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률은 높아지고 백신패스도 생긴다길래 생각나서 글 써봄
25살 육군현역 다녀온 개붕이 백신 맞으려고 병원가서 의사랑 상담받다가 대학병원이나 더 큰병원 가라길래 쫄려서 일단 안맞는중ㅠㅜ
항생제 알러지 있는데 하필 또 아나 필락시스가 쇼크로 와서
학교에서는 백신 장학금이라고 백신 맞은거 인증하면 치킨값 낭낭하게 주는데도 맞기 무섭다.
중2때 지역 큰 병원에서 항생제 주사 맞고 기절, 5분뒤에 깨어남. 기절하면서 얼굴로 넘어져서 눈 네바늘 꼬맴
중3때 소아과에서 항생제 주사 맞고 기절, 병원침대 누워있다가 괜찮아져서 1층 약국 가는 엘리베이터에서 또 기절 그날 하루 입원
고1때 혈관주사가 문제인듯 싶어서 근육주사 맞고 또 기절. 이번엔 주사맞고 누워있어서 안넘어짐
군대있을때 일과시간에 단체접종 맞고 흡연장에서 기절, 기절하고 비몽사몽할때 당직사관이 불렀다가 관등성명대고 눈떠서 칭찬받음
상병쯤 열 심하게 나서 사단의무대 갔다가 군의관한테 항생제 알러지 있다 말했는데 그거 무시하고 주사 놔서 기절.
의무대에 1주일동안 가만히 누워있다 나옴
병원에서는 주사공포증이나 선단공포증이라고 얘기하던데 그건 또 아님
수액이나 항생제 성분 없는 다른 주사는 잘맞음.
그런데 어릴때부터 하도 쓰러져서 그런가 이젠 주사맞는다 = 기절한다 이게 몸에 베어있음
그래서 뭔가 백신맞기 무섭긴하다.
병원가서 저 썰 푸니까 오늘 예약 취소해줄테니 대학병원이나 응급실 같이있는 큰 병원가서 맞으라고 하더라.
또래 동기들이나 지인들, 부모님까지 백신 평범하게 맞는거 보고 부러워서 글 써봄.
백신 안맞는 사람들 너무 미워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ㅠㅜ
나름 자기들만의 고충이 있는 사람일 수 도 있따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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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h8o95f3aw
이해함
theROk
나같아도 무섭겠다.... 힘내
난 내일 2차 맞는데... 좀 걱정이야....
짱구아빠
나 화이자 2차 맞았는데 후유증 없음
사바사니까 약만 잘 준비해두고 츄라이
theROk
고맙다... ㅠㅠ
이습
나도 어제 화이자 2차 맞았는데 주사맞은 부위 빼고는 완전 멀쩡함ㅋㅋ
요리왕코난
모더나면 2차 뒤지게 힘들더라 8시간 후부터 열 올라오니까 그때 타이레놀 먹어
아색기가
이틀전에 맞았는데 통증은 없었고 진짜 피곤했음 어제 하루종일 잠만잤는데도 오늘도 피곤해서 뒤질뻔 확실히 사바사인듯
킹냥이
이건 어케맞냐 아
극초음속벤젠
아나필락시스 전력 있으면 안맞는게 맞지 않나 의사랑 잘 상담해보셈
백신 못맞는 의학적인 이유 있는 경우는 백신패스에서도 면제될거임
상상마이너스
걍 백신맞고 병원에 있으면 되는거 아님?
지니
밥먹을때마다 기절하면
걍 밥먹고 늘 누워있음 되겠네
개말랑
시발 내동생 백신맞고 응급실갔는데 아무 병원에서도 안받아주더라.. 이딴 개 씹소리하는새끼들 볼때마다 대가리 깨버리고싶다
tf
또 인과관계 인정받아서 보상할려면 금방인가? ㅋㅋㅋㅋ 인터넷에서 확률 어쩌고 하는데 솔직히 ㅈㄴ 방구석에 누워서 나만아니면 된다는 무책임한 소리였음 ㅋ 진짜 별 시답잖은 음모론으로 안맞아야된다는 애들만큼 강요하는 애들도 솔직히 소름돋음
민트초코파스타
기절 여러번 해보니까 그 느낌을 알아서 걍 그런 상황을 만드는거 자체가 싫어짐
ㄻㄹㄹㄷㄷㅁ
맞아도 되는애들이 너처럼 어쩔수없이 못맞는사람들 방패로세우면서 안맞는다는게 열받는거임
NMNSe
이런경우는 겁 안내는 새끼가 비정상이다 우린 이해한다
늉탱
이런 사례라면 얼마든지 이해하지. 그냥 안맞겠다고 땡깡부리는 넘들때문에 우리 개붕이가 고생이 많누
NE블랙쎄비지맘바XT
안맞아도 방역수칙 잘 지키면 됨
김치맛포도
이런건 당연히 이해하지
문제는 기저질환도 없으면서
무지성 무서오무서오 하는데 싫다는거임
전투불곰
나도 sepa항생제 알러지있었는데 코로나백신 걍 맞았는데 괜찮더라 ㅋㅋ 근데 그때 항생제 알러지 반응때메 숨못셔서 뒤질뻔했는데 5분정도 차이로 목숨 건진듯ㅋㅋ
전투불곰
의사랑 상담하고 맞는것도 괜춘. 병원에서 15분대기인거 한 30분 대기로만 늘려도 괜찮음
실개천의가붕개
cepha....losporin
박살면상
와.... 이런상황도 있구나
네로로
어휴 이정도면 ㄹㅇ 겁날만하겟네 ㄷㄷ 코로나 조심하고 시간 지나서 좀더 안정적이고 안전한 백신 그때 다시 고민 ㄱㄱ
세줄요약
이해한다
오흐르
어차피 기절할거 누워서 맞아
강아지죠아
우리 와이프도 항생제 맞으면 알러지 엄청 심하게 온다.
