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같은데 동생이라고?

내츄럴임?

그건 단체가 다를걸?

100퍼센트 케미컬임

약빰

ㄴㄴ 보디빌딩에서 클래식은 균형미와 조형미를 중요시 보는 종목임.

저 종목에서도 약은 함.

주지사 성님 시절에는 남성호르몬만 있었는데 그보다 훨씬 강력한 조합인 성장+인슐린이 판에 도입되면서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괴물같은 사이즈의 보디빌더의 시대가 열린거임. 클래식 피지크는 거기에 회의를 느끼고 남성호르몬만 사용하던 보디빌더 시절의 보디빌더의 모습을 추구하는 종목인거고.

나도 딱 얘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약물

식욕을 자극함.

태우는게 아니라 프로탄이라고 색소같은걸 발라서 조명빨 잘받고 근육 선명하게 보여주기위해서 시합전에 칠하고 하는거임

아 태우는게 아니라 칠한거야???

태닝 + 탄

옛날에는 태웠는데 요즘에는 그냥 칠함

태울수도있고 탄바를수도있어

피부가 밝으면 빛이 반사돼서 근육 분리도가 잘 안 보이고

반대로 피부가 어두우면 근육굴곡이랑 분리도가 더 선명하게 보임

태우는거는 선탠하는건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주기적으로 선탠하러 다녀야된다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탄을 피부에 발라서 검게보이게 하는건데

이건 이거대로 잘 안지워지고 2-3일은 기본이고 일주일정도 가는 사람도 봄

그리고 피부올라오는 사람도있더라

궁금한거에 좀 도움이 됐니?

마이야르

그래서 있는게 효자손

너도? 나도 동갑이라고?

로니는 헤비라 일반인들이 보기엔 징그럽지 ㅋㅋㅋ

피지크는 다른 종목이라 다른 선수가 1위했더라 그 선수도 몸 겁나 이쁘던데

클래식피지크하고 피지크 다른종목임>?

ㅇㅇ 클래식 피지크는 신장별 체중제한이 있어서 일반인의 눈에 비정상적으로 커보이는 선수들을 배제함. 멘즈피지크는 체중제한이 없는 반면 심사기준에서 하체근육을 보지 않고 밸런스와 심미를 해치는 과한 근육이 큰 감점요인이 됨.

한때 맨즈피지크 대회 준비 했었는데, 광배쪽이 많이 부족해서 스포츠모델 나갔듬..

내년에 pca 스포츠모델 같이 나갈래?

이쪽 업계 종사자도 아니구 한번 해보니깐 다시 도전할 자신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