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야시 2기 끝났다 슬프다

영향을 좀만 더 줬으면 철사로 구부린 의자가 10억에 팔렸을텐데 까비아깝숑

참고로 저 씬의 대사는 현실 속 사실이 아니라 그냥 막 갖다 붙인거임.

ㅈ같은 소리하고 있네

더 깊게 들어가면 예술이란..

사회의 필요에 의해 변해가는 가치와 삶의 방향에 본인의 철학을 담아 미래의 방향점을 제시해주는 것이다..사람은 언제나 더 나은것을 원하며 변화하길 원하기에 단순한 생존욕구인 의식주가 충족되고 나면 그 이상의 변화의 욕구 불만이 생기는 것이고, 이에 대한 방향을 만들어주는게 예술이다. 그렇기에 이 키를 잡고 스스로를 예술인이이라 자칭하며 방향을 제시하자 한다면 그에 걸맞는 지식과 선견, 철학이 있어야하겟지.

처음으로한거면 박수받지만 모든 작품이 그렇다는건 문제가 쵸큼있는게 아닐까여 승생님

아 그래서 점 하나 그려놓고 몇억 몇십억 받는게 말이 되냐고 ㅋㅋㅋ

걍 개씹소리임 ㅋㅋㅋㅋㅋㅋㅋㅋ

헛소리임

삼성비스포크랑 몬드리안이랑도 엮지 그러냐

까놓고 건축이고 디자인이고 저딴 현대미술보다

오토데스크에서 나온 오토캐드가 수억배 더 많은 기여를 했다

팬톤도 매년 컬러 조합을 내놓고

의류업체는 1년에 몇번이나 새로운 색과 디자인을 내놓는마당에

한명이 평생동안 깎고깎아서 만든 스타일이 세상을 주도한다고 우기냐

응 현대미술 = 탈세수단

저집이면 3일이아니라 30년도살겠ㄴ.ㄴ데

ㅈㄹㅇㅂ

설득력이....있어!

'걍 파란색 좋아해서 산건데 뭐라는거 병신이'

우주경쟁이나 기초과학과 비교할 거리는 절대 못 되지. 과학의 성과는 전쟁의 효율성, 인류 평균수명, 질병 저항력, 필요한 노동량 감소 등 인간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그 누구도 부정못할 것인 반면에 솔직히 현대 미술이건 디자인이건 결국 심미적 만족감 원툴이잖아.

걍 주급 많이 받는 축구선수나 이스포츠랑 다를 바 없는 그들만의 세계가 맞음. 심지어 이건 산출물이 부자들 재화로 이용된다는 점에서 더 대중적 반감을 살 수밖에 없지.

현대미술은 그냥 그런갑다 하는데, 그걸 남한테 강요하는건 별로

육류 소비량이 늘었다, 별 X의 밝기가 늘었다, 고로 육류 소비량은 별 X가 더 밝게 빛나게 한다

적어도 제품 디자이너은 다양한 미술들에서 영감을 얻긴 할거임 ㅋ

이런글에 반박하거나 설명달거면 미대 4년 전공하고나서 하자

좆도모르는 방구석 백수들이 아는척 하지 말고 ㅋ

미학, 철학, 이학, 수학같은 순수학문들은 인간의 지적본성에 따라 연구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학문들의 관심사가 돈과 결합이 되면 그제서 사람들은 주목을 하기때문에 이렇게 설명할수밖에 없는듯

나는 저런 순수학문의 쓸모는 돈과 결합이 되면 그땐 다른학문이라고 생각하기때메, 쓸모를 굳이 찾는다면 '무형의 영역확대'라고 하고싶음

우리가 유형의 영역인 땅 위에서 집도 짓고 밥도 먹고 섹스도 하고 애도 낳고 살면서 가치를 부여하는데, 여기서 유형의 영역 이외에 무형의 영역을 창출하기도 하지

그런데 무형의 영역을 창출하는것도 유형의 영역에 가치를 부여하는것만큼 본능적인데, 예를들어 그냥 흥얼흥얼 노래를 부른다든지, 신기한걸 발견해서 자랑한다든지 (이케이케 그리면 정십칠각형이 그려진다, 뭐랑 뭐랑 섞고 기다리면 신기한 물이 나온다 등등) 하는거란말이지.

그런 무형의 영역을 창출하는 본능중 하나가 또 그림을 그리거나 조형물을 만드는건데, 사실 그런게 대체 무슨쓸모가 있냐? 아무리 디자인적인 쓸모를 발견한다 한들 그건 '돈이랑 결합했을때' 얘기임. 인간 본성을 토대로 벌인, 그냥 해본 활동이라기엔 좀더 2차적(돈을 추구하기위해서)이라는거지. 본문에서 로코코처럼 장식많고 화려한걸 얘기했는데, 나는 그게 그저 '돈이 많이 들어서' 라고 생각한다. 그럼 그 순수미술작품을 비싼돈주고 사는 이유가 뭐냐? 라고 하면 이건 뭐 답을 찾을이유는 없는거다. 돈많은사람들의 놀이일수도, 돈세탁 수단일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돈얽힌걸 설명하는건 딱 하나 아니냐? '사는사람과 파는사람이 둘다 있으니까' 거래가 성립된거잖아. 그럼 사는사람입장에서, '인간본성'이라는 부분에 집중해서 설명하자면, '나는 저런걸 만들수 있는 능력은 안되지만 저 사람은 되니까 비싼 돈 주고 사서 걸어놔야지' 라고 자기의 본성에 따랐을수 있다는거잖아. 근데 누가 뭔가 구매를 하면서 그렇게까지 설명하는사람이 있냐구.

그니까 결국 저런 순수예술작품의 구매든, 창작이든간에 동인은 한가지다. '그러고싶어서' 그리고 사람은 거기에 거창한 이유를 덧붙이질 않아. 본성인데 뭘 설명을해. 세간에서 '저런 개좆쓰레기 점찍어놓은 폐기물' 이라고 욕을 하든지 말든지, 그렇게 말하게 하는것도 예술활동(=본성)의 일부일수도 있지.

물론 미술사적인 의미가 있기때문에 비싼것이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점하나 찍힌 미술품의 가치를 사고 파는 이들이 인정하기 때문에 10억이나 하는거 아닐까. 그게 왜 10억이나 해야하는지 구구절절 하는 설명이 도저히 이해가 안갈지라도 시장에서 그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기때문에 거래가 되는것이지. 말하자면 자산으로서의 성질도 있기때문에. 비슷하게는 데이터에 불과한 비트코인, 더 나아가서 일상생활에 쓸모가 거의없는 금덩어리가 비싼 가치를 인정받는 것고 마찬가지 맥락이지않을까? 반대로 10억짜리가 시장의 인정이 없다면 휴지조각에 다름없이 될수도 있다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