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너무너무너무 우려먹어서 이제 나오면 오히려 짜증남 씨발 또 타다이마오카에리 엔딩인가 싶음

많은 일이 있고 나서 어머니가 차려준 밥상 뭐 그런 느낌

이게 일본의 소속감 문화에서 나온 클리셰로 알고있음

엥간치 돌려써도 줜나게 통하니까 일단 클리셰가 된거아님?ㅋㅋ

켄신 : 돌아왔어(죽음)

이게 일본식임?

"나갈 준비는 됐어 카우보이?"

그렇게 집에 돌아왔는데 모르는 신발 한켤레가 현관에

만신창이에 불구되서 돌아와도 엔딩이면 좋아

손오공 씹새끼는 말도 없이 흑노예랑 떠남 ㅋㅋㅋㅋ

다다이마,

...오카에리!

이게 왜 일본식임

애니 꽤 봤는데 저건 진짜 많이나오더라 왜 저런대사가 그렇게 많이 나오는거지 일본에선 실제로 타다이마 오카에리 자주함?

내 기준 오카에리 뽕맛 = 톱을 노려라

일본식 클리세 ㄴㄴ, 영국식 클리세입니다.

He drew a deep breath. Well, I'm back,' he said

샘은 깊은 숨을 내쉬고 말했다.

"자, 이제 돌아왔어"

이런 클리셰가 엄청 많은작품에 들어가있는데 그 중에서 딱 한가지 감동받았던 작품은 건버스터 마지막장면 말고는 없더라.

내 기준 오카에리 클리셰 1등은 따따베 망가였음

“타다이마~”

“ㅇ..오까에리!! 푸ㅠㅠ”

대표적인 예시

전쟁터에서 돌아온 미국군인을 가족들이 환영하는거

네 인생의 반을 줘!

그리고 수상하게 덩치큰 흑인이랑 침대에서 뒹굴고 있는 아내....

ㅅㅂ 사펑이 이렇게 끝났어야 했다구ㅜㅠ 시바 데이비드ㅜㅠ

세계 공통 아니야? 수리남도 이렇게 끝났잖아.

뭔 소리임

호빗, 반지의 제왕도 저걸로 끝나는데

걍 전세계 공통임

"이따다키 마스"

"...오니기리!"

ㅋㅋㅋ ㄹㅇ

장엄한 마지막 전투 후

...타다이마

(훌쩍)오카에리

음.... 이건 스토리 구조의 기본적인 방식임.

there and back 이라고 함. 갔다가 돌아오는 이야기.

호빗의 원제도 <hobbit there and back again> 임. 즉 여행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이야기. 갔다가 모험을 겪고 변화 되어 돌아오는 것이 이야기의 가장 원형적인 형태.

이 여행이 꼭 물리적인 여행이 아닐 수도 있고 어떤 경험, 혹은 만남일 수도 있는데, 그 과정을 통해서 변화하는 것이 이야기의 구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