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초등 5학년 때 골목길에 담배랑 라이터 있길래 함 펴봤는데 맛 존나 없고 목 아파서 그 이후로 안폈는데

쌉상남자네

참 아버지시네

노돌리 저때는 말랐었네 지금은 약간 푸짐해졌던데;

자식 생각에라도 딱 끊는게 쉽지 않을텐데 대단하시네

담배 끊기가 생각보다 어려운일인데 아버지가 멋있으시다

빠니 대머리버전인줄;

내친구도 저래서 아버지 금연하셨는데 친구놈은 핀다

두상 이쁘네

뭔 미래에 담배 안피게 하려고 담배를 끊었겠어

머리벗겨진 아들래미 미래가 보여서 미안해서 끊은거지

싸나이네 ㄷㄷ

효자네.. 난 비슷하긴 한데 이게 진짜 그렇게 맛있나? 하고 먹어봤다가 쓰고 그래서 토하고 입에도 안 댐..

우리 아버지도 담배 끊었는데 이유가

내가 어릴 때 아빠한테 가서

아빠는 다 좋은데 딱 하나가 문제야. 담배를 피워.

이랬다는 거임. 그 말 듣고 아빠 담배 끊었음

난 정작 기억이 안 남

언제적 돌리냐이게 ㅋㅋ

크으...

부럽네.. 울엄마는 그만 피라고 하면 화만 내고 그런말 없이 병원까지 갔다왔는데도 피는데 어릴때 학교가면 담배냄새난다 그러고 좆같아서 얼마나 맛있으면 담배를 피나 하고 중딩때 엄마 담배 펴봤는데 조온나 맛대가리 없어서 다 토하고 그후로 안핌

그러나 그 유전자를 내려주시었군

담배 그냥비싸서끊음

끊고보니 진짜왜펴나싶음

주변 보면 여친 생기면 끊겠다, 결혼하면 끊겠다, 아내 임신하면 끊겠다, 애 나오면 끊겠다 등등 시리즈 남발하며 결국 못 끊는 사람 많은데 참 아버지시네

난 조상이 막았는지 담배 호기심 생길 때

딱 마침 아빠가 어디서 ㅈㄴ큰 시가 얻어와서

피시다 남은게 집에 있었는데

그거 폈다가 진짜 뒤질뻔해서 크게 데이니까

그 뒤론 담배 쳐다도안보게됨

그 시가도 아빠가 펴보고 너무 독해서 버린거라고 하시더라

참 아버지네

아빠가 담배피는거 짜증나서 안 핌

남자의 약속 ㄷㄷ

어릴때 아버지 화장실에서 담배피는것땜에 담배냄세 난다고 지랄 염병을 떨고 화장실 찬장에 들어있는 담배에 물뿌려 못쓰게 만들고 난리를 쳐도 안끊고 빠따질만 돌아왔다보니 담배에 진절머리나서 안피게 되더라

아버지는 건강상 이유로 끊으셔서 해피엔딩

나는 첫사랑 눈나가 피던거 물려줘서 피워봤는데

첨엔 갠찮았다가 목 넘기자마자 콜록콜록 엄청 오래함

그 눈나가 키스도먼저 하고 같이 dvd방도 가자 그래서 가고 꽤 적극적이었는데

막상 고백하니 차였다. 나이차이좀 있었어서 ㅋㅋㅋㅋ

결국 나중에 사귀긴 했는데

그게 내 흡연 계기가 돼서 한 5년 피다가 끊음

노돌리 어린시절이면 ㄹㅇ 식당에서도 담배피고 버스에서도 담배피우는게 당연하던 시절이었는데

전혀 잘못이라 생각하지 않음에도 ㄹㅇ 아들 위해서 칼같이 끊었다는건데

참 대단하네

한갑 2500원일때 동네 피자 한판에 5천원이었는데...

하루에 한갑피면 이틀에 피자 한판씩 먹는거였음ㅋㅋ

돈 개 아깝더라 ㅋ

와이프 때문에 담배 몰래 피는데 안피운지 1주일정도 넘은듯....

담배 피고 싶당...

아버지가 얼마나 가슴절절했을까 저 결단력도 사랑하눈 마음이 담배보다 컷기때문이지

머리카락은 왜 없죠?

저거 대체 몇 년 전이냐 돌리형 반쪽이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돌리 시절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울때는 몰랐는데 담배 안피우니 불안감이 확 줄어듦 담배를 피우면 이상하게 엄청 불안해짐 그게 1시간이상감. 이제 불안해서 못피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