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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비개발자 개붕이들을 위해 개발자 개붕이가 쓰는글

https://www.dogdrip.net/376791115

이런글이 종종 올라오는데, 개발이란 영역은 방대하기 때문에 비 개발자 개붕이들에게 글을 몇번 썼었다.

본 개붕이는 본래 읽판에 글을 몇번 썼는데 그때마다

https://www.dogdrip.net/47470715

이 공지에 의해서(자꾸 썰로 판정됨) 글이 날라가서 유저 개드립에 처음 글을 써본다.

솔직히 이 글이 개드립에 올라갈거란 자신이 없다.

 

H1.선요약

비 개발자 개붕이들이 하는 오해

Q1. 개발자는 수학을 잘 알아야 하나요?

A1. 이는 수학에 대한 오해로, 개임개발에 입사하거나, 최적화에 일하고자 하는 개붕이를 제외하고는

'수학'보다는 논리학을 잘 알아야 한다는 요구사항을 잘못 이해한 것에 가깝다.

 

Q2. 개발자는 평생 공부하나요.

A2. 반대로 묻건데, 입사할때 지식으로 평생 일할수 있는 고소득 지적 업무가 무엇이 있나요?

육체 노동을 제외한다면 평생 공부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의사, 변호사, 법무사, 회계사 등등 계속 공부해야하는 직업이 대부분입니다.

대체 무슨 고소득 직업이 공부하지 않고 버틸 수 있나요?

양심적으로 저는 의사들보다 훨씬 공부를 안하고 지내는거 같네요.

(즉, 반대로 저소득 프로그래머를 꿈꾼다면 굳이 공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Q3. 개발자는 돈을 잘 버나요?

A3. 수요공급 곡선을 따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채용 담당자의 능력이 모자라면, 자기 능력보다 더 높은 돈을 받을 수 있지만,

보통은 구하기 힘든 능려자가 많은 돈을 받고, 구하기 쉬운 능력자는 적은 돈을 받기 나렴입니다.

 

Q4. 제가 해도 될까요?

A4. 제 경험상 현업자들도 대부분 멍청하니까 해도 됩니다.

 

 

H2.개발자들을 위해 쓰는 글

나는 펌웨어 개발이라는 프로그래머....라고 부르기에도 되게 부끄러운 영역에 일하고 있기 때문에

반박하고 싶은 영역이 많을 거라고 생각함.

그러나, 이 글은 개발자가 아니라 비 개발자 혹은 개발자 입문을 위한 글이기에 감안해주길 바람.

 

 

 

 

 

 

M1.개발자란 대체 무엇인가?

개발자를 부르는 이름은 되게 많다.

개발자, 코더, 프로그래머, 아키텍쳐, 기타등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지만,

나는 펌웨어 개발자인지라 오로지 프로그래머라고 불린다.

이름에 따라 역할이 규정되는 것은 아니고 내 기준으로 말하자면,

1. 시키는대로 하는 사람 : 코더

2. 1에 속하는 사람을 시키는 사람 : 프로그래머 혹은 아키텍쳐

라고 하고 싶다.

아무튼 프로그래머는,

3. 자연어(대부분의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규정되는 돈이 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사람

이라고 정의하겠다.

즉, 그 사람이 어떤 일을 하느냐보다 그 사람이 만드는 결과물이 "돈이 되느냐" 여부가 더 중요한게 아니냐?

가 펌웨어 개발자 입장에서의 관점이다.

 

M2. 개발자를 분류하자면

감히 내가 분류하자면

1. 전산수학 연구자 : 어떤 연산이 가장 호율적인가를 연구하는 사람

2. 프론트 엔드 : 사용자 눈에 보이는 것을 구현하는 사람

3. 백엔드 : 2번이 동작하도록 그러나 일 한 결과물이 사용자 눈에는 보이지 않는 사람

4. 펌웨어 : 작은 컴퓨터(논리회로)가 사용자의 의도에 맞게 동작하도록 하는 사람

라고 말하겠다.

먼저 말하자면, 나도 잘 모른다.

프론트엔드는 웹에서 동작하는 개념이다. 앱 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개념이다.

백엔드 역시 웹에서 동작한다. 초창기 배민이 이벤트를 진행할 때 "미안하닭"을 띄우는 원인은 백엔드 최적화가 안되었기 때문이다.

