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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몬
경사는 몰라도 조사 쌩까는 놈들은 인간도 아님
앉은범
뭐 아예 안 낼 생각이 확고하면 상관없는데...낼까 말까 생각하면 내는게 맞고, 5만원 낼까 10만원 낼까 고민하면 10만원 내는게 맞더라. 그냥 맘이 그렇더라고.
레그드래그
그게 속 편하더라
블루베리스무D
근데 이런 돈 내는 문화는 없어지는게 맞지 않냐?
ㅇㄱㄱㅈ
경조사 비용이 커서 십시일반하는 문화잖음
또수술앞둔근돼라이더
나는 못해도 받을 돈이 천정도는 되는 거 같음
내가 간 것만 해도 ㅅㅂ 그래서 지금 와서는 돈이 너무 아까움
부모님이 발이 넓어서 ㅅㅂ 그런 것도 있고
나 혼자만 천정도는 될텐데
정작 난 결혼하긴 싫고 진짜 사기 결혼이라도 해야
하나 싶은 생각 듬
닉네임설정하기싫어
저러면 걍 안주고 안받는게 맞다
마튠법빌런
치뤄x 치러o ╰(*´︶ `*)╯
그대
지금이야 저렇게 말하지. 닥치면 존나 후회한다
하이웨이
무슨 후회를 해?
그대
발인할때 사람 없어서 장례식장 직원이 운구할 때 품앗이라도 할껄함.
그래서 나도 얼마전에 멀어서 조의금만 보낼까하다가도 장례식장갔다.
그 친구가 우리 부모님 돌아가셨을때 와줄테니까
하이웨이
보통 친척들이라도 오니까 운구할사람들은 있지않음?
그대
여자들은 안하고 남자들만 6명 필요한데,
요즘 친척 모으면 남자 6명 나옴? 자식 많았으면 나올텐데, 몇대 독자에 자식 없고, 돌아가신분이 많으면 힘들껄?
그리고 운구는 보통 상주와 그 친구들이 함. (내가 본 케이스들은 모두 상주 친구들이더라)
하이웨이
흠 친가 4남매, 외가 8남매라 사촌들만으로도 꽉차서 이해를 못했네. 자식이 두명이면 6명 모으기 힘들수도 있겠다
ㅂㅅ불변의법칙
다 친척이 많지는 않아.
아버지가 외동일수도 있지.
파란바다샤인
발인할때 따라가야 하니까 생각보다 없음.
일 할 나이의 사람이 휴가내기쉽지않음.
나하나쯤이야
절차 알고 해 봤던 직원이 나르는 것이 더 낫지 않아?
명상록작전
글을 읽긴한거냐? 그렇게 했는데 부모상때 아무도 안와서 그 뒤로 아무것도 안한다는거잖아
wlekd
발인하는데 직장동료가 필요한 인생은 대체 뭔 인생이냐??
싱글과보기사이
나랑 정 반대네. 부모상 한 번 치러보고는 상갓집은 서울에서 여수까지도 차몰고 다님.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그리 친하지도 않은데, 조화와 봉투와 계좌이체 3개를 다 한 분이 있어서 신기해서 물어보니, 조화는 조문객들 보라고 한거고, 봉투는 어머님 쓰라고 한거고, 계좌이체는 나 쓰라고 보낸거라 하더라. 그 뒤로 조금 가까운 사람은 무조건 조화와 봉투 2개는 함
레이지드
잔치집은 걸러도 상가집은 보통 안 거르는데
부모상에 다 안 오고에서 킹리적 갓심 발동하는건 내가 잘못된거냐?
연희동갈매기
보통 그냥 데면데면한 동료면 돈만 보내는 경우도 많지
뭐당까시방
첫직장에서 축의 부조 냈던 사람들중에 연락하는사람 단 한명도 없음,,
스폰지밥의게맛살버거
부조도 곧있으면 간소화될거니 만일 그런일이 생겨도 상심하지마라
일론머슼크
축의금은 축하하기 위한 돈이고 부의금은 위로하기 위한 돈임.
애초에 그걸 내는 시점에 품앗이 처럼 곗돈, 적금 처럼 돌려받아야 한다 생각하는 개념과 문화가 천박한거.
후르루루
근데 난 애초에 경조사에 돈 주는게 잘못됐다고 생각함
축하나 위로도진심을 담아서 마음으로 하는 건데
돈이 더 중요해진 느낌임
존재하지않는닉네임입니다
큰일 치뤄보면 부조금이 얼마나 큰 도움되는지 아니깐
후르루루
우리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문상 온 손님이 1000명이 넘었음
아버지가 그거 그대로 갚고 계심
존재하지않는닉네임입니다
갚는다는 표현보단 품앗이라고 해야지
할머니 상치룰때 1천분이나 와주셧는데
대부분은 잘해봐야 1-200명임
그리고 절대다수의 서민은 손님 치루고 난 이후가 문제가 되기땀시
부조금으로 그런 문제들에 크게 도움 받고있는게 현실임
후르루루
품앗이는 집에서 상치르는데 도와준 분들이 품앗이고
그냥 우리나라 장례 문화가 식사도 하고 술도 마시고
이러니까 비싸지는 거임
그런게 디폴트라 생각하는게 잘못됐다고 하는 거임
코로나 이전에는 상집에서 밤도 새주고 문상도 직접 가는게 예의였지만
코로나 이후로는 상집에서 밤새는 경우도 적어지고
문상도 직접 가기 보다는 그냥 송금하는 경우도 많아짐
장례문화는 앞으로 간소화 될 거임
존재하지않는닉네임입니다
내 댓글안봣구나
물론 간소화되고 돈만보내든 걍 문자만하든
예전보단 희석되것지
당연히 요즘은 중요한 사람만 직접 가는거지
대부분은 송금하고 마는것도 맞고
손님 맞이 음식이랑 장례식장 비용은 별루 안듬
그 이후가 문제인거지
내가 문제없엇다해서 다른사람들도 순탄히 큰일 치루는건 아니고
후르루루
접객비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데 뭔소리 하는 거냐..
