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것도 한두번이지 폐급같은 애들이 인사고과에 한줄 딱 그어주면 그때부터 너희들에게 실망했다를 달고 살게 될거야

우리중대장도 ㅈㄴ 멋잇엇는데 무협소설 예명으로 내고 주식 뭐잘되면 치킨사주고 주식꼴으면 중대장실에서안나옴 ㅋㅋㅋ

축구도 겁나좋아하고 무슨 불량감자닮앗음

물론 노총각 ㅋㅋ

대대장이 되면 귀신같이 변하는게 군대의 현실이라는게 안타까움

쩔쩔메고 있는걸 봐준 거와

그걸 들어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준게

진짜 대단한거임

존내 다정하네

중대장인데 실망안해서 비추

중대장이 실망을 안함?

내가 아는 대위는 GOP에서 철책순찰하기 싫다고 안가고 순찰일지 가라치고 OP에서 커피마시다가 갓는데

근무시간에 딸십가능

초임때 열정있는 직업 많지 뭐..

선생들도 초임이 제일 멍청이긴 해도

열정있고 헌신적임ㅋㅋ

나 전역하기 3개월전쯤에 신임소대장이왔었는데 ROTC였음.

근데 각종 교육에서 다 상받고 왔더라고 ㅋㅋ 사단 신임소대장 교육훈련? 그런것도 갔다가 상받아왔던걸로기억함

와 이 인간 존나 빡세겠구나했는데

전형적인 나에겐 엄격하지만 내 부하들에겐 유도리있는 사람이었음....

존나 멋있었다. 전역자들한테는 일일히 편지도써주더라ㅋㅋㅋㅋ

나도 전역할때 편지한통 받았는데 비록 함께한 시간이 짧았지만 본인에게 내가 큰 도움이됐고, 잘 모르겠지만 나에게도 본인이

도움이 됐었으면좋겠다는 내용이 짤막하게 적혀있었는데... 참 사람 좋아보였음.

군인이 체질이라고 말뚝박고 rotc 출신으로 쉽지않겠지만 별달아보고싶다는 이야기도 들었었는데

이런 사람이 별달아야하지않나 하는 생각들더라. 나 군생활할때 이런 참군인 간부가 딱 세명있었음.

육사애들 뭐 정신개조라도 받았는지 무조건 참군인 스타일로 대하드만

근데이거 생각해보니까 개구라아니냐?? 중대장이 무슨 장구류를 빌리러 생활관에 가노?

저런 사람도 있고, 이런 사람도 있고

훌륭한 분도 계시고, 좆같은 시발놈도 있고

육사출신 우리 대대장

툭하면 우들한테

'나 생도시절엔 이러지 않았다'

하며 지랄을 했지

그런 나는 속으로

'시발노마 어쩌라고? 너는 직업이고, 나는 맥도날드 하루하고 반나절 알바비 받고 끌려왔는데'

기행부대에 육사출신 대대장 와서 말년에 개쌩고생한거 생각나네

육사출신은 졸업등수로 간부용 군번이 배부된다던데 맞냐? ㅋㅋㅋ 우리부대 간부는 전원 육사였었는데 001, 002, 003 번이 쫘르르 소대장들이였는데

우리 간부 색기들은 잠깐쉬고 또 나가라고 근무 두탕 시키던데 ㅎㅎ

크게 될 사람이네 저 정도면

울 중대장도 해사1등 출신이었는데

일과시간에 훈련일찍 끝내고 모여서

자기관리, 미래계획 등등 전역후에 잘 살아가는법 ppt로 알려주고 그랬는데

귀담아 들을걸 그랬다

대치앗 특전중대장 데스웅

나도 소위때 탄약고 근무 순번 도저히 안 나와서 탄약고 드간적 있는데

이젠 추억이네

대대장이 3사출신 포대장 육사출신 전포가 ROTC라 포대장이 대대장 욕하고 전포는 일못해서 존나갈궜는데

군생활하면서 참군인 옆중대장 딱 하나 봤는데 ㄹㅇ 애들의 충성도가 다름

육사출신들은 뭔가 정신부터가 다르더라 군인을위한사람이라고해야하나

행정계원일때 휴가자 아무생각없이 막 받다가 근무자 수 부족해서

내가 들어간 적은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