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섭웨이하니까 생각난건데 일본 나리타공항 출국장에 서브웨이있는데 거기 흑인이 일본어하면서 샌드위치 말아준다 개신기함. 아직도 근무하는지는 모르겠네 2년전인데

손 개커서 야채 개많이 집어주더라

그럴때 쉐프님이 알아서 해주십쇼 하면 막 뭐집어넣던데

치킨데리야끼

빵은 화이트

야채는 할라피뇨빼고 다

치즈는 슈레드

소스는 스위트어니언 & 마요네즈

난항상이조합 ㅋㅋㅋ

앱으로 주문 하면 될것을

솔직히 소스 어렵ㅋㅋ

그냥 추천소스 주세여 하고 쳐먹음

여친이랑 가면 알아서 주문 잘해줌 ㅅㄱ

귀여워

모르겠으면 물어보면되잖아

어..그..이탈리안 비엠티 주세요..

빵은 플랫브래드.. 아..그.. 없.. 없다고요?..

어.. 그럼.. 허니.. 허니오트..? 이걸로 할게요..

네?.. 치즈요..? 어.. 그냥 슈레드.. 이걸로 주세요..

나도 서브웨이 갔는데 너무 복잡해보여서 "그냥 맥도날드 갈게요~" 하고 나옴. 그뒤론 안가는중

난 샌드위치 오븐에 굽는거 싫어서 그냥 달라고 하는데

알바들이 다 이상하게 쳐다보더라

미트볼 플랫브레드에 아메리칸 치즈 채소는 양파만 넣어주세요

소스는 핫칠리요.

허니오트빵 -> 튜나 -> 아메리칸치즈 -> 토스트 -> 양상추,토마토,올리브,양파 -> 사우스웨스트 + 스윗어니언 + 후추. 이렇게 10년째 먹는중이고 앞으로 10년 더 먹을 예정

저거랑별개로 창구업무 봤던적있는데 사내새끼가 멀뚱멀뚱가만히있고,말을거의 안하다시피함 목소리도 졸라작음

그렇게 무슨업무보러왔냐 스무고개하다 갑자기 쳐나가더니, 몇분있다 다시오고 끝내 볼일보고가더라

존나 어이없고 불쌍하더라

한국인에겐 너무 가혹한 음식점

근데진짜 뭐 속 알아서 다 고르라고 하는거라고 해서

적당히 뭐 양상추 햄 이런거 넣어달라고 해야지~ 하고 들어갔는데

뭔 빵 종류부터 고르라길래 약간 멘붕오긴 함ㅋㅋㅋ 아무거나 해달라고 할수도 없고 뭘 알아야 고르든 말든 하는데 아는것도 없고 ㅋㅋㅋ

로티세리 치킨에 허니오트 야채 절임류빼고 소스는 소금후추만

돈많은날은 아보카도 추가

잘 몰라서 아무거나 추천해주세요 했는데 역시 알바라 그런지 맛잘알이더라.

그냥 어울리는거요~~ 잘나가는 거요~~~ 하면 알아서 잘해줌

서브웨이도 자동사냥모드같은거 있음 좋겠다

솔직히 너무 디테일하게 물어보는거 같긴 해

난 어떤 빵이 어떤 맛이 나는지 잘 알지도 못하는데 ㅋㅋ

미트볼주세요 제발 ㅠㅠㅠ 미트볼이요 ㅠㅠㅠㅠ

고르는 재미로 가는건데 아 ㅋㅋ

글쓴이 여자임?

내 기준 1탑

스파이시 이탈리안

파마산 브레드

아메리칸치즈

피망빼고 올리브 많이

핫칠리 렌치 홀스레디쉬

걍 맛있어보이는 소스만 골라서 때려넣으면 왠만하면 맛있음

근데 걍 아무거나 대충 골라도 다 맛있는데 ㅋㅋㅋ 이거요 이거요 이거요 하다보면 꿑남 ㅋㅋ

대충 메뉴 하나 읽음 - 빵 골라주세요 - 빵 고름 - 야채 안드시는거 있으세요? - 다 넣어주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