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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카카 전 부인이 밝힌 이혼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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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지 모로겠음...

 

 

 

116개의 댓글

2024.04.15

배때지가 쳐불렀나

30
2024.04.15
@띨띠리
4
2024.04.15
@띨띠리

저 아지매도 브라질에서 방귀끼는 집안에 돈도많아..

1
2024.04.15

딴 남자가 있겠지 ㅋㅋㅋ

3

저게 진짜 함축적인 깊은 뜻이 있는 것 같은데

 

너무 완벽했다는 말이 이중적인 의미로 보자면

한결같이 잘해주고 스윗하게 대해줘서 이상적인 남편모습이긴 한데 재미가 없었다

이런 의미로도 보이는데? 아닐수도 있고

일반적으로 이상적인 남편상을 가지고 있더라도 남자로 안보이고 매력떨어지면

그 관계는 결혼했더라도,

남자가 돈이 존나게많아도,잘생기고 키커도

암컷 대 수컷으로서는 끝이고 바람나는거임

연애관계에서 이런 관계가 정말 많은 것처럼 결혼하고 나서도 마찬가지임

 

카카정도면 외적 모습은 키도 크고 잘생겨서 저어어어언혀 문제가 없는데

뭔가 내적인 어떤 요소에서 수컷으로서의 매력을 아내가 더이상 못느꼈나봄

내가보기엔 카카 체면 생각해서 진심 말 안하고

존나게 꼬아서 자기 진심을 숨겨서 말한거임

더이상 남자로서 매력이 안보여서 결혼생활 별로였다 하면 이미지타격 클테니

 

여자들 헤어질 때 하는 말이랑 너무 유사해서 써본 추측임

한결같이 잘해주고 퍼주고 스윗하게 대해줬는데 여자들 헤어질 때 오빠 너무 좋은사람인데

내가 잘못이야 난 오빠한테 어울리는 사람 아니야 나보다 더 좋은사람 만날거야 이런거랑 너무 비슷해보이는데

바람이더라도 카카가 내적으로 매력 개쩌는 남자였으면 바람을 폈을까 싶기도하고

37
2024.04.15
@분위기곱창전문가

이별멘트 다시봐도 개좆같네 ㅋㅋㅋㅋ 다같이 돌려쓰나 씨벌 ㅋㅋㅋㅋ

5
@QR코드

여자들은 자기가 거짓말 하는줄도 모르고 거짓말을 한다

그냥 본능적으로 안끌리고 남자로 안보여서 차는건데

너무 좋은사람은 무슨

9
2024.04.15
@분위기곱창전문가

그거 맞을껄

하도 독실하게 사는 사람이라

한창 잘나갈때 파파라치들이 뭐 건질거 없나 집요하게 쫒아다녔는데

결국 나온건 공원에서 성경읽고 있던 사진..

6
2024.04.15
@그러든지

카카 같은 사람들 성격상 하루 이틀 한주 한달 1년 2년 3년 4년 매번 똑같은 패턴으로 살 거 같은데 배우자 입장에선 숨 막히고 답답했을지도

 

애초에 두 사람 성향차가 크지 않았을까 싶음

5
982
2024.04.15
@분위기곱창전문가

남자랑 여자랑 헤어질때도

잘해줄게 내가 잘못했어 애걸복걸 하는 남자보다

헤어질때 쌍욕하는 남자가 오히려 재회확률이 더 높다더라

남성성이 정말 중요함 진짜

0
@982

ㅇㅇ 맞음

재회전문센터에서 일해봐서 진짜 수많은 건들 봤는데

연애 처음 하는 쑥맥분들이 데이고나서 업체의뢰 하는 경우 엄청나게 많음

그런경우 좀 안타까움

사람들 많이 만나면서 연애에 대해 배우는 건 좋은데 너무 비효율적이고,

미리 남성과 여성에 대한 심리와 본능에 대해 알았다면

시간,노력,만날 수 있는 이성들의 수,인생의 퀄리티가 훨씬 나아졌을텐데..