언제부터 온건지는 모르겠는데 성인 되고 나서부터인듯 엄청나게 붓다가 숨도 못쉴 정도임..
근데 이상하게 백신은 잘맞더라. 사람마다 뭔가 조금씩 다른게 있나봄. 오히려 내가 2차맞고 며칠 골골댐 ㅋㅋ 와이프가 이럴거면 운동하는거 소용없는거 아니냐고 잔소리 맞았다
비트100K까지숨참는다
왜냐면 백신은 항생제가 아니니깐...
강아지죠아
그러니까 괜찮을지도 모른다는 얘기임. 뒷이야기를 너무 빼먹었네 ㅋㅋ
참새네
19일에 모더나 2차 맞음.
1일차 이상 없음, 2일차 고열 2시간 지속 후 ㄱㅊ아짐, 3~4일차 목부분이 조금 이상했긴 했는데 그냥 별일 없겠지하고 냅둠,
5~6일차 가슴 압박 및 목 부은듯한 느낌. 이것도 그냥 냅두면 ㄱㅊ겠지 하고 냅둠.
7일차 하루종일 가슴 압박 느낌 심하고, 목도 부은 느낌 듦, 5초간 숨 2번 못쉼,
8일차 (오늘) 불안해서 병원가고, 원하는 답변 못 얻어서 내일 대학병원 예약함
엡터
이런애들은 안맞아야지 근데 별 문제없는데 주변에 휩쓸려서 안맞는애들까지는 괜찮은데 안맞으면서 인터넷으로 호들갑 떠는애들 너무싫다 안맞을꺼면 조용히 안맞아라 나 안맞을꺼야 너도 맞지마 이러지말고
메갈박멸
국가는 배상안해준다 명심해
빠른인정빌런
야 너는 의사랑 꼭 상담해라
아침밥
안맞는게 아니라 못맞는거자너
수미쌍관
난 2차까지 맞고 왔는데 다행히 별 일 없었다ㅠㅠ
기웃대는사람
개복치도 주사놔주나
이쳐
넌 코로나 걸리는게 죽을확률 훨씬 적음
Dominick
ㄹㅇ 맞고 알러지 반응 오는 사람들은 고민 많겠더라.. 살면서 수십번은 더 맞아야 할텐데 맞을때마다 각오할수도 없는거고
홈키파
관등성명대면서 깨서 칭찬ㅋㅋㅋㅋㅋ시발 웃프네
킹차갓무직
이런 애들은 사고나서 응급실가면 큰일나겠네
고독한외식가
이건 인정이지ㅋㅋㅋ
월리스브린
여태까지 이런 본인 증상 모르고 백신 맞고 죽은거 아님?
아이건좀
못맞는사람이랑 안맞는사람을 구분해야된다니까 진짜로
RTX2080
그와중에 군의관 ㅅㅂ
최후의광휘
알약 항생제도 그럼?
시에는퇴근할거야
일단 큰병원에서 상담 ㄱ
백신만이 아니라 항생제도 못맞는 거면 힘들겠다
머법공안
어떤 계열 항생제에 알러지가 있는지 알아놓는게 좋다
해열제에도 종류가 있듯이
항생제라해서 만날 똑같은 항생제가 아님
화이자나 모더나는 PEG성분
아스트라제네카랑 얀센은 폴리소르베이트 성분
이기때문에 둘 다 알러지있는거 아니면 없는 쪽으로 맞으면 비교적 안전하다
물론 백프로는 아니기때문에 선택은 죽음의 신이 해줄 것이야
개드림당
개복치는 그냥 안맞고 사리는게 답이여
안맞고선 남들처럼 수영 사우나 푸드코트 노래방 다 돌아다니는애들이 문제지
lowkey
내여자친구도 항생제 알레르기 있는데 문제없었음 케바케인듯?
개한테 물려서 응급실갔는데 항생제맞고 몸이 퉁퉁붓고 숨못쉬다가 기절했음
광어연어와사비
백신 안 맞는걸 왜 미워해ㅋㅋㅋ 미접종자 방역수칙만 잘 지키면 되는거지. 뇌에 우동사리 들은 사람들은 무시하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