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지고보면 저 이집트 정복한 로마군이 로마 시민이잖음? 정당한 권리라고 볼수도 있지

이집트인이 로마인보다 평균 16배 더 많은 세금을 냈다고 책에서 봤어용

이집트 침공전에는 시칠리아 사르데냐가 주요 밀공급지였는데

어...어...산미 증식 계획?

로마 기근이야기 나오면 무조건 이집트에 무슨 일 난거더라 ㅋㅋㅋ

저 시대 시민권은 지금처럼 태어나기만 하면 개나 소나 다 주는게 아니었지

사회에 이바지 한 시민인 만큼 받는 것

로마가 나일강쪽에 병력 넣어서 파라오는 앙 이라고 하고 삼각주 존나큼

로마군대에서 뺑이 치다가 겨우 얻는게 시민권 아니였나

전쟁은 비즈니스다 ~

로마가 분열된 이래 동로마제국의 통치를 받던 이집트인들이 이슬람군대가 오자 바로 깃발 바꿔서 항복함. 그만큼 로마인들이 이집트 개같이 쥐어짬

로마'제국'은

'제국'답게 전쟁으로인한 이득을 극대화했다.

이집트가 농사 엄청 잘되는 개꿀땅이긴 함

문제는 어느 순간부터 속주민들을 노예로 부리려고 관리하는 비용이 속주민에게서 삥뜯는 것보다 어마어마하게 커짐

군대로 속주를 관리해야 하는데 힘들게 복무하느니 중심지에서 편안하게 빵이나 받고 사는 게 낫기 때문에 막대한 임금을 주지 않고서는 제국 시민을 군대로 보낼 수가 없음. 그 비용 충당하려고 온갖 무리수 삽질 내전 거치다 변경 수비력이 약해지고 제국붕괴.

공화정부터 빵 준거야? 로마 황제가 빵과 서커스로 지배했다길래 제정부터 준건줄 알았잖아

신성로마제국

이집트 속주는 황제 직속령이라 밀을 돈주고 샀다 이새끼들아ㅠㅠ 일제가 호남지역 수탈하듯이 뜯지않았대ㅠㅠ 저기 풀베는 이집트 노가다러들은 일당 제대로 받았다는디ㅜㅜ

미래에 로봇과 AI가 더 발전하면 저 이집트인이 로봇과 AI가 되는거고

우리도 로마인 처럼 배급받으면서 살 수 있겠지?

아이러니 하지만 저 정책으로 인해 로마가 망했다는 견해도 있지. 저가로 식량을 들여온다 -> 이탈리아 본토 로마 자영농들 몰락 -> 자영농으로 이뤘던 로마군 부실화(이유는 장비는 시민들 개개인이 사야하기 때문) -> 군제개혁으로 국가가 봉급과 무기를 나눠줌 -> 하지만 상대적으로 빈약한 로마 재정상 매우 부유한 귀족 지휘관이 자기 군단의 봉급과 무기를 대는 경우로 변질됨 -> 군의 사병화 ->로마 전통놀이 시작 // 이렇게 말이지.

현대사회라고 크게 다를거 없지

물론 이제 좀 더 교묘한 방식으로 뺏어서 티가 안나는게 조금 다르긴 함

다행인건 우리나라도 가까스로 먹는 쪽에 들어왔다는거

ㅅㅂ 뒤지기 싫으면 빵을 만들란 말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