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의 딜레마가 아니라 두 사람임

두 사람임

제사 지내야하는 a도 살아있자나.

근데 그러기엔 아버지 제사 혼자 지내야하는 엄마가 남아계시니...

근데 나는 훈련소 수료식에 부모님 모시던세대도 아니지만 면회나 외출때 누구 왔다갔다했던거 기억도 안나지않냐? 온다고하다고 안와도 그순만만 섭섭하지 금방 잊던데

그래도 저기는 편부모 가정인데 일반적인 가정보단 조금 더 끈끈할수도 있지 않을까.

양부모가정도 끈끈해!!!

그니까 너무 자기 가정위주로 생각해보지는 말자는거지

근데 친아버지 첫제사참여못하는것도 너무 힘들거같음 형제없으면 어머니혼자 준비하셔야할텐데

그렇긴 해.. 근데 제사 몇번 지내보니까 힘들면 힘든만큼 조금은 간소화 시키기도 하고 그러기도했어서..

막상 저렇게 말한 나도 우리집으로 생각한듯 어머니 돌아가시고 제사얘기 나왔을때 내가 제사의 의미는 그 사람을 생각하는거니까 굳이 열심히 상 차려야 하나 하면서 말했었거든

말만 저러고 나도 객관화실패네

다른아들은 못갔다는걸 죽을때까지 기억할테고

그으닥...

입대 전역도 아니고 한달남짓 수료식 못간다고 죽을때까지 마음에 두지는 않을것같은데

편모 편부래

그 설정은 또 어디서나온거야

어디서 나오긴 본문에서 나오지 글 안읽어?

나도 그런거 없었는데

요즘은 그런거 있데

나도 쌉아재라 ㅎㅎ

수료 당일 외출도 있음

세상 좋아져서 다행임 ㅋㅋ

요새 꽤 크게하지 않나?

크게하던 작게하던 뭐 요즘 트렌드가 그러면 어쩔수없는건데 그냥 좀 그렇네 ㅋㅋㅋ

훈련소 수료식 10몇년됐을텐데 얼마나 아재신거에요

공군 진주까지가서 달리기 떨어지면 집에보내던시절 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아재길래..

나잇대가 나뉘는게 정말 예전에는 수료식 행사했다가 사라졌다가 다시행사함.

가정환경에 따라 부모님이 갈수도 있는거지 뭔 유치원 졸업식이냐 뭐냐 그렇게 삐딱선을 탐?ㅋㅋㅋ

군대 좀 편하다 싶으면 소풍왔냐? 라고 하는 그런 부류임?

뭔 파병다녀온거도 아니고 자대생활도아니고 왠만큼 카바 다 쳐주는 훈련소 끝났다고 부모님까지 오시는게 이해안간다는거다 요새는 몇주인지몰라도 기본6주 아님??

그러니까 집안 환경에 따라 다르다고 하지 않았음?

이해가 가네 안 가네 하면서 유치원 졸업식이니 뭐니 까내릴 필요가 없다는거지

그래 니말이 마따

그 선생님 그게 어디 부대 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게 공군은 훈련소 수료후 2박3일인가 수료외박을 보내주기 때문에 훈련받고 나와서 돈, 휴대폰 아무것도 없이 집에 찾아가기 힘든 경우가 있고 의경은 수료일 오전에 수료 후 부대 근처에서 면회를 진행하다가 저녁에 복귀하는 형태라 가족이 안 오면 그냥 하루종일 남들 하하호호 식사하는거 보면서 앉아있어야하더라구요

13군번 27사단자대, 15사단 신교대에서 7주훈련받고 수료했는데

씨버럴 눈이 존내 내려가지고

부모님 오시는 길 장정 여러분이 직접 치우는 겁니다. 알겠습니까앆! 하고

훈련소 입구부터 제설차다니는 대로까지 거진 5km는 넉가래로 눈치웠었음

(어머님 아버지 안오셔도 됩니다..ㅠ)

나도 바로 기차탐 수료식날 본건 우연히 같은날 입대하게된 부랄친구밖에 없다

기차타러가는데 부랄친구가 000하면서 부르길래 나도 "나 간다!" 하고 응답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