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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라고 드립 쳐가고 지랄이냐

후기 궁금할까봐 가져왔다

 

일단 집에 오늘 새벽 2시반에 들어와서 지금 일어나서

급똥 때리고 생각이 많아서 정리하고 적어본다.

 

일단 급한 개붕이를 위해 제일 중요한거부터 적는다.

야스 안했다

 

뭐..풀어서 얘기하자면

그저께 글 적어놓고 오후에 만나서 출발했다

원래 일정은 오후에 만나서 다음날 새벽까지 놀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아주 개병신같은 스케쥴이었으나..으나..으나..

가는길에 달이 너무 밝길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둘이 알콩달콩 아는척 모르는척 썸 좀 탔다.. 추석 대보름달 아멘 관셈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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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따라올줄 몰랐다.

자기도 진짜 오라그럴줄 몰랐다.

이 시간에 같이 어딜 간다는게 현실같지 않다.

보름달이 있어서 내가 늑대가 될수도 있다

등등의 알콩한 개소리를 주고 받으며 도착해서

좋은 구경 하다가 전국적인 코로나 러브러브 열풍으로인해

밥 먹을곳이 없더라..새벽까지 같이 있기엔

화장실 문제도 너무 불편하고..

그래서 숙소 잡음 ㅋ / ㅋ / ㅋ ㅋ 시발놈들아 ㅋ ㅋ ㅋ

나 신난거 보여? 이때까진 신났지 ㅋ ㅋ&&&&

 

하지만 난 신사다.

어렸을때부터 신사로서 지켜야할 의무와 에티켓에 대해

아주 많은 공부와 배움으로써 몸에 매너가 배어있는데 시발 왜 주체가 안되냐고..

숙소들어가서 화장실과 간단한 식사를 해결하고

전투임박에.. 한번 개짓거리 하려다가 거절아닌 거절 당했다..

꼬무룩과 시무룩이 한번에 몰려오는 감정의 쓰나미가 지나가고

부처가 나와 함께하시니 잠을 잘수 있겠더라

세상 만사 씨발로세 

 

담배 하나 깊게빨고 딮슬립 2시간 때려 주고

아침에 집에 가자하고 나와서 집에 가는 와중에

 

톨게이트 지나고 나자마자

왼쪽은 집 오른쪽은 바다였다..

괜한 마음에 개드립에서 배운 이빨이라도 털어보자 하고

저리로 가면 바다인데 가을바다 본적이 있니?

라고 던지자마자 

썸녀가 바다보고 싶대서

고속도로에서 120키로로 후진했다

한문철tv 나오면 난줄 알아라

 

그렇게 바닷가에 도착해서 바다보며 어제 실수한것

앞으로 지킬것에 대해 얘기하며..

아주 작은 스킨쉽이 오갔고,

니들이 상상하는 온갖 달달한 말과 웃음 행복..

사랑하세요 여러분.. 시발 존나 좋아요..

그렇게 또 하루를 보내고 밤 늦게 집에 올라왔다

올라오며 .. 사귀면 어떻게 하자, 말자, 얘기가 오갔으니

이 썸도 어떻게든 금방 결론은 날것 같다.

이것도 뭐.. 후기 올리고 싶음 올릴께

 

그리고 내꺼 글 댓글에 답하고 싶은거 몇개 있어서 가져와봤다

 

 

 

 

 

1. 털정리 존나 빡씨게 해놨다

2. 썸을 몰랐다가 이번에 알았다 정말

3. 여자를 안끌려하진 않았는데 그닥 요즘은 바빠서 관심이 없었다

그리고 찐따 아니다 시발놈아 (쉬익쉬익 짤)

그리고 비틱글이 뭔데 시발아 나 거짓만 조또못해 글도 잘 못쓴다

4. 섹스

 

 

 

 

1. 저땐 정말 맨붕이라 안신났었다

2. 억지로 참진 않았는데 지금은 억지로 참고있고 존나 신난다 ㅋㅋ

 

 

 

 

 

명품이 빛나면 촌스럽다

새옷까진 아니고 최대한 꾸안꾸로 가서 옷 잘입는다는 소린 들었다

속옷은 한번보면 빨고싶은 속옷 입고갔다. 

헤어라인은 왁싱했도 눈썹은 문신해서 이쁘다 지금

 

 

 

 

시발놈아 존나 이뻐 개새끼야 십새끼 씨발놈아

 

요약

1. 썸 맞다는걸 알았다.

2. 야스 안함

3. 행복함

4. 썸녀 이쁘다 바보들아 (쉬익쉬익 짤)

5. 즐추보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