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쪽 유럽쪽 아시아쪽 돌아다니면서 느낀점 - 우리나라 고기 ㅈ나게 비쌈

남미여행할때 보니 소꼬치가 길거리 서민음식이었음

한우처럼 고소하고 기름지진 않고

이상한 풀냄새 같은거 나서 우리나라 입맞엔 잘 안맞는다던데

한번쯤 먹어보고 싶다

트래블러 저거보고 아르헨티나는 꼭 가야겠다고 다짐하고있지ㅋㅋㅋ

여러분 그냥 한국이라서 그럼.

유통만 문제가 아님 ㅇㅇ

1. 외국소는 20~24개월 키우고 출하. 한우는 26개월 목표지만 보통 28~32개월 출하.

2. 한반도는 1차산업에 좋은 땅덩어리가 아님.

뻐킹 산지 + 뻐킹 일교차 + 뻐킹 연교차 + 뻐킹 강수량편중 + 뻐킹 땅값 등등등 으로 인한 생산단가가 존나 높음.

3. 안그래도 생산단가도 높은데 옳그떠적 사유까지 겹쳐서 규모의경제 하기도 어려움.

4. 그냥 한반도에 태어난 이상 아르헨 소고기처럼 싼 소고기는 포기하쇼들.

근데 호주 워홀할때 소고기 3개월차에 물리더라 ㅋㅋㅋ 결국 돼지 닭 먹음 ㅋㅋㅋ

일단 소가 비싸

고기가 주식이고 풀을 곁들여먹는거지?

존나부럽다!!

아잇 싯팔 축산, 유통 조까치하네 진짜

(극 칭찬)

저런 가게 특징) 우리 집 근처엔 없음

아르헨티나 브라질 소고기가 육향이 진하고 근내지방이 거의 없다시피 하는데도 연육도도 높음. 한우처럼 고기맛이 후달리고 부드러운 입맛에 맞추려고 근내지방 극한으로 높여서 비싼 값에 판매하는 거랑 완전 다른 느낌.

외국인이라고 바가지 씌웠네 ㄷㄷ

한국 돼지고기보다 싸네 ㅋㅋㅋㅋㅋㅋ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저런 걸 먹으니까 축구를 잘하지ㅋㅋ

당신의 고기값 킹통마진으로 대체되었다.

저렇게싸니까 바베큐문화가 있구나..

우리나라는 고급화 위주로 해서 넘 비싸게 키워서 그런듯 그만큼 잡내는없지만 저렇게 싸고 양많게가 안되는듯

소고기는 크게 2가지로 나뉨

와규나 한우처럼 미식의 초점에 맞춘 지방 가득한 소고기

남미나 호주처럼 일반적인 식사에 초점을 맞춘 고기 자체가 맛있는 소고기

전자같은 경우는 느끼해서 많이 못먹고

후자같은 경우는 특유의 육향때문에 직화로 구워먹어야 맛있음

그리고 전자와 후자의 적절한 조화를 이룬게 바로 미국소임

난 소보다 돼지가 더 좋음

저긴 소가많나보구나

아르헨티나 인플레이션 보면 아마 지금은 다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