12년에 SK가 서울 월드겁 야구 경기장에서 통신이 잘 안되었던 이유는, 월드컵 경기장 근처에는 삼성 기지국만 있었는데,

펌웨어 구현이 잘못되었기 때문임.

프론트에서 잘못 개발해서 사용자 서비스에서 문제가 있던건 뭐가 있을까....

유튜브의 싫어요 버튼 사라진다거나, 영상마다 얼마나 봤는지 바를 보여주지 않는게 프론트 문제일까..?

근데 이건 기획의 잘못이 아닌가..?

프론트를 모르니 어떤 문제가 프론트의 잘못으로 발생하는지 잘 모르겠다.

 

M3. 개발자간의 의견이 갈리는 이유

본인은 펌웨어 개발자기 때문에, 솔직히 별로 공부하지 않는다.

대부분 개발자의 의견이 갈리는 이유는, 결과물이 어느정도의 크기를 가지는지에 대해 생각의 차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에는 '진정한'의미의 무작위 숫자 추출이 없다.

 n개의 무작위 숫자 추출을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자.

이는 1~m까지의 숫자 중 n개의 숫자를 추출해야 한다.

이를 구현하는 방법은...크게 2가지의 방법이 있다.

1. 1~m까지 구현한 다음, n번 랜덤을 추출한 다음, i번째와 n번째 랜덤 숫자를 교체하는 방식

2. 1~m까지의 숫자를 추출하는 함수를 돌린 후, 이전에 구현되지 않은 경우 다시 랜덤을 뽑는 방식.

 

1번의 대충 짠 코드는 아래와 같다.

1....m까지의 배열을 만든다. (공간소요 m, 시간소요 m)

2. i번째로 랜덤으로 숫자를 뽑는다.

3. 결과물 숫자와 i번째의 결과물을 서로 바꾼다. ( 시간소요 3)

4. 2~3번과정을 n번 반복한다.

이는, 결정적을 m+3n번 걸린다.

 

2번의 대충 짠 코드는 아래와 같다.

1. 랜덤을 추출한다.

2. 0...i번째 배열에서 1번에서 추출한 코드가 있는지 확인한다.(공간소요 i, 시간소요 i) 있다면 이번 절차는 무효화한다.

3. 1~2번 과정을 n번 반복한다.

이는, n~m*n번까지 랜덤하게 발생한다. (최악은 무한시간인데 기대값이 얼마인지 지금 취해서 계산이 안된다)

어느 경우가 나은지는 경우마다 다르다.

10가지 가지수 중 5번 뽑는 것은 1번이 유리하지만,

(1번의 경우 10+5번 걸리나, 2번의 경우 1(최초 추출) + 1*1/0.99 + 1/0.98 + 1/0.97 + 1/0.96

100가지 가지수 중 5번 뽑는 것은 2번이 유리하다.

(1번의 경우 100+5번 걸리나, 2번의 경우 기대값이 6보다 작을걸로 기대하지만, 아무리 커도 100보단 작기 때문.)

 

이처럼 서비스가 어느정도 필요할지에 대한 생각에 차이에 의해 어떤 구현체가 답인지 갈라질 수 있다.

즉 뭐가 답인지가 정해져 있기 않기 때문에 개발자간의 의견이 갈린다.

spring이란 백엔드 프레임워크가 있는데, 이게 정부 표준이다.

근데 spring은 너무 방대한 프레임워크라 nodeJS를 좋아한다는 동기가 있다.

난 그쪽 분야에서 일하는게 아니라 뭐가 맞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복수 정답이라는 것은 이해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뭐 대충 아래와 같은 사항에 대해

https://www.dogdrip.net/371177794

1. 신호등을 추가한다

2. 각 차량간 정책을 정해서 지금처럼 신호등 없이 잘 처리하도록 한다.

라는 의견이 나올 수 있는데,

뭐가 답인지는 도로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차가 주로 들어오는지, 어느방향으로 주로 가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심지어 공간소요에 방점을 찍느냐, 시간소요에 방점을 찍느냐에 따라서도 의견이 갈린다.

그렇다보니 개발자간의 의견이 통일되기는 몹시 어렵다.

 

M4. 수학은 개발자에게 얼마나 중요한가요?

"전산수학" 이라는 분야가 있다.

