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예수혐인거랑 별개로 자기 자식 이름 지은걸로 예수쟁이 소리 들어야 되냐 ㅋㅋㅋ

자기 자식 이름을 왜 자기 종교에 맞춰서 짓는데?

그거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안듬?

전혀? 혐오스러운 이름이면 몰라도 전혀 문제 없는데? 자식은 믿고싶지 않아할지도 모르는 종교를 강요하기 때문에 문제라는 논리라면 그냥 흔한 비종교적 이름들도 자식이 갖고싶지 않을지도 모르는 품성을 강요한다는 점에서는 다를게 없는데?

아니지.

차라리 작명소에 가서 짓기라도 하면 '아이'가 잘되길 바라는. '아이'에게 포커스를 맞춘 이름이라 하면

저런 작명은 '아이' 가 아니라 '내' 종교에 포커스를 맞춘건데?

전혀 주체가 다른데?

시바 하다못해 건강하게 자라라는 김튼튼 이 더 낫겠다

이름이란건 '아이'에 포커스를 맞춰야 하는게 너무나도 당연한거 아니냐?

'내 종교' 따위가 아니고요

그거야 말로 아이 입장에서 생각 안한거 같은데? 애 입장에서는 종교색이 묻어나나 묻어나지 않나 자기가 선택한 이름 아님. 나중에 본인이 원하는 이름으로 개명시켜 주는거 아니면 선택하지 않은 이름을 강요한다는 점에서 다를게 없음. 물론 나는 부모가 자식한테 이름지어 주는걸 강요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음. 자식이 태어나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가 사랑과 케어와 지원을 해주는게 부모의 당연한 역할이라면 이름 지어주는것 정도는 부모의 권리라고 봄. 이후에 종교활동을 강요하느냐는 또 다른 문제지만. 여기서 이름을 종교색 나게 지었으니 종교활동도 당연히 강요할거라고 하는건 너무 관심법이고. 참고로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정보지만 나같으면 김하성이 김튼튼보다는 훨씬 나을거 같음. 애초에 티안내도 종교색 풀풀나는 급의 이름도 아니고.

아니

오해가 있는데.

애가 종교활동을 하던 말든 그건 중요한게 아님.

애가 어떻게 크길 바래서 짓는 이름. 아이에게 포커스를 맞춘거면 괜찮아.

근데 거기에 아이 이름을 '내' 종교에 맞춰 짓는다?

까놓고 말해보자.

거기에 자기의 종교적 자기 만족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음?

절대 그렇게 못할껄?

왜 아이 이름을 자기 종교적 만족을 위해 짓느냐라는거임

진짜로 생각해봐.

뭔소리야 부모가 종교적 가치를 최상에 두면 지을 수 있는 거지. 그렇게 따지면 부모의 만족 없이 지어지는 이름이 존재함?

거봐.

아이의 가치가 아니라 부모의 '종교적 가치'를 최상에 두잖아.

자기 아이가 자기가 최상으로 두는 가치대로 크기를 바라는 건 아이를 그만큼 사랑한다는 소린데

굳이 종교가 아니더라도 자기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에 빗대서 아이 이름 짓는 게 이상한 일도 아니고 자유국가에서 종교를 최상의 가치로 두는 게 문제가 아닌데 왜 발작하는 거임? 혹시 공산국가에서 살거나 산 경험이 있음?

그럼 뒷부분은 님 의도 없었는데 내가 잘못 읽은거니까 빼고 이름만 놓고 생각해봄. 님이 예수쟁이새끼라고 하시는거 보면 일단 기독교에 대한 감정은 별로 안좋으신건 확실한거 같고 이후 댓글에서는 기독교를 넘어서 그냥 종교색 전반에 대해 이야기 하시니까 그냥 이름에 종교색이 묻는거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한다는 전제로 이야기 해봄. 부모가 아이 이름을 짓는데 어쨌든 의미를 담아서 짓는게 일반적임. 서양문화권의 경우 기독교 영향 받아서 기독교적 이름이 아주 흔함. 같은 뿌리에서 나온 이슬람권도 마찬가지임. 한국의 경우는 불교, 도교 심지어는 유교적 색채가 나는 이름이 매우 많음. 단지 우리 일상에 녹아 있어서 디폴트처럼 여겨져서 티가 안날 뿐임. 성철 순신 이런거 다 불교 유교적 이름이고 사주팔자작명? 도교임. 종교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사회에서 의도적으로 종교색을 제거하고 이름을 짓는다? 쉽지 않음. 종교색을 거세하면 하늘 구름 이런 순우리말 이름이나 진짜 어색한 이름을 지어야함. 애초에 한글 보급 전 한자 자체가 불교 유교 도교가 중국에서 전파되면서 온거라 우리는 한자교육 이제 안받아서 모르지만 많은 한자에 종교색이 묻어있음. 가령 주인공이 불교용어인거처럼. 따라서 기독교적 이름이 부모 욕심이라고 님이 주장하는거였으면 그냥 기독교가 싫은 사람의 주장이 되는 거지만 님의 주장대로 종교색을 아예 걷어내야 한다는 주장이라면 수 많은 이름들이 걸림. 만약 종교색이 너무 진한 이름이 문제라고 하는거면 그 기준은 사람마다 가정마다 다르기 때문에 또 기준을 세울수 없다고 봄. 님도 진짜로 생각해보셈.

전혀.

보통 저런일을 하는게 기독교 계열이라 그렇지.

한국기준에서 아주 소수인 아랍계열을 빼고 일반적인 도교나 불교 계열 이름이라고 치자.

