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만 몰랐을 뿐 주름은 착실히 늘었을텐데 뭘 ㅎㅎ

인간의 노화가 만 34세 정도에 훅 진행된다고 하드라

연예인들이 괜히 피부과에 돈 많이 쓰는게 아닌듯

남자도 조심하자 배 금방 튀어나오더라...

운동만이 살길이다

여자들이 30대중반쯤부터 몸에 변화가 상당한게 출산시스템이 피크 찍었다가 내려가는 시점 아닌가?

내가 정말 살면서 이 사람은 빛이난다, 혹은 참 온세상의 싱그러움은 다 가졌구나..하는 사람이 몇명 있었어..

나름 사람을 많이 만나봤지만 그런 사람은 정말 흔치않다는걸 매년 나이들어가면서 느끼고 있는데..

어느날 정말 이쁘고 빛나던 그런 여자애를 몇년 지나서 만났는데.. 걔가 웃는데 눈가에 주름이 잡히는거야.. 이십대 중반이었는데 말이지..

그 순간 정말 벼락치듯 머릿속에 생각이 들이 박는데.. 이런 비극이 어디있나..하는 생각이 서글프게 떠오르더라..

미학의 이해 첫 수업들을때 교수님이 "나이가 든다는 건 정말 슬퍼요. 인생에 가장 큰 비극이죠.."하던게 무슨 말인지 조금이나마 이해되더라.

꽃이 지고, 해가 저물며, 빛나던 별이 희미해지는 그런 느낌... 노화를 어떻게 긍정적으로 승화하느냐가 성숙한 인간을 결정짓는 다 생각한다

우리엄니는 40대까지 30대냐는 얘기 듣다가 50줄 되니까 폭삭 늙으심...

여자들은 왜케 순식간에 늙는걸까 화장품에 녹아버린건가

원래 여자들은 남자보다 노화가 빠름. 그것도 한순간에 확 옴. 이게 호르몬 감소와 관련이 있는데 남자는 일생에 걸쳐 전체적으로 서서히 줄어드는데 여자는 미끄럼틀처럼 팍 떨어짐. 수명은 길긴한데 노화가 빨라

그릇의 차이가 나오는 부분 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글에서 느껴지는 것도 그렇고 뭐든지 자기 주위 내 나이또래 안에서 비교해야하는데 그릇에 맞지도 않은 최상급에 나를 빗대니 내면에서 무너질수 밖에없죠

내 그릇에 맞는 사람들과 비교하며 살아야 살만합니다

우리도 늙어감 순식간임.. 아주씨 똥배 대머리 놀리면서 난 매일 수챗구멍 머리카락 치우고 몸에 좋을까 영양제 도 사보고 사이즈 맞으면 그냥 싼 할인하는옷 고르고 흐흑

평소에 외모말고도 다른거에도 좀 몰두해서

자기자신을 가꿔나가야 돼..

모든 스탯을 외모에 몰빵하는애들이

저런거 더 심하게 느낄듯

그냥 깨닫는게 늦었던거지

내주변 보니까 관리 열심히하고 피부과 열심히 다니고 하면 어느정도 유지되더라 40대까진 ?

돈은좀 많이깨진다 최소 한달에 보통직장인월급만큼

소설 중에서 생명공학 기술로 인간 dna 복제해서 환생하는 게 가능해지니까

남자는 꼬추 안 설 때 자살해서 환생하고 여자는 늙었다고 느껴질 때 자살해서 환생했다는 설정 가진 소설이 있음

노화란 참 슬픈 일이다..

40세 전후해서 진짜 팍 늙어 팍

누군 흰머리들이 생기고

누군 머리가 빠지고

얼굴도 폭삭 간 느낌이고

약이랑 영양제 없음 하루가 힘들고

주변에 하나둘씩 고혈압약 먹기 시작하고

그래서 지금 영양제+운동+동안 얼굴 스트레칭+썬크림+ 비타민 a 연고 이런거 싹 다 하고 있는 중 ㅋㅋ

얼마나 효과 있을지는 수십년 뒤의 내가 알려주겠지?

무슨 연구결과 있었는데 그거 보니까 인간은 스택쌓으면서 늙는게 아니라 팍 늙는 시기가 주기적으로 온다더라

우린 왜 늙지

남자는 개기름 많아서 노화가 늦다던데

노화가 일찍 온게 아니라

인지가 늦게 온거 같음

아는 누나가 30후반인데..

저렇게 젊게 살더라고 공연보러 다니고 액티비티 즐기고

그리고 자신도 아직 젊다고 생각함

근데.. 진짜 아줌마같아졌어 이제 ㅜ ㅜ

남자도 머리얇아지고 눈빛 흐려지고

활동량줄어서 배나오고 세월 맞는건 똑같음

마지막문장이 포인트, 할일이 있고 거기서 성취감을 느낀다면 지금보다 노화에 덜연연할수도 있었지 않았을까

내가 오래 관찰한결과 의학의힘 빌리는거 제외하고 가장큰게 얼굴가죽 두께하고 지성피부임 여기서갈림 아무리 운동하고 비타민먹어도 저거 타고난사람 못이김

나눈 집안 전체가 다 동안이라 다행인것 같다.

여자는 미모잃으면 찬밥신세임 그러니까 젊을때 적당히 나대면 좋겠다

이래서 노안들이 나이먹으면 동안보다 오히려 낫다는거...

텔로미어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