여기서 다루는 내용은 어떠한 연산을 어떤 순서로 계산하면 빠르게 계산할 수 있는가 이다.

이 내용은 되게 중요한게, 전산수학의 한계로 인해 스1 유닛이 스2의 유닛보다 길찾기를 존나 못한다.

네이버 길찾기가 지금처럼 길을 잘 찾는 것도 전산수학이 발달한 결과이고,

문명5에선 일꾼배치를 수동으로 해야 했지만, 문명6에서는 정책만 결정하면 일꾼배치가 수동보다 나은 것도,

최신 게임이 옛날게임보다 그래픽이 좋은 것도 하드웨어가 발달한 것 뿐만 아니라 전산수학이 발달한 덕분이다.

 

근데 실제 프로그램의 속도는 전산'수학'보다는 프로그램이 어떻게 설계되었는지가 중요하다.

내가 일하던 펌웨어 분야는 남이 아주 개판으로 짰어도, 어지간해서는 블럭 사이즈를 초과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고

따라서 전산수학의 발전을 따라가지 않아도 서버에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는다.

내가 지금 일하는 분야도 솔직히 전산수학 전혀 안 쓴다.

 

근데 '수학'이라고 이름은 붙어있지만, 결과물이 다르다.

이것저것 쓰고 싶은 내용이 많은데 술먹고 쓰는지라 뭘 써야 할지 모르겠다.

 

 

 

 

 

 

프로그래밍은 어쩌구 저쩌구 말이 많은데

프레임워크에 전혀 의존하지 않는 펌웨어 개발 입장에서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야기는

 

원자 명령을 모아서 분자명령을 만들고,

분자명령을 모아서 고분자명령을 만들고,

고분자명령을 모아서 현실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라고 말하겠음.

 

즉 모든 문제는 '원자 명령'의 집합체로 해결됨.

c건 자바건 파이선이건.

(이 과정에서 스테이트건, 스레드건 하면서 골때리는 문제가 발생하지만, 그건 논외로 하고)

 

 

 

 

자.

여러분에게는 '원자명령'으로 a와 b 중에 뭐가 큰지를 판단하는 명령이 있다고 가정하자.

2개의 변수가 들어왔을때 둘 중에 큰 값을 출력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라고하면 어떻게 될까?

나는 많이 모자란 사람이라, 아래의 2가지 구현만 떠오른다.

 

1.

if(a>b)

ans = a;

else

ans = b;

 

2.

if (a>b)

temp = a;

else

temp = b;

ans = temp;

 

위 두가지 구현은 생긴건 많이 달라보이지만, 컴퓨터 입장에서는 썩 다를게.

문제는, 변수가 3개... 4개.. 혹은 그 이상일때 발생한다.

 

변수가 3개라고 하자

 

1.

if(a>b)

{

-if(a>c) ans = c;

-else ans = a;

}

else

{

-if(b>c) ans =b;

-else ans = c;

}

 

2.

if(a>b)

{

-temp = a;

}

else

{

-temp = b;

}

if(temp > c)

{

-do nothing;

}

else

{

-temp = c;

}

ans = temp;

별로 다르지 않다고?

변수가 4개라고 가정하자.

 

1.

if(a>b)

{

-if(a>c)

-{

--if(a>d) ans = a;

--else ans = d;

-}

-else // a<=c

-{

-if(c>d) ans = c;

-else ans = d;

}

else // a<=b

{

-if(b>c)

-{

--if(b>d) ans = b;

--else ans = d;

-}

-else // b<=c

-{

--if( c>=d) ans = c;

--else ans = d;

-}

}

 

2.

if(a>b)

{

-temp = a;

}

else

{

-temp = b;

}

if(temp > c)

{

-do nothing;

}

else

{

-temp = c;

}

if(temp>d)

{

-do nothing;

}

else

{

-temp = d;

}

ans = temp;

 

이처럼 같은 명령을 이용하더라도, 1과 2처럼 어떻게 동작할지는 달라진다.

중복된 코드를 빨간색으로 설정했는데, 어느쪽이 변수 4개를 5개로 확장했을 때 더 편할지를 생각해보자.

사람은 원체 다양하기 때문에 1번이 더 편하다는 사람이 존재할 수 있지만,

수학적으로는 2번이 더 편하다.