예를들어 김부처 라는 이름이 있다고 치자.

(그렇게 짓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다만)

그럼 부모가 그 이름을 지을때 어떤 생각으로 지었으냐.

아이가 부처님처럼 해탈해서 깨달음을 얻기를 바란다는 마음이겠지?

오로지 '아이'에 포커스가 있음.

여기서 유일신 계열하고 전혀 다르지.

내가 아이 이름을 김부처로 지었다고 해서 부모가 '아이 이름을 부처로 지었으니 부처님 저 잘했죠? ㅎㅎ' 라고 생각함?

근데 지금 예시로 나오는 기독계열은?

종교를 구성하는 기본 교리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종교를 끌고와서 비교하는건 잘못되었음.

종교라는 단어가 아니라 '내 종교적 만족'을 위해 짓는다는게 중요한거야.

그게 도교든 불교든 유교든 간에 말이지.

내가 내 자식이 날 '효도' 하길 바래서 아이 이름을 김효도 로 짓는다면 그걸 누가 욕안함?

니가 하고싶은 말은 이름짖는걸 아이에게 포커스두는게 아니라 종교에 포커스 두는게 맘에 안든다는거잖아??

그 부분은 공감가네

내 말이 그거야

흠... 맞말같은데..

첫 댓을 너무 매운맛으로 써서 딴 사람들이 반발하는건가..

힘내라...

이까지 가면 부모의 의도를 호도하는게 되는거 같은데? 마치 부모가 아이에게 피해가 갈걸 알면서도 자신의 종교적 만족감을 위해 '안좋은 이름'을 아이의 이름으로 강요한다는 듯한 주장인거 같음. 근데 아이의 이름을 짓는건 각 가정의 매우 내밀한 가정사이고 사회 통념상 혐오스러운 이름을 짓는게 아니라면 해당 가정내에서 '좋은 이름'으로 판단하고 지은 이름에 종교적 색채가 있다 하더라도 종교를 혐오하는 외부인/타인이 보기에 문제가 있어보이는것 이외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음. 모든 부모가 자식의 이름을 지을때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이 잘되라고 짓겠고, 그런 의미에서 종교성인이나 종교, 이 경우는 기독교에서 virtuous하게 보는 가치를 이름으로 사용한다거나, 기독교에서 유일신으로 믿는 하나님/하느님과 관련된 이름을 짓는건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그리고 효도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김효도로 짓는 사람은 욕을 먹을 수 있겠지만 마찬가지로 효를 행하라는 의미에서 이름 자중 하나에 효를 넣은 경우에 욕하는 경우가 있음? 효성? 효연? 효경? 효진?

동의한다.

유일신 종교쟁이들은 티를 못내서 안달난 사람들 같음.

'아이'에게 포커스를 맞추려면 예명으로 부르다가 본인이 사리분별 가능할때 이름 선택해 하는 거지

예시로 든 건강하게 자라라도 아이 포커스가 아니라 부모가 원하는 희망을 쓴거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작명소가서 사오든 사주를 봐서 짓든 그냥 미신에 기대서 남한테 이름 사온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아니면 윗세대처럼 가문-족보-항렬 돌림자 맞춰 지었다고 하면 유교 전통 맞추려고 애 이름 어거지로 지었다고 보일 수도 있는거 아님?

김수한무거북이와두루미는 애 잘되라고 지은 이름은 맞네 ㄹㅇ ㅋㅋ

작명소나 내 종교나 뭔 차이야 ㅋ꙼̈⫬ㅋ꙼̈⫬

그저 싸구려 미신인 성명학이나 종교나

난 걍 같아보임 ㅋㅋ

개붕이 사주 믿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교 이름은 극혐이지만 작명소 가서 이름 짓는건 좋다고 생각하는건 개그 치는거냐

니이름도 도교 유교 성리학에서 맞촤와서 지음

아닌데요?

아니겟지

이 새끼 이름 뭘지 존나 궁금하네 ㅋㅋㅋㅋ

먼 어그로한테 먹이주고있냐 얘들아 ㅋㅋ 이런새기도 사는구나 하고넘어가먄되지

무지성 혐오 신고

대화가 길어질수록 뭔소리를 하고싶은지 알수가없네 ㅋㅋㅋ

넌 어디가서 말 길게 하지마라..

아 맨날 까먹음

병원 다니는 곳 있니?

님 서양 이름 대부분 그런쪽임 토마스 매튜 존 루크 잔 안나 마리아

난.그것보다 "하"자로 시작하는이름 요즘너무흔해서.나중에 춘자이런 느낌날듯 저이름 이쁘다고 종교무시하고 짓는사람 많음

이분 낳자마자 애미한테 버림당하셔서 이름이 어떻게 지어지는지 잘 모르신다네요 우리가 이해해줍시다라고할필요까진없고 저렇게 살다 뒤지라고 빌게요 ㅋㅋ

김여호수아

김사무엘 김라파엘 김바울 정요한 김요셉 김이삭 등등 특징은 지지리도 가난한 집이거나

존나 은혜롭게 잘사는놈들 딱 2종류였음

아부지가 목회자인 경우도 많드라ㅎ

정요한은 군대에서 봣는데

아버지가 유명목사였고

똑똑하고 착하고 일잘하고 성실햇지만

아버지 특혜좀 받아서 존나 얄미웟음

기독교인 부대장이 휴가 외박 존나 퍼줌 ㅋ

내중학교동창이름이

안 드레

동생이 안 요한

안드레는 까리하네

김 까를로스.어때?

하예주(5세)

하석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