나는 차라리 연애강의같은거라도 재대로 선택해서 들으라고 함

오해는 하지말고, 난 강의하는 사람 아니고, 추천도 안할거고 절대로 말할 생각도 없음 여기서

0
2024.04.15
@분위기곱창전문가

나도 현재 이혼 고민중인데.. 겉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음. 경제적으로도 안정권에 들어섰고. 뭐 남편도 문제가 없다고 느끼나 봄. 그런데 나는 아직도 결혼할때처럼 남편을 매우 많이 사랑하는데 남편은 그냥 자기 가정을 잘 돌보고 이끌어나가고 있는 아이엄마 딱 이정도로만 나를 대하는게 느껴져서 너무 괴로움..

그래서 이혼 생각중임.. 나만 사랑하고 나만 좋아하고.. 남편 행동하나하나에 너무 서운해서.. 고통스러워서 이혼생각중임.

그냥 객관적으로 겉으로는 좋아보여도.. 속은 알 수 없는거라..

그렇다고 우리 남편이 나쁜사람이냐? 바람이라도 피냐? 하면 그것도 아니거든...

그냥 부부 속사정은 그들만 앎.

10
2024.04.15
@파랑이퍼렁이

어차피 이혼할거라면

하기전에 그 마음을 털어놓고 대화라도 시도해봐라

개선되거나 오해가 풀릴지도 모르니

3
2024.04.15
@만주의schd

이미 졸라 해봤지.. 시에서 지원해주는 부부상담도 해봤고.. 나만 포기하면 될거 같은데 그게 쉽지 않더라.. ㅠ.ㅠ

외출할때 먼저 손좀 잡아주고..

주말에 만나면 따뜻하게 먼저 좀 안아주고..

뽀뽀 좀 해주고. 고생시켜서 미안해 사랑해.. 이런말 좀 해주면 천지가 뒤집어 지는가 싶음.

 

참고로 몸무게, 외모 다 결혼 비포/에프터 이상 없으니 거울보라는 소리하지말고.

2
2024.04.15
@파랑이퍼렁이

연애 시절에도 남편분이 애정 표현 안했음? 아님 아이 낳고 책임감 있게 변한거야

얘기 해봤는데 못해주는 이유가 뭔지도 얘기 해보면서 절충안도 내봄?

나도 결혼 생각 있는 사람 있어서 많은 생각드네 뭐가 됐든 힘내라

잘 해결되길 바란다

0
2024.04.15
@발레리안

일단 연애시절에도 표현이 많은 사람은 아니였음. 내가 울남편한테 완전 홀릭해있어서 그런거 따윈 문제가안됐었음..

사랑표현이야 내가 하면 되는거지

다만 남편한테 나는 남녀 이성으로서의 사랑이 중요하다. 그것만 해주면 된다. 나중에라도 이성으로서의 사랑이 없어지면 얘기해달라 하고시작한 결혼이긴 함.

근데 문제는 남편은 시작부터 지금까지 미지근한거 같고. 나는 시작부터 지금까지 끓어넘치는 사랑을 하고 있다는 거임.

그 간극이 오래되다 보니.. 나도 지치고 서운하고 속상하고 빈정상하고 그래서 번뇌를 겪고 있는 중임.

0
@파랑이퍼렁이

혹시 남편의 어떤 부분이 남자로보여서 반하시고, 또 좋으신건지,그 부분은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지 알 수 있을까요? 중요한 문제입니다

0
29 일 전
@분위기곱창전문가

중요하다고 해서 댓글 닮. 일단 그 당시 남편 외모가 내 이상형이 였음.

그때 남편이 당시 가진거 0원 직장도 제대로 없었는데, 판단미스와 상황이 안좋았던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여러번 만났을 때, 분위기 맞출 정도로만 술을 마시고 주사 없고 취하지 않고 담배도 안했음. 그런면이 좋았음.