존재하지않는닉네임입니다
넌 자꾸 니 기준으로만 재단하냐
1천분이나 조문객 왓으니 너네집 기준엔 밥값이 많이 나왓겟지
50명 100명 오는 집은 상대적인거고
지출이란게 집집마다 사람마다 다른데 니 기준에 안맞으면
다 안맞는거냐
손님 적게 오는 집은 뭐 그냥 화장하고 거기서 처리하고 끝내니?
후르루루
아니 우리는 집에서 해서 접객비가 적게 나왔음
보통 요즘 100~200명 오면 접객비가 인당 2만에서 2만 5천원인데
가장 많은게 사실 아니냐?
그 다음이 시설 대관료고 화장비용은 싸고 수목장은 30년에 30만원인데
도대체 어디가 비싸다는거?
존재하지않는닉네임입니다
그니깐 왜 니 기준에서만 생각하냐고
수목장 30년 30마넌 짜리가 흔하니
장례식장도 못구해서 타지역까지 가는경우도 있고
수목장 안하는 집도 있고
그 지역에 또는 고향에 특정위치에 가고싶은 고인이면
지출이 더 생길수도 잇고
마치 라면 없으면 빵먹지 라는 말로 들린다
근데 이딴 수준낮은 대화로 심야시간 보내는것도 웃기구나
후르루루
ㅇㅇ 수목장은 원래 싸
지역에만 있으면
납골당도 그렇게 비싸지 않은게 사실이고
니 말대로
고인의 유지를 받드는게 가장 중요한 건
사실이지
근데 너랑 나랑은 의견이 다른 거임
정답이 있는게 아니라
수준이 낮은 대화가 아니라
너가 강요하는 거고
까놓고 3일장 안 해도 되고
집에서 장사 지내도 되는거임
관습은 천천히 바뀌겠지만
난 현재의 관습이 싫은 거임
넌 그냥 관습대로 생각하는 거고
남을 비하하는 사람하고는 더 대화하긴 싫다
심야시간이니까 그만하고 자자
비로자나불
부모님 상 치러보니 일있어 못오거나 부조 안준사람 등등(내가 낸 경우) 이성으로는 이해하는데 감성으론 정말 서운하고 그렇더라. 잔뜩 슬픈 상태라 그런지 마음이 더 삐뚤어지고 서운함이 몇년은 가더라고. 반면 별로 안 친한 사람이었는데도 온 사람은 고마운 마음이 계속 남아 있음. 상갓집은 어지간하면 가는게 좋은 것 같음
코붕이나락간다
ㄹㅇ 안친해서 당연히 안올거라고 생각한사람들이 우루루 몰려와주면 고마움이 두배되가 되더라
에스비오피
내 경조사에 와서 돈 내주지만 정작 본인들은 나이가 많거나 경사가 다 끝났거나 해서 돌려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음.
나도 그래서 그런 거 그냥 생각 안하고 냄.
아예 친인척이고 사회생활이고 아무것도 안하고 나 죽을 때 아무도 안 와도 된다면 모를까.
친구 부모님 돌아가셨는데 운구할 사람 없어서 두 번 해봤는데
죽을 때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삶은 진짜 덧없고 허함.
바밤바2
장례식이 뭐 중하냐
적당히만 하고
부모님 살아계실때나 잘해라
E=MC스퀘어
조사는 가급적 챙기는게 좋음.
가구점알바생
내가 친구들중에 제일빨리 결혼햇는데
축의금받은게
친구들이 600
부모님은 4000받았더라
다 갚을돈이다싶어서 적금도 들음 ㅅㅂ...
삼성스토어
조의 축의는 안돌려받아도 된다는 생각으로 해야지
나는 사회생활중 일부라고 생각해
직장생활에 있어 상사에게 내는 조의 축의는 책 잡히지 않으려고 동료나 후배에게 내는 조의 축의는 아쉬운 소리 듣지 않으려고
오만원 아깝냐?
안내고 한소리 듣느니 내고 나중에 한소리 하는게 더 나은 삶의 지혜야
Aussie
아까워요.. 한달에 1천정도 버심?
Aussie
당연히 돌려받아야지 돈으로든 평판으로든. 절대 안볼사이여도 축의조의 한적있어?
파킹랏
경사는 가끔 귀찮은데 조사는 일단 몸부터 움직이게 되더라
끄적여본다
내가 받아본 입장으로서 말하자면
돈 때문에 인생 나락갈꺼 구사일생한게 부조금 덕분이었음
아직도 받은 기록 컴터에 남아있는데 일일이 찾아보면서 돈내는건 2년쯤 지나니까 힘들어져서 그냥 회사에서 이름 아는 사람의 경조사는 다 챙기는중
뭘랄까 이 문화는 실체가 없는 비상금? 같은 느낌이라서
매년 얼마 썼나 따지고 아까워하고 그럴건 아니라고 봄
벼이려벼아려벼
난 그냥 적당히 주고 받을란다 사회적 통념 선에서
큰고무
부조 축의 없어지면 좋겠다
식장가서 밥안먹고 사진찍고 가고싶다
뽀꾸숭아
계산적인 애들 있음..어차피 본인은 여기서 결혼 안하거나 부모님 젊다고 경조사 안가더라..돈도 안보내고..같은 팀인데도..그래놓고 퇴사하면서 자기 결혼할 때 꼭 와달래...어처구니 없어서..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