2번은 ans=temp 앞에다가 temp와 e를 비교하는 구문을 추가하면 끝이지만, 1번은 d와 비교하는 모든 구문에 e와 비교해야 한다.

1번은 temp 라는 변수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나"가 귀찮아진다.

2번은 "나"는 편하지만, temp라는 변수를 추가로 사용한다.

 

 

내가 다루는 펌웨어 기준으로 (c)

var1.var2->var3.var4[var5].var6.var7.var8.var9.var10

따위 코드는 굉장히 흔한 편이다.

위 코드는 어차피 복붙이라 입력하는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

var10이 typeA 라고 한다면,

typeA *shortCut = &var1.var2->var3.var4[var5].var6.var7.var8.var9.var10

라고하고 해당 변수를 바로 접근하는 대신 shortCut으로 접근하는 방법도 있다.

32비트 머신의 경우 shortCut은 32비트의 추가 메모리를 소모하지만, 변수를 1번에 접근할 수 있다.

shortCut을 적용하지 않은 경우 메모리를 접근하는데 var5가 변수인 경우 최악 더하기 1번 + read9번에서 최선의 경우 더하기 2번+read 1명령에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심지어 read는 파이프라이닝을 할 수도 없다.

그렇다면 메모리의 용량 상황에 따라

shortCut을 선언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고, 선언하지 말아야 할 수도 있다.

 

 

 

 

 

struct {

int32 v1:4;

int32 v2:1;

....

}

같은 코드는 본래라면 권장하지 않는다.

각 변수에 들어갈 수 있는 값이 범위를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struct 선언한 뒤에

#if V1_MAX_VAL > 16

ERROR!!!!!

#endif

같은 짓을 왕창 해둔다

V1_MAX_VAL이 늘어날 경우 struct의 bitfiled값을 바꾸도록 빌드에러를 발생시키는 건데

당연히 존나게 권장하지 않는 방법이다.

하지만 메모리를 아끼기 위해서 존나게 권장하지 않는 방법을 해야만할 때도 있다.

 

 

 

 

 

프로그래밍은 본래 프로그래머를 존나게 믿었지만, 현대 프로그래밍으로 갈 수록 안 믿는다.

이는 어떠한 수학적 발전이 아니라, 수 많은 경험 상 인간이 평균적으로 멍청하단 것을 알았기 때문에 발생한 경향이라고 본다.

그로 인해서 최신 프로그래밍은 "할 줄 아는" 것이 어렵지 "하기" 자체는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

 

뭐 c만 다루는 유사 개발자라서 틀린 말일 수도 있지만.

149개의 댓글

2022.01.15
@월급받으며개드립하기

그 수요가 국비 학원에서 찍어내는 6개월 간단한 교육만(간단한 자바로 홈페이지 만드는거? ) 배우고 취업시장에 뛰어드는 아이들이 많아서 그런거 아닐까 싶다.실제로 이런애들 뽑아서 쓰면 진짜 1~2년 개고생..

0
2022.01.15

이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잘 읽었다면 개발자해도 될듯 (안읽음, 8년차)

5
2022.01.15
@추웡

ㄹㅇㅋㅋ (안읽음, 실무4년차)

0
2022.01.15
@추웡

아십ㅋㅋㅋㄹㅇ? 코딩효율화파트네서 뭔소린지 모르겟어서 그릉가하고 멍때림

0
2022.01.15

firmware security 관련 공부중인데 넘모 힘들어요.. 그냥 백/프론트 했으면 이정도까지 대가리 안썼을 것 같은데.. 특히 디버깅 환경이 개지랄맞아요 형님.. 이쪽 업계 돈은 잘 벌릴까유?

0
@코인풀매수

머리쓰는건 모르겠고 펌웨어는 시장공급이 적으니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0

수학을 잘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기본적인 알고리즘도 결국에는 수학 기반이고.

 

ratio 계산하려면 통계 쪽도 알면 좋고.

 

좀 더 스펙트럼 넓히려면 통계 확률 미적 선대는 필수로 가져가고..

 

요새 인공지능도 대세니까 인공지능 이해하려면 수학은 필수고 뭐.....

 

근데 네카라쿠배는 기본적으로 다 학력베이스가 되니까 수학은 깔고 갈 거고 이런 대기업이나 유니콘 제외하면 안 필요할지도 모르겠네...

