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도 7월인가 8월에 대구에서? 사고난 뒤로 세열수류탄 금지 나 15년9월입댄데 바로 파랑색훈련용 수류탄썼음

연습용은 하나도 긴장 안되던데

진짜 수류탄도 연습용 하도 던져대서 그냥 그랬음

배그 쿠킹 ㄷㄷㄷ

동기가 수류탄 투척훈련할때 군병원에가서 투척훈련 못받음. 그래서 수류탄 던지는날에 터지는 굉음소리 들으면서 사시나무 떨듯 떨드라고. 그래서 내가 니꺼까지 던질까? 하고 묻고 내거 던지고 들어왔다가 걔거도 던짐 .

퍄

ㅋㅋㅋㅋ좋은 경험했네

수류탄 존나 스릴있었는데 ㅋㅋㅋㅋ

나같은 경우에는 주특기 폭파받아서 후반기가서 폭탄 터트리고 놈

수류탄 던질때 제일 무서웠던건 교관인듯

솔직히 나는 마음 편하게 먹고 들어갔는데

교관이 내 손을 너무 꽉잡어;;

수류탄도 생각보다 멀리 안날아가드라 ㅋㅋ

난 반댄데

연습용 고무수류탄으로 표적 맞추는 훈련 때는 멀리 못 던진다고 존나 갈굼받았는데 실전 들어가니까 시발 이 위험한 폭탄을 나한테서 1센티라도 더 떨궈야 된다는 위기의식 때문인지 존나세게 집어던져서 표적지점 완벽하게 맞춤

게임에서 수류탄 그냥 펑펑터지길래 별거없겠지했는데 실제로 수류탄터지니까 땅이 울리더만 논산에서 소대장이 일단 호수옆에 호에다 위력시범보여줬는데 멀리있는데도 진동이 ㄷㄷ

그거보고 후반기가서 실물폭파했을때

ㄹㅇ 신세계였음 ㄹㅇ....잊혀지지가 않는다 ㅋㅋ

수류탄은 한번밖에 안해봐서 ㄷㄷㄷ인데 소총사격이랑 회포실사격은 처음엔 우와~ 였다가 나중엔 무덤덤하이 졸고있고ㅋㅋㅋ

폭탄은 ㄹㅇ 뒤짐

Kh179 155미리 견인곡사포 실사격 나갔었는데 난 운전병이라서 뒤에서 구경만함ㅋㅋ 근데 쏘는데 시간이 걸리니까 점심도 먹고해서 졸림ㅋㅋ 졸고 있다가 쏘는데ㅋㅋ깜놀함 티비에서 전쟁장면에서 나오는소리가 그냥 효관줄알았는데 실제소리였었음ㅋㅋ

폭파 삼창

영상에선 맨손에 터뜨려도 멀쩡하던데

찰과상 정도 입었나봐

대충 업체 아저씨가 손바닥에 올려놓고 터뜨리는 짤

그거 나두 봤는데 걔는 붕대 감았음

잡고 있었으면 그냥 손바닥에 올려놓는것보단 에너지 더 많이 받을꺼같고... 중간에 한번 더 개량된걸로 봤는데 그 차이일수도잇고

저거 손으로 잡고터쳐도 안다치는 물건인디?

구형과 신형의 차이가 있음 ㅇㅇ 12년 군번인데 내 동기는 손에 피명드ㅁ

군대니까 무조건 아프다 해야지

내가 훈련받을때가 저거 막 들어오던때라, 저거 손에 쥐고 터지는거 하면 전화포상 준다길래 나가서 했었음. 손에쥐고 터뜨리려고 하니 진짜 아 괜히했다. 좆됐다! 했는데 터져도 별거없고 상처 하나도 안나더라

연습용 수류탄을 잡고 터졌으면 압력으로 인해 손 다침.

짤방 아재처럼 손바닥 펴면 압력이 분산되면서 안 다침.

고인 기술 아님?

반나절을 쇳덩이 던지는 연습해놓고 바로앞에 꼴아박는 애들 존나 많더라

유사시에 진짜 이런애들이랑 같이 싸워야 된다는거에 자괴감 왔음.

솔직히 가짜 수류탄 던지는 훈련할때는 '아.. 다큰 성인들 모아놓고 이게 도대체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자괴감 오졌는데 수류탄 땅에다 패대기 치는 놈들 보면서 '아..시키는 일에는 다 이유가 있구나' 하고 큰 깨달음 얻음.

혹시 몇 년도 군번임??

응애 나 애기19군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