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파덜이라 하셈

한번 자리잡은 문화는 그렇게 쉽게 사라지는게 아님

일제시대 군국주의 교육 받은 분들 아직도 멀쩡히 살아계시고

군사 독재 시절에 학교에서 군사훈련 받던 분들도 아직 다 멀쩡히 계심

그런데 어떻게 30년만에 그게 갑자기 사라져?

너는 당장 내일부터 반말없이 살라고 하면 살수 있을거 같음?

백날 어르신들한테 반말쓰지 말고 존댓말쓰라고 해봐라 그게 되나

님이 그렇게 믿고싶은거뿐임 일제시대 군부독재에 모든 원인을 돌려버리면서 다른변수들을 뭉개버리면 진짜 원인을 찾으려는 시도를 해볼 기회조차 없음

물론 군부독재가 영향을 주고 그 문화가 지속되는거도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지만 나는 그것보다 위계적인 사회 조직질서가 끊임없이 지속 재생산 되는건 징병제하에서 대다수의 남성들이 계급제를 2년동안 경험하고 그게 사회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생각

그리고 객관적인 팩트에 근거한게 아니라고 주장하고 싶으면

일제시대 이전에도 나이차이로 상급자 학급자 나눠서 반말했다는 근거를 가져오던가

근거를 저렇게 늘어놨는데 왜 객관적인 팩트가 없다고 하는거지?

글을 읽기는 한거야?

아까 읽어봤는데 잘모르겠음 저게 맞는주장인지 아닌지

읽어봤는데 잘 모르겠다?

그럼 니가 알아서 조사해서 반박 근거를 찾아오던가

근거도 없이 저건 객관적인 근거가 부족하고 팩트가 아니다 ㅇㅈㄹ 하면 어쩌라는거

그거야 말로 니가 믿고 싶은것만 믿고 있는거 아님?

언어를 잘알지 못하지만 상대에 따라 쓰는 단어나 형식이 달라지는건 대다수의 언어들이 그렇다고 알고있음

그런 언어들에 비해서 한국어가 위계를 더 강조하는 언어인지 여부도 잘모르겠음

더 들어가면 그런 언어를 사용해서 위계적인 문화가 자리잡힌건지 아니면 위계적인 문화가 발달하다보니 그걸 표현하려고 언어가 따라온건지 그 선후관계도 잘 모르겠어서 판단못하겠음

그래서 잘모르겠음

별개로 조선시대 저건 맨날 하는 소리인데 신분이 다르면 사람취급도 안하고 사농공상 항렬 등등 사람과 사람의 구분을 나누는 기준이 아주아주 많았던 시대에 최고위급 양반 계급 사이에서 나이로 사람을 구분하는 기준이 존재하지 않은 사례가 있다고 해서 상호존대의 문화가 존재하였다는건 전형적인 개소리임

위계질서의 문화가 존재하지 않았다가 아니라

'나이 한두살 차이에 따른 위계질서'가 존재하지 않았다는게 글 내용이야

누가 다른 나라 말에 존대하는 말이 없다고 했음?

아니면 한국어에 존댓말이 없었다가 생겼다고 했음?

원래 신분이 같으면 '나이 한두살 차이에 따른 상급자/하급자 차이'가 없었는데

그게 조선시대에는 없었다가 일제시대에 생겼다는게 글 내용이라고

제발 핀트좀 이상하게 잡지마

그리고 그거랑 별개로

조선시대에 신분이 다르면 사람 취급을 안했다?

위에 채현국 할아버지의 증언에 의하면

지게꾼 한테도 왠만해선 말을 잘 함부로 하지는 않았다는데?

이게 개소리라는 근거는 어디에서 나온거임?

또 니 머리에서 나온거임?

근거를 저리 제시해놔도

맞는지 잘 모르겠다로 퉁치고 끝이구나

근거에서 이상한부분을 제시하는것도 아니고

다른방향을 제시하는것도 아니고

ㄹㅇ ㅋㅋ..

그리고 지맘대로 내용바꾸는건 진짜 이해안가네

그 말아닌데라고 짚어줘도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