0
2022.01.15
@앙기무띠리따리

알고리즘이 숫자를 대입하면 수학이지만

글로써 풀어내면 논리임.

0
@짱구아빠

논리 명제로 분류하면 그렇긴한데

 

퍼포먼스 측정이 수학이잖아

0
@앙기무띠리따리

수학보다는 논리학을 잘 알아야 한다는 요구사항을 잘못 이해한 것에 가깝다.

 

프로그래밍은 고교과정의 수학이 아니라

싸트의 도형추리 파트가 가장 비슷한 두뇌활동이 아닌가 싶네요.

0
2022.01.15

가장 수요가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는 뭐임?

하나 배워보고싶은데 프로그래밍언어가 너무많아서 뭘배워야할지 모르겠음

0
2022.01.15
@사람은착해

가고자 하는 직군에 따라 좀 다름. 보통 여러개 요구함. 회사마다 중점적으로 사용하는 프로그래밍이 좀 다름. 파이썬이 기본인듯 요즘

0
@사람은착해

국내에선 백엔드는 자바가 대세. 근데 코틀린이 점차 대체할듯

0
@사람은착해

뭐가 수요가 많냐고 물어도... c를 다루는 내가 뭘 알겠나요.

 

프로그래밍언어란 그 언어로 어떤 식으로 말할지에 대한 철학이 다를 뿐

결국 논리구조는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뭐든 하나를 할 줄 안다면

취직해서 그 회사서 필요한 언어를 익히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저는 파이썬을 할 줄 모르지만 아는 형에게 파이썬을 가르치고 있을 정도로...

 

'처음인데 무슨 언어를 배워야 하나요?'라고 묻는다면

파이썬이 코딩이 무엇인가 맛보기에 편하긴 합니다.

코딩이 뭔지 알게되면 필요에 따라 익히면 됩니다.

 

0
2022.01.15

q4는 난 아니라고 생각해

코딩뇌가 없으면 이프포는 커녕 변수도 못넘어가더라고

포인터 클래스 넘어가는건 바라지도않고..

공부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더라

0
@당신은멋져

포인터 이해 못하면 대학은 어케 가나

0
2022.01.15
@앙기무띠리따리

딴데가면되죰ㄷㄷ

0
2022.01.15
@당신은멋져

무슨 그것도 이해안되는애가있나?? 머가어렵다고 하다보면 다 이해하고넘어가지 안해서그렇지 책임감있게하면 늦게퇴근하고 스택오버플로 문서보면서 자기맡은바는해내고 이작하고 여러일해보면서 성장하는거지....

0
2022.01.15
@폭풍의키보드

음? 친구야 진정해

기초교육단계에서의 이야기야ㅎㅎ

난 숱하게봤엉..

0
2022.01.15
@폭풍의키보드

포인터 이해 힘들어 하는 사람들 많음. 대학 때도 교수님이 늘 C는 여기가 고비에요 라고 항상 말했음

0
2022.01.15
@NOFX

아니 나도 첨배울땐힘드렀지 무슨 개어렵고 불가능한것마냥이야기해서....

0
2022.01.15
@폭풍의키보드

ㅎㅎ너가 이악물고 공부를 열심히해서 그래

안되면 개어렵고 불가능한거 맞어

포인터 이게 왜필요한지딴에서 이해가 안되면 일단 억지로 처먹고 클래스 배운다음

뭔가 만들면서 필요성을 느껴야되는데

저 억지로 처먹기 혹은 필요성느끼기 혹은 그냥 이해 자체를 못함

코딩뇌가 없으면 이 셋중의 하나가 아예 안되는거야

일종의 소질이라고 생각함

 

여담으로 건너건너 지인으로 2년넘어서 이프포 인제 간신히 뗀 사람도 봤음

뻥같지?

0
@당신은멋져

펌웨어단에서는 멍청하면 일하기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아득바득 함수에 파라메터 추가하겠다고 싸운다거나

switch와 if의 논리적 구조가 치환될 수 없다고 싸운다거나

'코딩이 잘못되었다. 내 답이 맞다'라고 싸운다거나.....

