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날 말해봐야 이해는 경험을 이길 수 없다

자식이 자녀가 생겨야 부모의 마음을 그제야 이해하는 것 처럼

자기객관화가 이성적으로는 가능하지만 감정적으로는 어려운 이유임 삶의 태도에 영향을 주는 강렬한 기억들은 거의 대부분 30대 안쪽에 생김

그래도 다들 자기객관화 잘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초등학교는 좀 어색할거같고 시간을 되돌릴수 있다면 중학교 입학식 부터 중딩처럼 학교다닐 자신있음

정신도 늙을 필요가 있어

근데 난 아직도 응애인걸

저 말인 즉슨 나이 똥구멍으로 먹은듯한 미친 노친네들은 젊었을때부터 일평생 그런 정신머리로 살았다는게 소름이다

저 아저씨 건강하네

나는 한해 한해 늙느라 다른데

심지어 선보는 자리에서 여자랑 늙으니까 체력이 감당 안 되서 억지로라도 운동해야 된다는 이야기 한 적 있음

그냥 자기가 존경하는 어른행세 하는 아이가 된거같음

정장에 다저스 모자 입으니까 깐쥐나네

어쩔 수 없는거같음. 나도 이제 중년인데 몸은 늙어가지만 정신은 진짜 예전 그대로같아. 지금 젊은 애들을 보며 니들도 나처럼 된다 이러고 있지만 내 부모님세대를 보며 내가 당신들 나이 될때는 생각이 안나지.. 솔찍히 내가 60살 70살에 머하고 있을지 전혀 예상도 안되고.. 그때까지 살아는 있으려나 싶은데..

올해 아들 생기고 나니 시간이란 강물이 흘러 가긴 하는구나 실감이 나긴 한다. 옛말에 부모가 되봐야 사람된다 그랬는데 이제 느끼기 시작하는것 같아. 여지껏 내 인생만 책임지면 되었는데 이젠 책임져야 할 사람이 생겼구나..

똥!

(대충 고이즈미 신이치로 콘)

닥 돈 많이 벌어 놓자

글킨해 나라는 자아는 지속적으로 느릿느릿 변했는데

남들 눈에 나는 그냥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니까

너희 젊음이 너희 노력으로 얻은 상이 아니듯 내 늙음도 내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

애새끼들 ㅋㅋ

뉴욕의 70대와 한국의 70대는 좀 다를듯

나는 그대로인데 결재권자라고 어려워 한다고??

어려워하고 안 모셔주면 발끈할 거면서.

나이 먹고 올라갔으면서 동기처럼 편하게 대해주길 바라지 마라. 기분 나빠할 게 뻔하면서

지하철에서 50대 아줌씨가 6~70대 할머니한테 자리 비켜주는거 보면 "나 아직 이런 취급 받고싶지 않다." 이러면서 거절하시는 분들 계시더라고

뿌엥

30대인데 애새끼 마인드에서 벗어나질 못함

나도 올해 37인데 아직도 정신은 20대 응애임. 결혼해서 애 낳은 친구들 보면 세대차이같은 격차가 느껴짐. 사고방식 말투 이런것들이 너무 달라. 궁금하네 걔네는 나처럼 응애인데 연기하고 있는건지, 그냥 내가 응애로 남은건지

확실한건 지금이나 70대때나 큰 가슴과 튼실한 빵디를 보면 파묻히고 싶어할거란 사실이다. 헤으응

나도 아직 고딩때 머물러있는거같음

근데 30을 바라보고 있다

40넘으니까 직장 내에서 말 한마디가 곧 명령이 되는 위치가 됐는데 난 또 그냥 다 친하게 지내고 싶고 농담도 하고 싶고 하지만 말 걸면 긴장하는게 보여서 오히려 딱딱하게 일만 시키고 잘하면 칭찬해주고 하는 선으로 해야 서로 편해짐.

그래서 간부가되면 방도 따로 배정해주나봄.

화장실 갔다가 내 문 앞에서 심호흡 한번 하고 문 두드리는 어린직원 봤는데 그게 충격이었음

아닌데 울림을 보니 70 그냥 먹은건 아닌데?

주름이 하나도 없네

슬프다

결국 모두 죽어사라지면 저세상은 없겠지 그냥 아무것도 없는거겠지

정신연령은 여전히 중딩인데 몸뚱이만 아저씨가 되버림

처음에 69살에서 한살 더먹었다고 했을때 인터뷰하는애 좆됨감지 느끼고 빨리 인터뷰 끝낼각 보려했을듯 ㅋㅋ

반면 정말 책임져본 사람은 거기에 맞게 정신적 나이가 들어버림

예를 들자면 30대의 이재용과 60대의 개붕이의 책임의식에 관한 차이라고 봐야지

백날 저렇게 말해도

틀이니 딸피니 흑흑

나이 70이되도 섹스를 외치고싶다

위에 리플에도 있긴한데

근데 나이만큼 어려워안하면 싸가지없다고, 요즘애들 버릇없다고 또 싫어함 ㅋㅋ

다른 문화를 겪고 살아온만큼 거리를 두고 사는게 맞다

아니 세상에 자기가 노인이라는 사람인데

이런거 보면 천년 가까이 살아도 신선이나 도인이 될거 같지는 않음ㅋㅋ 프리렌이 현실고증이었네ㅋㅋㅋㅋ

하루하루 즐겁게 살자

자기 역량이 떨어진걸 아직도 인정 못하면..

그럴싸할뿐 이해 안되는 애새끼 존중못할 노인이 너무 많아서 와닿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