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장 어렸을때 기억은 나를 보자기에 싼 엄마가 앉을때마다 내 발 깔고 앉아서 많이 아팠음.
2. 부모님이 싸우는데 아빠가 엄마 올라타서 목 조르고 있었음.
3. 이혼.
4. 학창시절 편부모가정에대한 놀림.
5. 열심히 공부, 현역으로 지거국 의예과 입학.
6. 사람 생명에 대한 부담감, 피 공포증으로 1년만에 휴학(사실상 자퇴.)
7. 재수학원 입학, 지독한 첫사랑 만남. (상대는 친구의 친구. 대학생. 흙수저지만 이후 대기업 입사.)
8. 첫사랑, 전 남자친구에게 돌아가고 싶다며 1년 남짓 교제 후 이별.
9. 재수 실패 엠창인생 시작. 술 매일 마시다 아파트 화단에서 목 매달고 자살시도.
9-1. 자살시도 실패. 화단에서 깨어남.
10. 첫사랑과 이별 후 위로 해주던 여사친 만남. 2년 남짓 교제, 1년 6개월 동거후, 전 남친 못잊겠다며 이별. 음독자살시도.
10-1. 응급실에서 깨어남. 실패.
11. 입대. 우울증 심하다며 훈련소에세 귀가조치.
12. 알바인생 시작. 전 여친 만남.
13. 9개월 뒤 영장 날라 옴. 멘탈 약한거 스스로 잘 알아서 여자친구에게 이별 요구. 여자친구, 전 남친 직업군인이라며 걱정 말랬지만 결국 이별.
14. 입대, 전역.
15. 할줄 아는게 없고. 전전여친 (2년간 사귀고 1년 6개월 남짓 동거했던) 생각에 나 스스로 뭘 할 수 있을까 매우 걱정되고 절망적이다.
술만 마시면 자살 생각 올라오는데 개드립 보면서 적절히 마인드컨트롤 중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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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독각독
네모칸 안에 들어가면 보너스 점수 있음
메롱
멘탈 ㅈㄴ 약하네 ㅋ
scendo
근데 진짜 간혹 예과하다가 때려치는 애들 있긴함
뭐 일단 밥먹고살 궁리해야지 머
힘내라
돌게2
공부잘하던놈이 멘탈은 순두부네
제라타
난 저거에 100배의 고통도 우울감없이 버티는중이다.
그냥 멘탈싸움이다..
개붕아 힘내라
난 저거에 몇십배 몇백배되는 일을 경험해서
진짜 인생관이 너무 많이 바뀜
그리고 인생 너무 억울하잖아 젊을때 간다는거 머라도 해보고 살아야지 안그러냐
유출
니가 100배건 1000배건 더한 고통을 받았다는거는 쟤한테 하나도 위로 안되고 짜증만 날거같은데.. 어디가서 그런소리로 위로하지마라
윤봉입니다
일단 술 끊자 ㅋ 술말고 개드립 더 열심히 하자
치킨이땡기는순간
세상 사람들 다 좆밥새끼들이라 생각 하셈 나는 그렇게 요즘 컨트롤 하는 중... 나한테 지랄하는 상사한테 (좆밥새끼가 나대네..) 라고 속으로라도 생각하면 멘탈 덜 터짐
전여친 전전여친이든 앞으로 만날 여친이든 상사든 누구든 다 개병신 너랑 똑같은 우울감 달고 사는 좆밥새끼들임 다를 거 하나 없음
나도 할 줄 아는 거 없는데 나한테 뭐라 하면 걍 어쩌라고 씨발 꼬우면 죽여보던가 이러고 생각함 물론 표는 안 내지... 걍 밑도끝도 없이 나보다 다 하찮은 놈들이...라고 생각하면 이상하게 좀 자신감도 생김 여유도 생기고
공부도 잘 하고 여자친구도 어떻게 만나고 하는 거 보니 객관적으로 봐도 잘난 친구 같은데...
난 너보다 훨씬 못 나고 아는 거 없고 사회생활 못 하고 눈치도 없고....별 소리를 다 들어서 위축되고 그랬는데 속으로 그냥 밑도끝도 없이 그 사람들 다 하찮게 좆밥새끼들이라 생각하면 위축 되는 게 줄어드는 것 같아 점점 그러다보니 여유도 조금이나마 생기고.. 물론 자신감 뿜뿜은 아니지만...
내 이야기 주저리 늘어놓는 건.. 할 줄 아는 것도 많은 잘난 친구고 네 주변 놈들 중에 너보다 잘난 애 몇 없으니까 걍 상대방 꼬우면 죽여버려야지 하는 식으로라도 자신감 회복했음 좋겠으 ㅎㅎㅎㅎ
문틈
고생했어. 일단 술 끊기로 시작해보자.
성능확실하구만
자존감을 좀 높히면 좋을 텐데
지거국이라지만 의예과 다닐 정도 머리면 뭐든 잘 할 듯
정티
중요한건 말이다. 진짜 아무것도 아니다라는거 지금 25살이니깐 기회 있고 목표를 좀 낮추고 준비해
안늦었어 진짜 안늦었다. 마음의병 꽤 오래가고 지독한거 안다. 난 26살때 마음의병 걸려서 1년 날리고
어찌어찌 버텨서 결혼하고 잘 살고 있다.
너도 할수있다. 왜냐면 넌 지금 20대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