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토목 검색하면
탈토목 탈토목~ 하는 사람들 많던데 탈토목하면 뭐먹고 살라고
탈토목 탈토목~ 하는거지?
글케 토목이 미래가 없고 다른 직종들이 훨씬 먹고살기 좋은건가?
어차피 어느 직종의 일이든 업무스트레스는 다 받는거 아녀?
나는 ㅈ소 토목설계 5년차인데 좀 빡시긴해도 나름 돈도 적당히 받고 괜춚한거 같은데
토목하는 다른 개붕이들은 워뗘? 살만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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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아~ 토요일 목요일 쉬고싶다 쒸팔~
장족
마법부오러사무국장
니가 괜찮다 생각하면 괜찮은거지 인터넷 한줌단 말을 왜들음
기쁜마음으로가야겠다
한줌단이라기엔 온통 탈토목 얘기밖에 없어서ㅠ
내가 너무 현실에 매몰되 있나 싶은거지
미스터밥
건설 하는애들이 맨날 하는말이 탈건 탈건~~ 설비일도 죽겠다~~
jjeonyp
토막을해?
햇살이
탈건 하고싶다 시발
기쁜마음으로가야겠다
딴거 할만한거 있어?
햇살이
있겠냐ㅠㅠ
히루
개좆같음. 위에서지랄하고 노가대 아저씨들 해달라는대로 안해주고 장비놈들 시간안지키고 진심 토나옴
아이엠그루트
딴 직업군은 안 그럴꺼 같지?
왕십리마조로
탈건은 진리다
테러일스위프트
난 건설기계 기사인데 주6일에 빨간날 없는거 빼곤 뭐.. 수입은 꽤 짭짤하지
건축학도덕
건설회사 6년 다니고 나랑 안맞는다 생각해서 공무원 준비중
돈은 많이 주는데 도저히 평생 못할거같음
스트레스 ㅈ댐
기쁜마음으로가야겠다
토목 공무원? 아님 걍 일반직?
건축학도덕
건축직
수도권
공무원 기술직은 경채로 갈수 있으면 경채가 최고임.
전직장 경력을 호봉으로 산정해주니깐...
김삵쾡
게다가 지방은 인원 모자라서 넣으면 붙는다던데.. 기술직 공무원 괜찮은거 같음 은퇴후에 노후준비도 되고
건축학도덕
경채 내가 사는 지역 안뽑아서 공채준비중
펩타이드
왜 안맞음?
건축학도덕
가장 큰게 사람이랑 싸워야함, 다 돈 때문에 ㅇㅇ 인간이 존나 싫어짐
같은 회사 직원들끼리 싸워야 할 때도 있음, 나는 건축 관리감독자인데
건축 vs 전기 or 설비 or 안전 or 협력업체 이런식으로
외노자 상대, 일용직들, 협력업체들 안전관리해야하는데 말 존나 안들음
그리고 현장 존나 위험함, 외노자 목수가 3층 높이에서 합판 떨어뜨린적있음
한발자국만 더 나갔어도 대가리 처맞는거였음, 그냥 도처에 위험이 도사리고있음
비흡연자든 흡연자든 현장에서 담배냄새 ㅈㄴ 맡아야함, 물론 콘크리트 먼지가 훨씬 심하지만
호흡기 건강 ㅈㄴ 안좋아짐 마스크쓰고 반나절 돌아다니면 마스크 노래져있음
현장은 전국에있고 2~3년마다 옮겨다녀야함, 숙소도 주고 밥도주고 돈 쓸 일은 없는 게 장점, 돈도 많이 줌
처음 3년동안 1억모음 그 뒤로는 대충 모음, 연애하기 힘듬, 이 떠돌이생활 이해해줄사람 별로없음
대학교때부터 고생한거 봐온 여자친구 아니고 새로 여친 만들면 이 생활 이해못해줌
추울 때 춥고, 더울 때 덥게 일함
어느 직업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직급이 올라갈수록 생기는 스트레스가 존나 심해짐
건설회사 특성상 ㅈ나게 딱딱함, 아직도 쌍욕 박는 현장소장들 있음
임영구
일반 중소 사무직 이런거 보단 토목 건설쪽이 스트레스 대비 급여는 좋지...
돈보고 하는거지 뭐...
금마리
탈건 탈토는 진리아닌가 .. ㅋㅋㅋㅋ
년째이병
요새는 토목쟁이만큼 일하고도 토목보다 돈 많이 버는 애들 정보를 더 많이 얻게 되니깐 토목쟁이들이 현타와서 탈토탈토외치는 경향이 심해진거 같기도해
근데 결국 본인 하기 나름으로 어릴적에 좀 고생하면서 나름의 실력과 인맥을 쌓고 나면 토목만큼 사람부대끼면서 으쌰라 하는 직업도 흔치 않을거 같다
그렇다하더라도 탈토하고 더 나은걸 원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결구 대학이든 고등학교든 토목관련을 전공했다면 토목을 쭉 하는것보다 탈토를 하고 다른 직종을 하는게 더 힘들거 같아
꼬막은고막이있나요
전기도 똑같다 ㅋㅋㅋ 지금 대한민국에서 전기하면서 밥굶는사람 없는데 갑자기 뭔 전기쟁이냐 안전관리 해야한다 이러면서 남들이랑 비교하고 탈전기 하는애들 널림 ㅋㅋㅋ
다이브인투샤인
토쟁이 형님들은 돈도 많이 벌지만, 결코 망하지않는 기술을 배워서 갖고있으니 든든하지않나
나는 반도체쟁이인데 내가 이 회사에서 짤리면 도대체 뭔가 할수있는게 없음..