베프의 신랑 친구였고.. 현재 상황이 그렇지만 책임감도 있고 성실한 친구라는 말도 작용했음.

그때 내가 이별 직후라 친구가 가볍게 만나 보라고 친구들 모임에 둘 다 초대해서 만나게 됐는데..

혼기? 차서 만난 남자한테 정 드니 게임끝이었지.

그리고 결정적인게 그때 울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울 아빠네 형제관계가 엉망진창이고 울 집이 딸만있었는데..

그때 남친이 첫날부터 발인까지 사흘장 내내 굉장히 듬직하게 자리를 지켜줌(백수라서 가능ㅎ).

작은 아빠들도 남친 존재 자체로 함부로 못하는 것 같은 느낌이 딱 왔음. 그때의 남편은 운동도 해서 건장했음.

그때 결정적으로 결혼해야 겠단 생각을 했고. 엄청 기우는 결혼인데 그때 일땜에 울 부모님도 아쉽지만 ok 했음.

여튼 그렇게 결혼을 했고..

금전적인 부분은 많이 부족하지만 그럭저럭 안정적인 직장 취업해서 성실하고 가정에 충실하게 살아옴.

여튼 지금도 내눈엔 남편이 제일 멋짐. 결혼 13년차임.. 살도 붙고 나이가 좀 들어가지만 그래도 내 눈엔 여전히 남편이 제일 멋진거 같음. 나는 남초 직장이라 한번씩 괘씸해서 괜찮은 남자 없나하고 주변을 둘러봐도 남편보다 멋진 남자를 찾을 수가 없음...ㅠ.ㅠ 덕질을 왜 함? 실존하는 내 최애가 옆에 있는데.. ㅎ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남편이 나랑 결혼한건 여자로서 매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내 생활력, 똑부러짐, 학력 등으로 인해 결혼하면 안정적이고 아이를 낳아도 똑부러지게 잘키워서 가정을 잘 꾸려나갈 것 같다는게 굉장히 크게 작용했다함.

(실제로 남편의 눈은 굉장히 정확했다고 한다)

그에 반해 나는 진짜 남편한테 홀딱 반해 남편만 보고 결혼한 거였음.

결론은... 13년전에 남편한테 홀딱 반해서 물불 안가리고 결혼했고..

남편도 결혼생활만큼은 성실히 해줘서 13년동안 남편 졸라 사랑(異性으로)하고 지금도 많이 사랑함.

남편 등 보면 뒤에서 안고 싶고. 계속 만지고 싶고 뽀뽀하고 싶고 그럼. 관계도 관계자체가 좋은 것도 있지만

남편과 나만 할 수 있는 특별한 행위이고 둘이 최고로 가깝게 하나가 되는 특별한 행위라서 좋아함.

(거기도 평균 간당간당 함)

여튼 지금까지도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는데..

맨날 나만 표현하고 나만 안달복달 하는거 같아서, 나만 너무 일방적인거 같아서 지치고 서운하고 빈정상하고 이런 마음때문에 고통스러움.

그리고 위에 쓴 개붕이 댓글보고 추가하는건데..

남편 성격은 말을 하는 타입이 아님. 무뚝뚝하고 살갑지 않음. 고집세고 타협없는 성격임.

남편이 운동부 같은거 해서 범생타입은 아닌데.. 고집이 있고 자기주관도 세서.

선배들이 억지로 담배 권유하는게 싫어서 담배도 안배웠다고 함. 뭔가 살아온 환경을 보면 술,담배에 노출이 너무 쉬운환경이었는데 안한거 보면 좀 다른의미로 대단하다고 생각했음.

도움이 됐기를.

아 이렇게 보니 우리 남편 외모가 무슨 연예인 같을 거라 생각하는데.. ㅋ 그렇지는 않음.

