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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 능력이 지지부진하니까 남자도 고민하는거다. 남녀평등시대에 누굴 욕하는거냐

제발 남자가 어떻느니 그딴 소리좀 하지마라.

그럼 6년사귀거나 동거를 하지 말았어야지...

8년 만나고 저 소리 하는건 개무책임한짓

여자를 억지로 감금한게 아님.

서로가 좋아서 만난거잖아.

연인간의 선택은 둘이 같이하는거지 결코 혼자하는게 아니다.

여자쪽에서 아니다 싶으면 자기가 떠났어야지 남친이 아빠냐? 결정해줘 야 이것도?

여자도 능력이 지지부진하니까 남자도 고민하는거다. 남녀평등시대에 누굴 욕하는거냐.

넌 멋있어

안에 팍 싸버려?

결국 본인 힘들까봐 피한거지 대사만 봐도 결국 우린 힘들꺼야 너도 나도 이렇게 말하는데 같이 하면 성공 할수도 있는건데 저렇게 사려 깊은 여자를 남자는 평생 못잊음

여자가 남자한테 적극적으로 밀어붙이던가. 헤어지잔 한마디에 순종적일거면 여자도 똑같은거야. 여자라도 능력이 있었음 남자가 고민하냐. 세상 너무 쉽게 본다 넌

세상을 쉽게 보는게 아니고 가능성을 넓게 보는 거임. 보면 시작은 어렵게 살아도 서로 잘맞고 인생 사는 모습만 비슷하면 안헤어지고 잘삼. 그리고 본문에서 저정도면 여자가 적극적으로 밀어부친거고 저거보다 더 밀었으면 진작에 헤어졌을것임. 여자 능력 얘기하는데 라면에 후추 하나로 남자에게 감동은 주는 여자는 많지 않다. 내 관점에선 동거를 너무 오래한 느낌임. 동거 오래해서 잘되는 커플도 있지만 너무 친해져서 이혼처럼 헤어지는 커플이 많음. 동거하면 서로 너무 잘알게되서 결혼하면 참고 넘어가는것도 동거 당시는 잘 안됨.

우리나라 이혼율, 출산율도 한번 알아보는건 어때. 너의 좁은 시야에 좀 더 넓은 가능성을 제시해줄거야. 이혼율 50퍼에 가깝고 출산율은 1 아래인건 너라도 알겠지.

비관적인 얘기라 안타깝지만 소소한 감동은 현실 앞에선 너무나 무력하단다.

출산율 이혼율 당연히 낮지 살기 힘드니까 근데 살아보니까 혼자보다 둘이 낫더라 너의 좁은 시야에서는 이혼율 출산율이 전부 겠지만 실제 세상엔 많인 사람들이 결혼도 하고 애도 낳으면서 살고 있어 내 좁은 관점으로는 저런 커플도 결혼을 못하는 세상이 아쉬운거지 한국에 안살지만 그렇게 때문에 아쉬운 점을 얘기한거임. 잘살라고 하다보면 놓치는게 많아짐. 저여자는 저 남자에게 나혼자 잘살라고 뿌리치는 거로 밖엔 안보임. 그리고 여자 능력을 얘기하는데 맞벌이하면 상황이 나아질거 같냐 인생 길게 봐야 함.

이혼율은 통계야. 두커플중 한커플이 이혼한데. 자녀는 한명조차 안낳는 가정이 많고.

헤어지자고해서 덜컥 헤어지는 커플에게 '미래가 찬란하니 결혼하렴!' 이 '아프니까 청춘이야'라고 말하는 뭐 교수가 떠오르는구나.

니말대로 인생은 길게봐야함.

찰나의 불꽃에 모든걸 불사지르는 만용을 저지르기엔 세상이 보다 각박해졌단다.

너의 머리론 이해가 힘들겠지만 통계의 결과는 인정해주련?

두 커플이 좋아서 결혼하건 아니건간에 그건 오롯이 둘의 문제임.

이걸 두고 남이 이렇다 저렇다 훈수둘수있는 문제가 아니란다 얘야.

그냥 저 둘의 슬픈 사랑을 동정해주련?

'내가 해보니까 아는데!'나 '노력이 부족하다!' 라며 질낮은 훈수는 그만두고.

