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포읍 특수전학교 소위때 가자마자 개같이 구른거생각나네

05년 자대배치 받기 전에 306에서 이틀 잤는데

화장실 똥칸 문 다 부서져 있는게 충격이었다

거기서 먹은 짬밥은 내가 평생 먹은 밥 중에 제일 맛 없었음 ㅋㅋㅋ

의정부 내 생각엔 도시 싹다 갈아 엎어야해 노후화된 건물 미군부대철수로인해서 수입도 없고 부대도 보급물자 부대만 남은거같던데 거기도 얼마전에 출장갔을때 봤는데 건물 엄청 노후화 진행 해서 갈아엎어야겠더라 벼랑끝 도시중 하나임 의정부

3일대기를 저기서 했는데 시설 진짜 열악하더라 ㅋㅋ

아직도 기억남 관물대는 선반 한칸 짜리였고 그 위에 더플백으로 정리해서 보관해야했음 ㅋㅋ

엥 의정부 7년정도 살았고 저길 수없이 지나쳤는데 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마지막에 없어진다고 방송국에서 많이 나왔는데..

나 밥먹는데 마지막기수로 입대하는데 무슨기분이냐고 물어보던 기자새끼 잘살아있나 모르겠다

306 들어갔을 때

인서울 4년제 손들라그래서 손들었는데 나 혼자였다

그럼 그냥 지방 4년제라도 손들래서 한명 더 손들었다

우리 둘은

식판닦는 식세기 버튼 누르는 일을 맡았다.

식세기 뚜껑? 같은거 내리고 버튼만 누르면 끝이었다

다른 애들은 식세기 끝난거 들고 옮기라더라...

버튼 누르는데 4년제는 왜물어본거지...

집 앞에 1-1 버스가 있어서 저거타고 입대하러 간 기억 있는데 지금은 그 1-1를 타고 출퇴근을 하네. 인생 알 수가 없다

식판 닦을 세제를 안줌 수세미도 없음 식판 기름 ㅋㅎ팅 되서 졸라 미끌거림

논산 훈련소 앞 비싸고 맛없는 식당

입영 필수 물건이라 존나 비싸게 파는 상인

다 좆같았다

저기 나왔는데 밥 드럽게 맛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

306 들어갔을때 기억 나는구만....

연병장에서 건물 바라보고 왼쪽에 강당같은게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입영행사때 부모님들께 경례하고 줄 맞춰서 왼쪽 강당쪽으로 딱 돌아들어가서 가족들 안보이는 순간

“빨리 빨리 뛰어와 이 ㅆㅅㄲ들아!!! ”

라면서 조교들이 고함지르던게 아직도 기억나는데...

306 들어가니 옆에 친구는 자기 트럭 몰다 왔다고 하는데 아주 해맑더라. 군용 트럭도 몰 생각하니 두근두근해보이는것 같더라. 저쪽 침상 끝에는 밤에 울면서 딸딸이 치는 다소 이상한 친구도 한명 있었고. 몇일 안 있었지만 참 특이한 동네였지;;; 참고로 난 수방사 들어갈려다가 컷 당했다 ㅠㅠ

개시발거 똥도 못싸게했다 306

306 닫기 1주전 기수였는데 완전 퍼지데이였음 ㅋㅋ

저기는 뭐하는 곳인데 3일간 지냄?? 나 15군번이고 신교대에서 바로 자대 가서 몰겠음

진짜 저때 개암울했는데.. 시발.. ㅠ 그게 벌써 13년 전이라니 ㅋㅋㅋ...

난 102엿어

나 306 거의마지막인거가튼데,,스윙스랑 같은날 입대함. 관물대도 없이 관물대 다이에 물건올려놨던 기억나네 진짜 시설 너무안좋았는데ㅡㅡ 그리고 8사단 배치받음 ㅅㅂ

살면서 먹어본 밥 중에 제일 맛없었던 곳

한국의 미래를 미리 보는것 같구나

저기 화장실 똥은 어케 치웠냐??

와 시바...17년전이네..저기갔을때가.

102보충대도 없어졋자나?

일자로 쫘악 늘어진 소변기를 태어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곳

나도 저기서 입대했는데 학력 집안 조사하더니 jsa갈뻔했는데 마지막에 나랑 석사학위가진 아저씨 남았는데 아저씨 데리고 가더라 나한테는 한명만 데리고 가야해서 넌 못데려간다 이러고 갔음...시발 그리고 3사단 감

2016년을 마지막으로 102보충대도 저렇게 역사속으로 사라졌지 ㅋㅋㅋㅋㅋ

밥 김 김치 볶음김치 김치국 <<< 구라 안치고 이게 식단으로 나온적있었음

ㄹㅇ 밥 쓰레기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