178의 키와 적당한 체격, 풍성한 머리숱을 가졌긴 했는데 친구들은 지 눈에 안경이라고 함.

0
@파랑이퍼렁이

솔직히 난 남자들만 연애상담해주는 사람임 10년정도 일했고

그래서 여자들 연애,결혼상담은 잘 못하는거 감안하고 봐줘.

남편분 독대로 얘기좀 해보면 어떤 문제가 있는지,원래 그런 사람인지 바로 캐치 가능한데 아쉽네

한 쪽 얘기가 아닌 둘 다 봐야함

 

심리학에서는 "아니마"라는 말이 있음

남성이 무의식속에 가진 여성성을 말하는 건데 이건 여자도 마찬가지임(여자는 아니무스라는 남성성)

남자들은 여자들에 비해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느끼지 못함.

얼마나 기뻐하고 슬퍼해야 하는지 모름.

 

태초부터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남성들만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재대로 할 수 있었고

그런 이들만이 살아남았기 때문일테고

남성은 여성에게 자신의 무의식 깊은 곳에 있는 여성성 즉, 자신의 반쪽 아니마의 모습을 투사함.

그리고 여성이 그 아니마와 일치하는 행동을 하면 사랑의 감정을 느껴

 

너의 남편의 아니마가 정확히 뭔지는 모르지만 생활력,똑부러짐,학력을 보고 결혼결심을 한 걸로 봐서는

그 부분이 남편의 아니마와 조금 부합했던 걸수도 있음

그리고 대부분의 남자에게 공통되는 아니마는 위에 쓴것처럼 "공감과 리액션"임

남자들은 위의 이유로 대부분 감정표현을 잘 못해

 

그렇기에 남자들이 결혼결심을 하게 만드는 핵심은

여자가 남자쪽 부모님 걱정을 해주는건데,

남자들 특성상 부모님에게 감정표현이 서툴기 때문임

중요한 건 태초부터 남성은 여성에게 물질적 지원을 해왔고 여성은 남성에게 정서적인 지원을 해왔다는 거임

 

너가 남편을 아직까지 사랑하는 이유도

너가 무의식속에 가진 아니무스(너가 가진 이상적인 남성성)를 남편이 아직까지 어느정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일거임 책임감,성실함,외모등등

내가 장담하는데 너가 처음에 반한 남편의 외적요소,책임감,성실함이 사라진다면 너도 사랑이 식을거임

 

내가 상담하면서 여자가 남자한테 갈구하는 케이스들 많이 봤는데 그런경우 여자의 특징이

1. 남자가 본인보다 더 잘난 것 같아서 끊임없이 표현하고 안달복달 한다.

2. 남자뿐만 아니라 친구나 주변 지인에게도 "xx야 우리 제일친한 친구 맞지?"이렇게 사람 질리게한다.

3. 자존감이 낮다.

4. 본인이 남자에게서 1순위여야 한다.

 

이건데 핵심은 자존감이 낮고 여자 본인의 프레임이 약한 경우인데

자존감이 낮은 편에 속함?

난 솔직히 남편이랑 너를 직접 본 게 아니라서 더 깊이 얘기는 못할 것 같음

하지만 남편의 아니마에 부합하고 있다면 굳이 사랑을 확인해야 할까? 표현을 받아야 할까? 원래 그런 성향이 사람이

아닌데? 싶다.

0
29 일 전
@분위기곱창전문가

감사 감사..

그런 여자의 특징에서.

 

1번과 3번과 관련해서 외적으로 남편이 더 잘났다고 생각하고 있음.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들을 붙잡고 우리 부부중 누구 외모가 낫니? 라고 물어보면 어떤 답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는 나보다 남편이 더 잘생겼다고 생각함.

(꽁깍지가 씌여서 그런건지.. 객관적으로 그런건지 진짜 잘 모르겠음)

전반적으로 여자들이 자기 외모평가에 박해서 그럴수도 있다고 할 수도 있지만 여튼 내 생각은 그럼.

