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마인드인사람에게 그게먹힐리가

저런 타입은

쓸데없이 직접 담군 맛이니 손맛이니 이딴거 졸라 따질듯

막상 파는거 몰래 끼워넣으면 좋다고 주워먹을거면서

그게 뭐가 어렵다고 이런 발언하는 사람이 김치 사왔다고하면 발작하지 ㅋㅋㅋ

집에서 하는 게 뭔데 김치도 안 담그고 사서 먹냐고 그럴거면 니가 왜 있냐 이런 말 했을듯

저런 타입은 김치를 먹는게 중요한게 아닐걸

'아내가 뭔가 만들어줘야 한다는 그런 의무'(악습)를 중요하게 여겼던거겠지

아마 포장갈이 해서 직접 만들었다고 하면 또 먹을사람들임.

백종원이 자기네집은 매일 김치 담근다고 하는 내용의 방송이 있었다

집에 김치 없다고 강도가 쑤셨나봄

와....댓글 진짜 소시오패스 느낌나게 썼네.....

ㅋㅋㅋ

저정도 생각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김치는 손맛이지 하면서 고무장갑도 지랄할듯

장갑끼더라도 음식하고나면 손 많이 씻어서 부르트고, 장갑 오래껴도 습해지고 해서 주부습진 걸리는겨

아 그래?

울할무니랑 어무이랑 외숙모나 죄다 맨손으로 안해서 장갑을 껴도 그런지는 몰랐넹

나는 주부는 아니고 알바할 시절에 상추씻고 상추랑 밑반찬 포장하는 일만 했었거든?? 라텍스 장갑 끼고 일했는데도 1년만에 주부습진 걸려서 일 그만두고도 4년 더 고생했어 완치 진짜 안되더라

어우...엄청나네

피부과 다니면서 스테로이드 연고 처방받고 하는데도 진짜 안나음.. 괜히 '주부'습진이라는 말이 나온게 아니구나 통감함ㅋㅋㅋ

그런 문제가 아닌것같음. 김치 담그는거 하나하나가 중노동인데 매일 5종류잖아. 그거 어지간한 장성도 쉽게 못해

장성이면 원스타야 투스타야ㅋㅋㅋㅋㅋ

글게.. 그리고 매일김치면 하루먹을양 정도면 될텐데. 김치담그는거 소량하는것도 개빡셈?

담그는것보단 뒷정리가 빡센거같던데

우리집도 겉절이는 자주해먹는데

설거지가 개빡셈

글쿤 김치안담가봐서 몰랐네

그냥 그때그때 반찬 만드는거랑 똑같은걸로 생각했음

장갑을 이중삼중으로 껴도 물기 오래 닿으면 습해서 안까지 젖더라 해봄

기본적으로 김치가 뭐 다른게 힘든건 아닌데,

절이는 과정에서 시작해서 끝나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림..

그리고 넣는 재료들이야 유튜브 보고 따라하면 되긴 해도

양념장을 만들려면 막 믹서기에 사발에 큰 대야에 설거지 거리 진짜 개많이나옴

+ 제대로 하려면 풀 써서 발효 먹이줘야하고

암튼 생각보다 귀찮더라고;;

ㅋㅋ 설거지하다 날새겠네 했더니 오바떨지 말라하시던데 엄마들은 어케 하는 거냐 대체

피부만이 문제가 아니다 40년동안 매일 저지랄하면 손가락관절 다나감

눈썹 없는것도..

이 댓글 쓸려고 했는데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