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좀 바꿔달라는거면 바꿔주는데 저렇게 호의를 강요하는거 보면 오기 생겨서 안해주고 싶음 ㅋㅋ

옛날에 1호선에서 가방던져서 자리잡으려는 아줌마랑

그거 블로킹하고 자리차지하는 아저씨 본적있는데

나중에 둘이 싸우는거 들어보니 부부사이같더라

글쓴이도 같이 울었으면 윈윈인데

즙즙

자리맡아놨는데 니가 뺏었어

한순간에 남의자리로 돌변하더라

너무힘들어 지금도 울고있어

보고싶다 내가 맡아놨던 남친자리

너무너무 그리워 내 목숨을 가져가도 좋아

제발 자리돌려줘

"자리"

나는 아침 출근지하철에서 내 앞에 앉아있던사람이 급하게 내리면서 자리에 카드를 두고내렸길래 후다닥집어서 문닫히기 직전에 건네줬는데 좌석중간지점이라 갔다올동안 누가 앉아도 전혀이상하지 않을상황이었는데 아무도 안앉더라 좀 놀라고 부끄러웠음

병신년

개드립가자

ㅋㅋㅋㅋㅋㅋ대단하다

선즙필승 ㅋㅋㅋ

출퇴근 시간에 틀딱들 앉아있다가 일어나면서 멀리있는 틀딱 불러다가 자리 넘겨주고 가는거 개극혐

"거기, 자리"

저기서 좋밥같이 보이면 남자가 시비텀ㅋㅋ

씨발년이 죽탱이 안 맞은 게 다행이지

쟤네들은 오늘 섹스했겠네

한번 집가는데 버스탔는데 갑자기 아줌마가 가방딱 올려놓더라 그래서 뭐지시발하고 그냥 앉았더니 자리있다고 비키라고하길래 그냥 씹고 계속 앉아있었더니 갈길가더라

내 여친이 저 지랄하면 바로 정 떨어질 거 같은데

우리 엄마도 도서관 갔는데 웬 할매가 할배 자리잡는다고 의자에 가방 올려놨다던데. 엄마가 앉으려고 치워 달랬는데도 안 치우고. 근데 할배는 덥다고 맡아 놓은 자리 말고 에어컨 밑의 자리로 감 ㅋㅋㅋㅋㅋ

진짜 개병신같다 와...

아무리 남친한테 미안해도 지가 일어날 생각은 안함ㅋㅋㅋ

예비군 시절에,

수류탄 잘 던져서 조기 퇴소했다.

시부랄 다 차가 있는지 지하철에는 나 혼자 군복이더라.

노래 들으면서 앉아서 눈 감고 가고 있는데,

몇 정거장 지나니까, 어떤 장애인분이 전동 휠체어로 지하철을 타더라고.

근데, 거기가 약간 사이가 넓은 곳이었는지,

전동 휠체어 바퀴가 껴버림.

낀 것도 낀 건데, 그 장애인 분이 넘어질까봐,

벌떡 일어나서 휠체어를 들어줬어.

장애인분 무게도 있지만, 휠체어도 겁나게 무겁더라.

게다가 잘못잡아서 다리 부분이 쏙 빠짐.

해군이라서 헐렁한 군복 + 휠체어 다리 쏙 빠짐 + 젊은 놈이 힘못씀

이 3개가 맞물려서 개쪽팔리더라.

젖먹던 힘까지 끌어올려서 휠체어를 지하철 내로 옮겼거든.

근데, 장애인 분이 고맙다는 말도 없이 가버림.

머쓱해서 자리로 돌아왔는데, 어떤 아줌마가 앉아있음.

ㅋㅋㅋㅋㅋ

아이 시발.ㅋㅋㅋ

이 날 약자가 착한게 아닌 걸 느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