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 아프니까 청춘이다임. 넌 보니까 아직 연애를 제대로 못해보것 같다 우선 좋은 여자를 만나봐 그럼 알거야 그리고 통계 얘기를 자꾸 하는데 통계에 오류에 빠지지 마라 집사기가 힘들고 잘살기 힘드니까 이혼율이고 높고 혼인율이 낮은거지 당연히 저여자 능력 없어보이고 앞으로 잘 못살거 같지 근데 그렇게 봤던 사람도 성공하는 경우도 많다 옆에서 내조 잘해줘서 무슨 내가 결혼하라고 홍보하는것도 아니고 동거 한번 해보고 저 만화보면 무슨 소린지 알거다 나도 같은 고민 했었고 내 결정에 대해 돌아보면서 한말이니 그냥 흘려 들어 근데 세상은 인터넷과 통계랑은 조금 다르더라

니가 한 얘기가 딱 '아프니까 청춘이다'야.

'나땐 안그랬는데 니들은 왜 그렇게 생각하냐? 부부생활에 낭만을 가지렴!'

나한테 속성으로라도 배웠으니 벽보고 반성하렴.

뭘 속성으로 배웠냐 알려주고 말해라ㅋㅋ 사람 좀 만나보고 나가서 얘기 좀 하고 그래 무슨 사람 인터넷만 하는 사람 처럼 말하네

니 말이 현실성이 결여된 자기만족성 핀잔에 지나지 않는다는걸 배웠잖니.

니가 그렇다고 남들도 그런게 아니란다.

교수는 그랬어도 남들은 그렇지 못한것처럼.

대화의 문맥조차 못잡아 두번 세번 다시 설명해야 알아먹는 널 보면서 답답하긴하다 나도.

그러니까 통계가 현실이라고 생각하는 너도 참 답답하다..

교수도 그렇게 얘기할껄.

학자금대출로 알바 3탕 뛰는 애들보면서

돈이 전부가 아니란다!

그러니까 그걸 혼자서 해결하려면 힘들다고ㅋㅋㅋ 좋은 여자는 너 학자금대출 갚는것도 도와준다ㅋㅋ 내가 말한 좋은 여자가 현실에 없어보이지만 있어 이건 통계가 없네 결혼이 위기는 아니야 오히려 기회가 될수 있어 한굳 사회의 문제긴 하지만 원래 하나보다 둘이 나음 내가 교수가 아닌데 왜 교수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는데 다 할수 있다는 얘기는 아니야 너는 조금 힘들어보이는데 그래도 밖에 나가서 사람들하고 얘기도 좀 하고 싸우기도 하다보면 인간 사는 모습 크게 안다름 돈이 진짜 중요하지만 사람 죽는거 보단 안중요해 근데 진짜로 돈이 전부는 아니자냐 이건 교수 아닌 나도 말할수 있겠네

웃긴게 저기 저 여자가 그럴수 있는 여자라고 생각하는거야?

저 여자가 능력이 있는 여자였으면 저 남자도 안망설였을거임.

서로가 지지부진하다 느끼니 저렇게된거야.

남자는 여자를 책임으로만 느껴지니까 저렇게되는거라고.

버팀목이 될 여자였음 저 남잔 저렇게까지 고민안했을거다.

니가 말하는 여자를 너가 만난거라면 넌 너의 반려자에게 최선을 다해라. 니 인생에 다시 없을 복이니까 근데 니가 운이 좋아 만난 여자를 다른 사람도 만날수있을거라고 생각하면 안돼.

너와 교수의 공통점을 또 다시 설명해줌.

소수가 누리는 행운을 세상 사람들이 누릴수있는 보편적 권리라는 오만스런 시선이 너와 교수의 공통점이야.

ㆍ쟨 혹은 난 되었는데 너흰 왜 안돼 ㅋ

라는게 너와 교수의 공통점이란거임.

니가 키보드나 만지작거리는 망상병 개붕이인지 현실에선 충실한데 문해력이 부족한 개붕이인진 모르겠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논리와 통계를 감성만으로 비트는 편협한 시각을 가지고는 꼰데 그 자체일밖엔 길이없단다 얘야.

그냥

저 만화의 남자도 불쌍한거고

저 만화의 여자도 불쌍한거임.

누구 잘못이 아니란다 얘야.

그러니 부디.

타인의 안타까운 사연을

네 편협한 잣대로 이렇다 저렇다 핀잔주지는 말렴.

니 편협한 잣대가 저 여자가 능력없다고 말하는거지 남말에다 편협하다고 말하면서 그런 자신감이 어디서 나오는지는 모르겠다만 너의 소수는 너의 편협한 시점에 나온거란걸 알아두렴

맞음

이혼하는게 그렇게 큰 흠인가 요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