그리고 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남성성을 "현실"에서 채울 수 있는 최대치가 남편 맞는거 같음.

(내가 와 졸라 멋있다 생각하는 남자들은 국내에선 거의 없었고 외국배우들은 제이슨 모모아, 람슈타인 리더 틸 린데만, 베이비드라이버 속 존햄 이런 사람들이였음)

 

2번은 일도 관심 없었음. 인정욕구는 있어서 학창시절 내내 학생회장 같은거 하고 공부 열심히 잘 했어서 친구가 없어도 아쉽다거나 불편했던 적이 없었음. 물론 20년지기 친구 서너명은 있음.

오히려 친구들 유지하려는 시간과 감정들을 좀 아까워 하는 스타일이였음.

중고딩때 여자애들 팔짱끼고 다니고, 화장실 몰려다니는거 티는 안냈지만 속으론 왜 저럼? 했었음.

어릴때 부터 혼밥도 잘하고 쇼핑할 때도 친구들 우르르 몰려다는게 되려 불편했음.

 

3번 남편과 관련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낮지는 않은거 같음. 일단 무거운거 드는 거, 높은데 닿는거 빼곤 남자 도움 없이 다 혼자 할수 있음. 집에 뭘 설치하고 달고 교체할때도 내가 다 사양찾고 조사하고 위치까지 다 잡아놓고 재료까지 다 준비 놓으면 남편은 드릴질 못질 이동만 시켜주면 됨. 그렇게 계획한거에 대해 한번의 실패도 없음.

 

4번은 남편에게 절대적으로 그러고 싶음. 남편과 함께하는 시간외에 다른 시간들은 중요하지 않음.

 

이렇게 답글 달면서 돌이켜 보니.

내 결혼 13년은 남편한테 인정받고 싶고, 남편한테 필요한 사람임을 어필하고, 여자로써 느껴지도록 유지하면서 애써온 시간인것 같음.

돈을 열심히 벌고 애를 잘 키워내고 공부하며 멋있게 살려고 노력한 것 조차 남편한테 어필하기 위한 거였던거 같음.. ㄷㄷㄷ

생각해보니 아니마란게 무었인지는 몰랐어도 남편이 추구하는 그러한 게 무엇인지 본능적으로 알고 그걸 만족시켜주려고 계속 노력했던거 같음.

따로 운동할 시간은 없으니 살 안찌려고 먹는거 조절하고, 입냄새 나는거 싫어서 고기랑 회먹을때 마늘류 안먹고, 아이 공부시킬 때 옆에서 같이 공부하며 같이 시험보고 자격증따는 것도 남편한테 예쁘게 멋있게 보이고 싶어서 그랬던거 같음.

와 이렇게 보니 나 제정신 아닌거 같은데.. ㅠ.ㅠ

 

남편이 유지해주고 있는 내 아니무스를 잃어버리면 좋겠다. 남편좀 뻥 차버리게..

 

내가 굶어서 죽기 직전인데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눈 앞에 두고 못먹게 자물쇠로 채워버린 느낌임.

처음엔 그걸 열어 보려고 온갖 시도를 다 해봤는데. 안 돼서..

온갖 미련을 다 가지고 있다가 결국 포기하고 슬프고 절망스러워 하다가.

이젠 화가나서 차라리 치워버렸으면 좋겠다의 단계로 들어선거 같음.

 

다 안 읽을 수도 있겠지만 내 심리상태를 들여다 볼수 있는 기회였음..

그게 무슨 도움이 될까 싶지만..

좋은 하루보내 개붕아~~

0
2024.04.15
@파랑이퍼렁이

유감.

