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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입원만 하면 유료 개드립 가능한곳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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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으로 태교한 아짐이다.

타국에서 노처녀로 늙어 죽는줄 알았는데 어찌저찌 제짝을 만나 지난주 1월 3일에 첫딸을 출산한 여붕이다. 애기는 유도분만 실패해서 제왕절개로 출산했고.. 애기는 건강하게 잘 태어 났는데 노산이라 그런지 애미인 내가 일주일 만에 다시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 

12일 새벽에 하혈이 심한것 같아서 샤워실로 들어 갔는데 그자리에서 피를 쏟고 말로만 듣던 하늘이 노래진다는 말을 태어나서 첨으로 경험해 봤다. 진짜 머리가 하얘지면서 눈앞이 노래지더라.. 

자는 남편 깨워서 30분 걸리는 병원에 간신히 도착했다. 

간호사가 한두명 들어 오더니 뭔가 심각한지 의사가 두세명 더 붙더라. 

 

결론은 제왕절개후 자궁이 수축해야 하는데 혈전으로 가득차서 수축 제대로 안되고 그걸 한번에 쏟아내고 그래도 혈전이 남아 있어서 수술로 제거해야된다고 했음. 그래서 총 2리터의 피를 쏟고 혈전 제거 및 후 처리를 했다. 수혈 세팩 받음. 

지금까지 걍 추측으로는 첨 절개후 태반 제거를 병원에서 제대로 안해서 그런거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정확한 원인을 모르겠음 

(개드립에 전문가 있음 알려주라) 

암튼 지금은 낼 mri 찍을거 기다리는중이다. 그래야 뱃속까지 깨끗한거 확인하고 퇴원한다고.. 이쁜 딸래미 보면서 몇일째 병원신세 답답하지만 버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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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개의 댓글

진심 축하해 고생 많았어

1
2023.01.14

엄마닮아서 미인이네요

쾌차하세요

1
2023.01.14

애긴데 딱 봐도 딸... 와... 크면 존예일 듯.

인생작 나온 거 같은데?

1
2023.01.14

개추주려 로긴햇다. 애기 이쁘게 잘 키워라!

1
KTO
2023.01.14

어떻게 태어나자마자 예쁘냐 미쳤다 ㄷㄷ

1
2023.01.14

고생했어~ 몸조리 잘해렴~

1
2023.01.14

엄마가 먹고 건강해야지 애기도 잘크는거라고 울 할머니가 말해줬음

1

여붕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하드려요 어머님!

1
2023.01.14

하이고 이뻐라 ㅠ

 

1

눈나 고생했써

1
2023.01.14

응애 개추

1
2023.01.14

우리 애는 롤 실버티어에서 태교했는데(욕설로 계정 몇개 정지먹음)

개드립 태교라니 이거 귀하군요

4
SYU
2023.01.14
@림보

어머니,,

0
2023.01.14

고생 많았어요 건강하게 퇴원하길 바랍니다

1
2023.01.14

딸래미한테 메이크업 하고 조명 쏨? 뭐 이리 예쁨?

1
2023.01.14

장모님.

1
2023.01.15
@년차꼴잘알

자네 급식인가..? 현 급식까지만 고려해 보겠음

1

나도 다음달 출산인데

제발 누가 제대로 알려주라

왜 저런건지

0
2023.01.15
@제임스클락맥스웰

밑댓에 누가 적었는데 자궁근무력증일수도 있데.. 진짜 rare 케이스이니까 걱정마셈. 너는 순산 할거임

0
2023.01.14

잘될거야

1
2023.01.14

개추

1
2023.01.14

갓난아기인데 이렇게 이쁠수있나?

1
2023.01.14

신생아가 이렇게 이쁘다니 공주님이네 진짜 ㅎㅎ

1
2023.01.14

아이고 이쁘다 건강하고 바르게 잘 크길 바랍니다

1
2023.01.14

와 아기 입술 저렇게 선명한거 처음봐

1

애기 이쁜거봐 아빠닮아서 다행이다

2
2023.01.15
@일상생활불가능

아니.. 왜 다들 아빠 닮았다고 장담하는거지? 너네들 나 어떻게 생긴지도 모르면서 너무해 ㅠ

1
2023.01.14

입술이 저렇게 선명한 붉은색

 

기립하시오

1
2023.01.14

입술이 저런거 첨본다

 

애기인데도 빨갛네

1
2023.01.14
1
2023.01.14

신생아 이쁜 건 처음이네

1
2023.01.14
1
2023.01.14

모든 어머니는 위대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1
2023.01.14

애기 이쁘다

1
2023.01.14

고생추

1
2023.01.14

넘 귀엽다

1
2023.01.14
1
2023.01.14

남편이 존잘러인가 쪼글이 갓난아기인데 이쁘다

원래 남의 자식 생긴거 칭찬 잘 안 하는데

1
L2E
2023.01.14

이 글을 보면서 예전에 군복무 하면서 화생방 훈련할 때 생전 처음 느껴보는 그 참을수도 없는, 그냥 정화통을 다시 끼기 전까지 그저 가스에 몸부림치면서 버텼던 그 때가 생각이 남

 

지금 생각해 보면 임신한 분들은 몸속에서 새 생명이 자라난다는 사실이 진짜 어떻게 보면 몸이 망가질 수도 있고 이걸 잠시 쉴 수도 없고 계속 인내할수밖에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가 여자였다면 진짜 못버틸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내가 겪었던 인내의 시간은 1~2분의 짧고 굵은 시간이였지만, 임산부분들은 점점 고통의 강도가 서서히 증가하는거잖아. 이거 진짜 잘못됐다, 어떻게 하고싶은데 방법이 없어서 벌벌 떨었던 순간이 여러번 있었을텐데 정말 버티신건 대단하다고 생각 됨.

 

정말 어머니들은 대단하신 분이고 축하드린다는 말씀 드리고싶음

1
2023.01.14

애 입술이 엄청 빨갛네. 얘 이쁘게 생겼다.

1
2023.01.14

ㅊㅊㅊㅊ

1
2023.01.14

애국추

1
2023.01.14

따님이 너무 이쁘네요 쾌차하시길!

1
2023.01.14

여붕이라는데 말투는 여느 개붕이들과 다르지 않구나. 역시 개드립은 평등해~ 쾌차 하시길!!

1

고생이 많다.

1
2023.01.14

이쁜 딸 건강하게 낳으신것 축하합니다.

엄마도 곧 건강하시게 되실것 미리 축하합니다.

노산이라도 하나 더 낳으셔서 네명 맞춰야 광팝니다.

즐거운 설명절 잘 보내시고 행복하게 사셔요.

1
2023.01.14
1

엄마가..개드리퍼!?

1
2023.01.14

애기 왜캐 이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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