 

하는 일을 겪다보니 써봤어

그래 그들도 코딩뇌가 있긴 했지

0
2022.01.15
@월급받으며개드립하기

ㅋㅋ 잘한다 못한다가 아닌

개발자 해볼까? 를 할수있나 없나 관점의 코딩뇌야

 

멍청하면 손발이라도 부지런해야되는게 평소 내 생각인데

손발 너무 부지런하면 처맞는게 인제 현업이라 생각함..ㅎㅎ

1
2022.01.15

프로그래밍 하나도 모르는데

openCV 영상처리쪽 배우고싶으면 학원가야되나요

0
2022.01.15
@렙마법사

유튜브 보세요

0
2022.01.15
@69417b2d

기초가없어서 봐도 잘 모르겠던데 추천 해주실만한 채널있나요

0
2022.01.15
@렙마법사

openCV가 파이썬이나 C++사용하는데 바로 openCV배우는것보다 파이썬이나 C++공부해보는건 어떠세요?

0
2022.01.15
@69417b2d

파이썬 학원없이 유튜브로 충분히 배울 수 있나요?

0
2022.01.15
@렙마법사

지금 인프런에서 무료강의 풀렸으니깐 그거 수강신청해서 1년동안 무료로 보시거나 위키독스 파이썬 보시면 기초는 충분할꺼라고 봐요

1
2022.01.15
@69417b2d

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수강신청해볼게요

0
2022.01.15
@렙마법사

모든언어는 충분히 인터넷으로 배울수있습니다 님이 흥미를 잃지 안는다면요

2
2022.01.15
@폭풍의키보드

감사합니다 사실 업이 아닌 취미로 할려는거라 깃헙에 올라온거 활용할 수 있을 정도까지면 충분할 것 같아용

0

파이썬 같은거 존나 연습하고 공부하면 그쪽으로도 일 할 수 있나

0
2022.01.15
@닉값할자신없어서닉못정한게이

갠적인 생각인데 외국어랑 비슷함

외국어 + 회화 잘한다고 해당 언어 사용하는 국가에서 좋은 일자리 구하기 쉬운게 아니듯

언어보다는 개발 언어를 통해서 뭘 구현하느냐가 일단 중요함

그리고 그 무엇이라는걸 산업에서 다룰 줄 아는 사람이 드물고 또 수요가 많을 수록 대우가 좋아짐

 

+ 파이썬은 과거 입문 언어로 쓰이던 C/C++에 비해 상대적으로 심플하기도 하고 진입장벽도 낮아서 이걸로 차별화두긴 어려움.

물론 C나 C++도 이거 다룰 줄 안다고해서 돈벌어먹기 쉽다고는 할 수 없지만 C/C++은 뒤지게 잘하면 대우 좋을 듯.

C나 C++을 뒤지게 잘한다는건 사실 하드웨어, 컴파일러 부분에 대해서도 깊은 지식을 갖고 있단 의미기도 해서. 이게 아마 이 글 쓴 개붕이 타입이지 싶음. 아니면 글쓴 개붕이가 앞으로 걸어야 할 길이거나(개발일 계속 한다면 ㅋㅋ)

2
@해으응

나는 예체능계 인데 요즘에 Max/MSP 깐죽 거리고 있거든.. 파이썬이 쉽게 배울 수 있다고 해서 관심은 가지고 있는데

내가 하는 프로젝트랑 연계 해서 도움이 된다면 더 공부 할 의향도 있음. 코딩은 앞으로 모든 분야 종사자가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야 할 분야 인것 도 같음

0
2022.01.15
@닉값할자신없어서닉못정한게이

일단, 난이도랑 대우는 반비례함. 하지말라는 말은 아니구, 본인이 하는게 뭐가 됐든 공급은 없고 수요가 많으면 대우가 좋아짐. 다만 파이썬을 잘 다루는? 사람이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어중간하게 다루는 사람이 너무 늘어서 이걸로 차별화 두기는 어렵단 말이엇음.

 

파이썬 등장 및 대중화로 인해서 산업과 IT 기술의 융합이 가속화됐다고 생각함. 네 말대로 아마 산업이 그렇게 변화할 것 같음. 대학 연구실에서도 코딩 못한다면서 매트랩만 다루던 사람들도 파이썬 쓰기 시작한 지 10년이 지났는데, 이제는 간단한 매크로라던지, 웹 크롤링, 매표 매크로 등 간단한 소스 정돈 직접 개발하는 사람들(직업만 개발자가 아닌 사람)도 많이 늘었지.