0
2024.04.15
@파랑이퍼렁이

누님

남편분과 소주 한병씩 까고 말씀좀 나눠보세요

0
2024.04.15
@아돌프히틀러

얘기야 몇번씩 해봤는데.. 사람이 쉽게 바뀌나 그렇게 쉽게 바뀌는게 사람의지라면 내가 포기하는게 빠를수도 있어서..ㅠ.ㅠ

0
@파랑이퍼렁이

자기 자존감이 낮아져서 그럴수도 있어요

개인상담

이나 부부상담 같은거 잘 받아봐요

0
2024.04.15
@열라면열라좋아

그나마 남편보다 잘난?맛에 버텨왔는데... 안그랬음 벌써 자존감 바닥에 우울증 걸렸을 수도 있음..

근데 이제 그 자존감도 바닥 난 듯 함..ㅠ.ㅠ

0
2024.04.15
@파랑이퍼렁이

걍 남편하고 쓰니하고 결혼에 대해 바라는 게 달라서 그런 거 같은데. 쓰니도 남편처럼 상대방을 믿을 수 있는 인생 파트너 정도로 생각하면 편해지지 않을까 싶다. 나이 먹으면서 느끼는 건데 장기적으로 오래 가는 관계는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고, 상대방한테 바라는 게 적은 그런 관계더라. 남편도 따지고 보면 내가 아닌 남이야. 내 욕망을 남이 전적으로 이뤄 주기를 바라는 게 고통의 근원이라고 나는 생각하거든.

 

내가 볼 땐 쓰니는 남편을 바꾸려 들기보단 자신을 돌아보는 게 나을 거 같아. '나는 애정표현을 반드시 받아야만 살 수 있는 사람인가?', '내가 이 결혼생활에서 정말 바라는 게 뭔가?', '나는 이혼하고 나서도 혼자 만족하면서 살 수 있을까' 같은 화두를 던지고 자기 성찰을 해 보면 답이 나올 거라고 생각해. 인간관계에서 상당부분의 문제는 남 때문이 아니라 내가 바라는 걸 몰라서 생기거든.

 

다들 말하는 거지만 인간은 안 바뀌어. 남을 바꾸느라 노력하는 것보단 내 마음과 행동을 바꾸는 게 훨씬 쉽지. 욕망과 현실의 괴리 사이에서 고통은 탄생하는 거고, 그걸 해결하려면 욕망을 꺾든가 현실을 바꾸든가 하는 수 밖에 없어. 쓰니가 어떤 결정을 하든 자신에게 충실한 결정을 하길 바래. 그게 행복해지지는 못해도 고통스럽지는 않은 길이야.

2
2024.04.15
@함부르거

이렇게 생각하는 게 본인에게도 타인에게도 제일 건강한 거 같음. 불편한 건 나지 상대가 아닌데 왜 그 사람이 나 때문에 바뀌어야 하나. 내가 나도 못 바꾸는데 남은 어찌 바꾸겠나 그렇게 생각함

몇 번 시도는 해봐서 그쪽이 들어주면 좋고 안 들어주면 내가 노력을 좀 해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헤어지면 됨. 난 헤어졌다

0
2024.04.15
@함부르거

와.. 개붕이 직업이 뭐임.. 한 번 만나서 상담받고 싶을 정도이다.. 댓글 따로 카피해서 계속 읽어볼게.. 사실..

계속 생각해보면 나만 좀 놓으면 문제가 없을거 같아...

근데 너무 속상하고 괘씸하고? 나를 이렇게 힘들게 살게 해놓고.. 내가 이렇게 올려놓아줬는데..

내가 이렇게 사랑해주는데 너는? 어떻게 너는 안그래? 라는 괘씸함과 그래서 나도 포기 못하겠다 라는 심리도 큰거 같거든..ㅠ.ㅠ 긴 조언 진짜 고마워.

나이만 먹었다고 어른이 아닌가 봐.

