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갈이 갈갈이

인사이트발은 뭐다?

어머니 에디션이네

분명 유광블랙이였는데?!?!

나 어릴때 아버지 차 세차해준다고 집에 수세미로 차 문때서 본네트 기스범벅으로 만든적있는데...(한참거품낸거 씻어내고 남색이었던차에 은하수가 그려져있길레 욧된거 늦게깨닳음) 그래도 기특한데 나중에할거면 물어보고하라고 하시면서 차 입고시키심(나중에물어보니 도색싹다 새로하셨다더라 ㅡㅜ)

어머니.. 감사합니다!

자 여기 타세요! ㅎㅎ

어머니? 어디 타시는거에요 거기말고 여기 지게에 타셔야죠~

웨더링 잘하시네

마~~~ 이제부터 무광으로 다니믄덴다

나 학생 때, 사촌동생이 용돈을 모아모아 청바지를 샀는데, 찢어져 있는거. 진짜 할머니가 꼬메놓으셨음...ㅋㅋ 그래서 마냥 구라같지도 않음...

지게 마렵네

뭔가 반응할꺼같다 싶으면 무조건 중성세제를 써라.

차마 뭐라고 못하고 감사하다고 하고 그냥 맡길거같다..

이왕 이렇게된거 전체 도색 가즈아

아 어머니 잠깐만 그대로 계세요 사진 좀 찍고요~ 네네 이제 그만 하셔도 돼요~ 사진 괜찮게 나와서 도색 비용 이상으로 뽑았어여~

쭝궈식

사진 밑에 간체자 보니 중국인가

안말리고 사진부터 찍은거부터 짜장식 주작

저거 우리 삼촌 깔깔유머집 32화에 있더라.

참깨식 주작

어머니가 새 차를 타고 싶으셨던것

어렸을때 쌈짓돈 모아가지고 30만원짜리 청바지 삿는데 한번입엇는데 엄마가 세탁기에 빨아버려서 물 다빠져서 멘탈 나간기억이 나네..

에어맥스 흰색 가죽인데 수세미로 싹싹 문대 닦아서 가죽 고대로 나왔던 기억난다...후 어무니..

넌 나에게 용돈을 적게줬어

-윾사이트-

감사합니다 해야지 뭐 어쩌겠누 ㅋㅋ 나쁜 맘으로 하신것도 아니고 아들내미 타고 다니는거 이쁘게 할 생각으로 하신건디 담에는 안해주셔도 되요 하고 ㅋㅋ

광택한번 싹 내면 괜찮겠지 ㅋㅋㅋㅋㅋ...

치매 왔으면 저럴수 있다고 본다

나도 진짜 엄청 어릴적에 아빠차 세차해준답시고 철수세미로 저짓 해봤거든…ㅋㅋㅋ;;

중국같은데

스틸울 0000 유막제거 유튜브보신듯

안에도 양잿물뿌려서 빡빡닦았지이~

퍼티 바르실려고 그러는거같은데

노모: 헤어라인 오지게 잘잡혔네 ㅎㅎ

치매는 아니겠지 ㅜㅜ 그냥 저렇게 하면 깨끗하게 닦일 거라고 생각하신 것이겠지..

그러고 보니 나도 비슷한 게 있었네

아이 어릴 때 장모님 모시고 살면서 장모님이 육아랑 살림 많이 도와주셨는데

어느 날 보니 마루에 TV화면에 없던 스크래치가 죽죽;;;

아마 화면 닦으시는데 걸레에 모래나 이물질이 묻어있었나봄...

어차피 화면 꺼져있을 때만 티나고 TV볼 땐 거의 티 안나서 다행이었고.

설사 티가 나서 수리를 했어야 한다고 해도 내가 무슨 말을 하겠나.

딸네미 도와 손녀딸 봐주신다고 어르신이 고생하신건데.

몰라서 그랬다고 해도 문질러서 도색 벗겨지는 거 보면 이건 아니다 싶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