내가 막 짐켈러처럼 ㅈㄴ 특별한것도아니고
이따금 인테리어 미장하는법이라도 틈틈이 배워둬야하나 싶음
김치
탈개발자 해놓고 치킨집 차리는 건 한국의 유구한 전통
꼬막은고막이있나요
월 25일근무 다인 기숙사생활 월 500 몇년마다 다른지방배치
이거 견딜수있으면 토목도 나쁜선택지 아니지 ㅇㅇ
점소일
나 탈토하고 제조업 관리자함 ㅋ 먹고살만해
안전쪽이라 이런게 가능한거긴 한데 ㅋㅋ...
토목 가장큰 문제는 진짜 아무것도 없는 오지가서 공사할때 현타가 문젠거같음
나 편의점 편도 7키로 있는 개 오지에서 일해봤는데 진짜 현타 씨게옴 ㅋㅋ
런천미트
짤 지리네
촉수괴물
나 토목 설계 5년하고 지금 건설사 3년째 근무중이다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라. 탈토탈토 하는 이유는
설계사는 너무야근에 박봉이고 결국 전문기술사 안따면 나이먹고 영업 아니면 할게 없음.
시공직은 맨날 오지로 나가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있고 싶기 때문임. 돈은 많이 주나 거친 현장하람과 육체적 정신적으로 부딪쳐야 하는 스트레스까지..
명란파스타
토목 어감 너무 귀엽지 않냐?
토목 토목!
뭔가 쓰다듬어주는 느낌이야!
우리 다같이 토목 하자!
명란파스타
현직 토목구조기술사임
난 토목 재미있어서 제조업 운영 하면서도 기술사 사무소도 같이 할 정도로 토목일 놓지 않고 있음
물론 회사 다닐 땐 출장 ㅈ같아서 때려치고 사업했는데 공부한게 토목쪽이다 보니 계속 공부하게 되더라고
걍 자기 맘에 들면 되는 거 아니겠냐?
존재하지않는닉네임입니다
오.... 귀한거하네
김삵쾡
구조기술사 까지 땃으면 앞날도 폇네
이렇게 공부 적성맞는 사람은 자격증 따놓으면 토건만큼 괜찮은거 없는거 같은데 난..
기쁜마음으로가야겠다
개붕이 닉넴은 ㅈㄴ귀여운데 기술사시네...
노무사사무소
의사들도 징징대는 마당에 자기 직장에 불만 없는 사람이 어딨겠음
구리네스
내 친구는 게임사 PM으로 가더라
대신에 연봉 반토막 났다고 나 때려칠때 왜 대가리 안후려 쳣냐고 술 먹을때마다 지랄하던데
얼마전엔 그것도 좆 같다고 베네치아 가서 배살테니까 나보고 노 저으래
기분좋은향기나는모코코
탈건 탈토목이던 어느 직군이든 ㅈ같아서 나가고 싶은건 마찬가지임
점소일
토목은 궤가 다름
폰도 안터지는 산간 오지에서 일한다 생각해보셈
이게 내가 겪은 실화임 ㅋㅋ
현장에서 신호가 잡혔다 안잡혔다 하니까 미칠거같음 ㅋ
아멜리아왓슨
인구가 하향세라 인테리어쪽이 나아서 그런거 아닌가
남친
역배충이라 그런지 남들 버릴때 진득하니 하면 빛볼날 있을거라 생각하는 편...물론 난 업계 비전은 몰루?
키로
토목과 출신 친구있는데 신입인데 이직을 벌써 두번했더라고
초봉은 진짜 엄청나게받음 근데 이직하는게 일도그렇고 문화도그렇고 오지에서 일하는게 힘든가봄
김삵쾡
게다가 보통 새벽이나 야간하는것도 많아서
생활패턴 조져지는게 좀 힘든거같음
근데 토건은 이직이 자기 연봉올리는 좋은 수단이라 이직은 나쁘지않다 봄
어차피 확실한 자격증이랑 경력이 있어서
인터넷을떠돌아다니는망령
토목하면 난 우리는 계대를 주름잡는~ 어둠에 태어난 토목과~ 계대가 우리를 잡지않아 우리는 또다시 토목과~ 이거밖에 생각이 안나
현우
토목은 진짜 알수가 없더라
같이 일해봤는데 말도 안듣지 지들 멋대로 하지 하
...
우리워니
설계쪽 임금이 빡빡하자너
그나마 야근수당 잘 챙겨주는데 가야지
물론 거기도 잘 버티면 되는데 그게 쉽지 않지
Cloee
난 건설쪽이고 연대건축 14학번인데
ㄹㅇ아직 건축(시공)하는애들이 한줌이더라...
살별
나도 탑5 설계사중 하나 다니는중 몸 좆빠지는데 돈많이주니까 버틴다
명동발만두
탈건 탈토목 탈건축 하는 애들 덕에 페이 존나 오르는 거 같아...
그렇게 한다는 애들 보면.. 진짜 그거말곤 못 먹고 사는 애들 빼고는 조용히 응원하고, 조용히 만류함.
그럼 그만둔다고 하는데. 그건 그거대로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니 좋고,
또 버티면서 하면 대견해보이는데. 꼭 분위기 흐리는 월급도둑 새끼들이
나가면 갈 때 없고, 목적 없고, 목표 없이 쳐나가겠다. 입으로만 하는 애들덕에 애먼 신입들 나가는게 짜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