실이름이 귀여움

 

2. 결핵이랑 갈비뼈골절당한기억이없는데 흔적이있다그럼

 

3. 심혈관질환, 역류성식도염은 없지만 소인은 보이니까 조심하라며 약줌

 

4. 수면마취 경험 이번이 가장 신기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