1
@파랑이퍼렁이

난 결혼까진 안갔지만 전여친 한 명이 나한테 그렇게 얘기해서

내가 최대한 표현하려고 엄청 노력하고 그랬는데도 결국엔 자길 정말 사랑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다면서 헤어지쟤서

나도 지쳐서 헤어졌었음 심지어 그 말도 듣자마자 내 사랑을 시험하려고 그 말을 한게 너무나 티나서

붙잡을까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헤어지는걸로 했었음

 

내가 보기엔 애정 표현이 서툰 사람이면서 애정 결핍도 거의 없는 사람이면서

이미 사랑하는 사이인데 굳이 표현까지 하기 위해서 심력낭비를 이 정도까지 해야하나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일 가능성이 높아 보여서

그 사람은 널 정말 사랑하는데 그 표현을 네가 원하는 만큼 못할 뿐인 것 같음

나의 경우에도 사랑하는 사이라도 평일에는 일하고 금토일 만나서 사랑하면 충분하지 이런 생각인데

걔는 일하느라 바쁜 평일에도 수시로 응 난 출근했어, 점심은 이거 먹었어, 이제 퇴근해, 오늘 일은 이랬어 이런 소소한 이야기를 계속 끊임없이 하길 바라더라고

일할 때엔 그런 것까지 신경쓸 여력이 없는데 사랑하는 사이에도 굳이 보고까지 해야하나 이 정도 생각이 들었을 정도라

 

그리고 그 정도까지 바라는 여자애들이 우리나라에 많은데

그런 애들은 애정결핍이라 심하면 병원도 가봐야한다고 그런걸 멘헤라라고 한다는 밈도 최근에 돌았어서

혹시 모르니까 너도 상담 한 번 받아보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난 네 남편이랑 비슷한 타입이라 "이 정도로 표현하려고 노력하는데 왜 계속 자신만 사랑하고 자신만 좋아한다고 생각하는거지?"

"아내가 원하는 만큼 표현하려고 거기에 집중하니까 일이 잘 안되네 너무 힘들다" 이러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는데...

굳이 표현하지 않더라도 분명히 너를 사랑하고 있는데 네가 그렇게 느끼는거라면

일단 둘이 안맞는건 당연한거고 그래서 이혼도 생각하는거겠지만

심하면 위에서 언급한 멘헤라 가능성도 있다만

네 글의 추천 수를 보면 나랑 네 남편이 문제있는 타입인가 싶기도 하고

에라 모르겠다 나도 답답해서 이 정도로 장문 댓글을 달기는 했는데 부부 문제는 둘이 해결해야하는거기도 해서 몰?루

걍 나도 비슷한 타입같아서 최대한 네 남편 옹호 한 번 해봤음

0
2024.04.15
@오징어제국빻빻이

개붕이가 말한 그 여친이 나랑 굉장히 비슷한거 같다.

남편도 비슷할거 같은데.. 남편 속마음 까진 모르니...

 

나도 나를 합리화하면서 살아온 게..

난 결혼전 남편한테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니가 돈을 잘 못벌어도 가진게 없어도 난 괜찮다.

다만 나만 많이 사랑해주고 표현해달라하고 결혼했거든..

 

남편이 개붕이의 댓글처럼 1년에 한번씩만 말해줬으면 난 괜찮았을 거 같음.

난 맨헤라까지는 아닌거 같아서..

개붕이도 지금 이 댓글을 여친한테 얘기해본적 있니?

난 이 댓글 우리 남편이 읽고 고대로 읊어주기만 한다면(내가 바라는 애정과 표현은 아니지만.. )

아쉽고 서운해도 받아들이고 지금처럼 이혼을 고민하고 있지는 않을 거 같음.

 

울 남편이 그런 생각을 하고있고, 나라는 괜찮은 결혼 동반자를 유지하고 싶다면, 그 생각을 1년에 한번이라도 꺼낼 수있는 수고를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자꾸 듦..

그런 수고와 귀찮음 조차 극복하지 않고 그냥 방치하는 거 같아서 막 더 화나고 그렇거든..

