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아크릴 수세미 써왔었는데 언젠가 우연히 밥먹다가 수세미가 조그맣게 뜯겨서 숟가락에 붙어있는거 보고 적잖이 충격받았음

응 식세기~~

울집은 3M 천연펄프 수세미 쓰는데.. 잘 안닦이고 거품 덜 나긴 함.

우리나라 수백 수천 수만명이 환경 지키려고 친환경 제품쓰고 분리수거 하고 야랄 해봤자

인도에서 바다에 쓰레기 방출하고 일본에서 방사능 폐수 버리고 중국에서 공장짓고 미국 애들이 분리수거 안하고 몽땅 땅에다 묻으면 아무 소용없는 일이 되버림

천연 수세미가 근데 거품이 진짜 잘 안 남. 그래서 거품을 만들려고 그만큼 세제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되더라.

근데 미세 플라스틱 도대체 어떤 안좋은점이 있느거임?

플라스틱 생기고도 인간들 평균수명 존나 올라가는거 보면

딱히 엄청 몸에 안좋다는건 잘 모르겠는데

망사형 천재질 수세미가 짱이다. 다이소가서 노랑분홍 수세미나사샘

광고 ㅂㅁ

썩거나 곰팡이 필거같아 이건

요즘 일회용 수세미라고 종이타올처럼 생긴거있는데 그거도 나쁘지않음

미세플라스틱 처먹고도 잘 살아있는데?

근데 똥으로 나오면 상관 없는거 아닌가

바이럴 느낌 나는데

저게 그 식물 수세미 말린거임?

광고네 ㅡㅡ 미세플라스틱을 식물이 어케 쳐먹음.. 애초에 이딴거 쓰느니 과대포장 과자등 상품 불매운동하는게 1000000배 효과크겠다

어차피 설거지 하고 다 헹구니까 사람이 먹을일은 없고

퇴비로 쓴다고 식물이 저걸 먹어? 플라스틱을?

그리고 옛날이라면 모를까 음식물쓰레기를 동물한테 주는걸 요즘도 하나?

수세미에서 쪼가리 떨어지는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용

정말유익한글이다.

저거 거칠어서 매끈한 재질 (예: 후라이팬)에는 안좋지않아?

식물이 수세미를 꼭꼭 씹어먹냐? 뭔씹..

애초에 지가 잘 빠스라지는 뜨게 수세미, 우레탄 수세미 이런거 쓰고 있네 뭘. 그리고 수세미는 뜨게, 우레탄, 식물 수세미같은 저런 거친거 쓰는 거 아니다

펄프 수세미나 스폰지 같이 부드러운거 써야 한다. 안 그러면 그릇들, 특히 냄비나 프라이팬같은거 코팅 금방 벗겨진다. 그게 더 큰 환경 오염이여...

펄프 수세미, 스폰지 같은거 쓰고, 정 환경 생각하고 싶으면 해면이라도 갖다 쓰던가 하지, 천연수세미랍시고 파는 식물 수세미는 대안이 안 돼.

그리고 저거 길쭉한 저 한통을 천원에 파는거 아니고 저걸 조그맣게 잘라서 천원에 판다. 길쭉한거 한통은 못도 5-6 천원부터 시작이고, 망가지는것도 금방 망가져서 돈이 더 들어

중국인을 2억으로 낮추면 해결됨

나 하나라도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으면 바꾸는게 좋음

내 건강을 위해서도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남탓만 하면 결국 반드시 그 화살이 본인한테 돌아옴

참고로 미세플라스틱의 가장 큰 섭취경로는 참치, 연어 같은 상위티어 해산물, 티백, 식수, 그외 식품들 순인 것 같음. 의외로 티백에서 생각보다 많은 미세플라스틱을 꾸준히 섭취할 수도 있으니 차 좋아하는 개붕이는 참고해라

지금까지 미세플라스틱의 연구결과가 적었던 건 그동안의 환경 속 미세플라스틱의 양이 유의미할 정도로 높지 않아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희박했었는데 현재는 온실가스와 마찬가지로 미세플라스틱의 농도도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그 가속도조차도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임. 체내에 한 번 농축되면 잘 배출되지 않는 특성 상 장기간에 걸쳐 농축되었을 때 어떻게 될지 의사도 과학자도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굳이 조심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봄

하세기

우리가 1을 줄이면 중국이 10을 늘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