 

사실 네가 말하는 그 '도움' 이라는게 정확히 뭘 의미하는 건진 모르겠으나, 취업에 가까운 걸 의미한거라면 확답은 못하겠음. 그 분야에 파이썬 프로그래머를 많이 필요로 하는지 전혀 아는 바가 없으니.

신 사업 창출에 대한 도움을 의미한 거였다면 시도는 좋을 것 같음. 비개발자가 컴퓨터를 활용한다면 파이썬이 적절하긴함. C/C++은 위에서도 말했듯 하드웨어, 컴파일러에 대한 배경지식이 깔려야 그럴듯한 프로그램 하나 나옴.

그러나 하드웨어(메모리), 컴파일러 등은 비개발자한테는 그다지 필요한 지식은 아니니, 파이썬으로 시작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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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으응

내 분야는 사실 1인 자영업자 식으로 일을 하기에 취업 하고는 상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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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5
@닉값할자신없어서닉못정한게이

그럼 큰 도움 될 것 같음.

실세계와 컴퓨터 사이의 간격을 좁혀주는 좋은 파이썬 라이브러리들이 많으니

잘 배우시고 좋은 사업하시면서 건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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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으응

자세한 댓글 고마워

근데 전혀 다른 분야라 존나 어려워서 가뜩이나 빠진 머리 더 빠질 거 같음

유튜브에서 보고 http://stanford.edu/~cpiech/karel/learn.html 이거 좀 해봤는데 이것도 꽤 어려운건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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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5
@닉값할자신없어서닉못정한게이

파이썬이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을 뿐 최소한의 프로그래밍적 사고 능력은 그 어떤 개발언어를 사용하건 꼭 필요함.

이 프로그래밍적 사고 회로를 머리 속에 각인 시키는 데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어느 정도 시간을 걸릴 겁니다.

그리고 프로그래밍적 사고 능력이라는 건 '완성' 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경력, 이력 등으로 얼추 어느 정도 일 지 추측만 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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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으응

사실 나는 음악 하는데

Max/MSP를 왜 하냐면 내가 연주하거나 녹음한 음원을 시각화? 하고 싶고 뭔가 전시 되는 작품으로 만들고 싶은 욕구가 있어서 하는건데, 아니면 가상악기(VSTI) 같은걸 이걸로 Max for Live 라는 Ableton Live 용 플러그 인으로도 만들 수 있어서 그런데

파이썬이나 다른걸 할 줄 알면 뭐랄까 이거 하는데 더 도움이 될 거 같음

근데 현실은 Max도 꽤 어려워서 머리가 아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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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5
@닉값할자신없어서닉못정한게이

전혀 내가 아는 분야가 아니라 도움은 못주겠음.

그런데 아마 python library for visualization of mp3 format 이런거 찾아보면 일단 얼추 비슷한 건 있을 것임.

이 키워드는 그냥 댓글 쓰면서 그 어떠한 고민 없이 생각난대로 쓴 것이니, 본인 상황, 생각을 좀 더 고민해보시고 찾아보시길

 

말이 계속 쓰다보니 길어져씁니다.

 

저는 평소대로 냥콘이나 달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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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5
@닉값할자신없어서닉못정한게이

앞에 말이맞음.

코딩도 결국 언어임.

첫 만남부터 섹스하자고 하지 않잖아.

.....나만이런거야?

미안 갑자기 나만 이런게ㅡ아닐까 싶어서

암튼 똑같음.

결국 일상적인 얘기(코딩,이론)을 기반으로해서 이런저런 가능성을 키워가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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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5
@닉값할자신없어서닉못정한게이

파이썬 하나만으로는 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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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5

육체노동도 계속 공부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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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5

나도 컴공과 학생으로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수학은 하고자하는 분야에 따라 너무 분명하게 나뉘는 것 같아서 나도 코딩하고 싶다는 사람들에게 수학보다는 영어가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 해주고 있긴 한데

딥러닝이나 영상처리 제어 관련 사람들은 수학이 중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웹이나 펌웨어처럼 하드웨어에 가까운 임베디드의 같은 경우에는 그에 비해 중요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데

 

대학에서 배우는 기본 베이스는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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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5

수학을 잘 하진 못해도 기본은 해야함

진심 벡터 개념정도는 이해하고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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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5

비개발자입장에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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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5

STM32 입문용 보드 추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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