화분 하나를 유지하려고 해도.. 물도 주고 가꿈 영양제도 줘야하는 수고스러움을 이겨내야 하는데..

그정도 노력조차 안하는 듯 싶거든.. (이것조차 나만의 생각이려나)

여튼 긴 조언 고맙다. 위에 함브르거 개붕이랑 함께 생각해볼 만한 조언 해줘서 고맙다.

0
@파랑이퍼렁이

그 전여친은 12년 전에 헤어져서 ㅋㅋㅋㅋㅋ 그땐 나도 어려서 그런 생각 못할 때기도 했고

물론 나는 성격상 그렇게 수시로 연락하는게 힘들다고 여러 번 말하고 매일 일끝나고 전화하기 정도는 노력으로 했었는데

그냥 연인 사이에 그러면 둘이 안맞으니까 헤어지라고 하고 넘기기 좋다만

결혼했다는건 서로의 집안과 집안의 결합이라 최대한 대화해볼 필요는 있어 보여

 

우리 아버지도 나같은 그런 성격이라 어머니께서 많이 힘들어하셨고 두 분이 그걸로 많이 싸우기도 했고 대화로 많이 해결해서 37년째 같이 잘 살고 계시는 중이라

서로 긴 시간 대화를 통해서 해결점을 찾아보는게 좋을 것 같아

말 그대로 사랑하는 마음이 식어서 그런거면 모르겠다만 아직 마음이 있는 상황이면

차라리 한동안 별거를 해보는건 고려해도 이혼은 아닌 것 같음

이라고 말은 하지만 네 결혼생활이라 내 이야긴 참고만 하길 바래

0
@분위기곱창전문가

백프로 내 맘에 드는 사람이 있을까?

서로 양보하며 사는거 아님?

1
2024.04.15
@열라면열라좋아

다른거 많이 양보했어..ㅠ.ㅠ 그것만 바랬다..ㅠ.ㅠ

0
2024.04.15
@분위기곱창전문가

잘생기고 완벽함에 갇혀버리면, 결국 자기가 제일 소중한게 되는 거지.

사람은 남이 중요하게 되면, 자기관리가 흐트러지게 되는 순간이 생긴다.

그게 자기만을 위한 매력이되어 같이 사는거고.

근데, 그걸 못찾은거지.

0
2024.04.15

뭔개소리여 ㅋㅋ

0
2024.04.15
0
2024.04.15

매일 정찬 차려주니 패스트푸드 땡겼나보지 ㅋㅋㅋㅋㅋㅋ

4
2024.04.15

나도 이게 문제였구나

내 아내가 행복해 하지 않는 이유를 이제야 알았다!

0
2024.04.15
@물타다대주주

2D라서 그런거 아니야?

1
@너부리23
0
2024.04.15

너무 완벽하고 행복해서 재미없어. 이거아님? ㅋㅋㅋㅋ

0
@개봉

아닐거임

0

미친년

0
2024.04.15

해볼꺼 다해봤다고

0
2024.04.15

뭔 개소리냐 배가 쳐불렀다. 개붕이들 반응도 이해하지만 인간의 심리란 게 그렇게 단순하진 않잖냐. 어떤 상황에서도 불행할 수 있단 게 인간의 오묘함이지.

 

그리고 이혼 후에 어떻게든 뜯어먹고 남 탓하는 개잡것들이 수두룩하니 저렇게 솔직하게 귀책을 안 하는 것만도 어떤 면에선 솔직하다고 봐.

16
@미미상

ㅇㅇㅇ 어떤 이유인진 모르지만 말 안한거임 저여자 ㅋㅋ

5
2024.04.15

보통 저런경우 본인이 귀책사유가..크흠흠....

0
2024.04.15

재산분할받고 딴넘 만나고싶다 아님?

1
2024.04.15
@고미고미곰

저 여자가 아마 크리스찬디올 사장 딸일거임

2
2024.04.15
@안되는건안돼

찐사랑이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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