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호아킨주연 그대로?

일단 토드 필립스 감독이 각본을 쓰고는 있음

못된 사람이래봤자 죽을정도였나 싶기는 함

근데 못된짓 한것도 없음

아서를 조롱한건 어디까지나 코미디언으로써 일적으로 디스한것 뿐이고 섭외까지해서 챙겨주려고 까지 했잖아 그리고 분장실에서도 아서를 존중하는 모습까지 보여줬고

생방송 도중에 한말은 구구절절 옳은말인데 이정도면 착한사람 아니냐??

그지 가장 정상인이고 열심히 사는 사람임ㅋㅋ

대등한 코미디언으로서 디스한게 아니라 아마추어 일반인을 허락도 안받고 조롱한거임

그리고 걍 이슈가 되니까 섭외한거지 생각해주서 챙겨주는건 아니지

엄청 착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나쁜사람은 아닌건 맞긴함

그랬으면 분장실에서도 거들먹거리면서 꼽줬을텐데 직접찾아와서 요구사항까지 경청해주는거 보면 적어도 영화에서 제일 정상인이고 착한사람 같다고 느꼈음

일단 아서가 머레이를 쏜건 갑자기 휙 돌아버려서가 아님

먼저 머레이 쇼 자체는 영화 초반부 부터 나오는데 이걸 매번 어머니랑 같이 챙겨봄

말인즉슨 코미디언으로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싶었던 아서한테서는 그야말로 본인 꿈의 상징 같은 존재였는데

영화 중반부에 아서가 어머니 병실 티비를 통해 머레이쇼를 보게되는데 본인의 우상과도 같이 여기는 사람이 본인의 스탠딩 코미디 영상을 보고 다같이 폭소하는걸 보게되는데 아서는 이영상을 보면서 그것이 본인에 대한 비웃음이라는걸 깨닫게 됨 그래서 쏴죽이기 전에도 나를 비웃음거리로 만들었다고 하잖아

분장실에서도 나를 조커라 불러주겠어요? 했을때 머레이는 옆사람을 한번 쳐다보고 뜸들였다가 대답을함 이게 완벽한 긍정이아니라 그래 뭐 큰일도 아닌데 정도의 대답이라고 생각함

결론은 머레이가 아서를 쇼에 내보낸것은 순전한 자신의 시청률과 이슈 몰이 때문이지 아서한테 어떤 리스펙이있고 이런게 있던건 절대 아닌거같음 아래 어떤 개붕이가 얘기했듯이 이 영화는 타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이해를 해야해

영상 속에서 악인이라 할만한 사람은 지하철 삼인방인데 그마저도 난 죽을만큼 악인이라고 생각하진 않아... 지금 이순간에도 그 정도의 시비는 일어나는데 뭐

조커는 주연에 몰입되로독 만든 영화임

서브캐릭터에 집착하는 사람은 억압적인 면에 항거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짐

평소 생활에 자신의 생활을 옥죄는 사람이 있는지

그것이 굉장히 압박되고있지는 않은지

제대로 검사해서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고있는지 체크 해보기를 바람

확실히 지하철에서 3명 죽일때까지는 존나 몰입됬었는데

나는 아무리봐도 주인공이 엄마 죽이고 사진 버렸을때부터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확 떨어지더라

내가볼때는 그냥 동정도 안가는 미친놈이였음

인정 만약 영화가 조커가 아니라 다른 히어로 였다면 3인방을 죽이고 다크 히어로 노선으로 가지않았을까 각본상. 엄마를 죽일 때부터 기존의 상식적인 선을 넘어 미쳐가는 조커의 모습으로 변하지.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모친에게 배신이라고 느낄만한 충분한 서사를 주긴함

정체성에서 혼돈이 오는 사건이 연달아 이어지고

도피처로서 믿었던 웨인에게마저 버림받음

그정도면 자아가 붕괴되고 엄마를 남으로 느낄수도 있는 부분임

너는 일반적인 사람들모다 부모님에 대한 신뢰도가 높구나

부모를 죽여서 라기보단 본인의 순간적인 감정을 우선으로 하고 진실을 포기한 부분에서 몰입이 깨졌음 이때부터 아 이새끼는 그냥 비극 핑계도 못댈 악인이구나 싶더라

그 앞까지는 비극이 만든 주인공이라면 그 이후부터는 조커로 각성하고 순수악으로 태어난 느낌

근데 조커의 행동이 굉장히 비이성적이고 이해가 되지 않는게 정상아닌가? 애초에 평범한 사람이 조커의 광기를 이해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지. 오히려 합당한 이유로 죽인거면 그게 망작인듯 ㅋㅋㅋ

영화의 초점은 결국 '무관심'에 있음

잘 살고 유명한 사람들은 슬픈일이 생겼을 때 '관심'을 받지만

가난하고 장애가 있는 약자들은 슬픈일이 있어도 모두가 '무관심'임

영화에 나오는 아빠 웨인과 저 방송인도 평소 행실은 어질지만 약자에겐 철저히 무관심한 사람이었고

결국 그 댓가를 모두 죽음으로 치뤘지

일단 중립기어 박는다

이 해석이 가장 맞는듯

조커 존나 미친놈이네 ㅋㅋㅋㅋ

조커의 광기가 탄생하게 되는 원인이 바로 무관심에 있음

조커가 되기 전 아서는 장애가 있지만 직업도 있고 아픈 엄마를 보살피고 아이에게 친절한 번듯한 청년이었음

하지만 그에게 관심을 줘야 할 사회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그에게 필요한 정신과 약을 끊고 그의 주위에는 무관심한 이웃, 무관심함 언론, 무관심한 정치인, 무관심한 동료 뿐이었음

그런 그에게 유일하게 버팀목이 되던 아버지라는 가상의 존재에게 마저 부정당하니까

기폭제가 되어 결국 조커로 다시 태어난거지

영화 러닝타임 중 조커의 비중은 상당히 적음

거의 아서에서 조커로 변화하는 과정에 집중 돼 있음

이것은 약자에 대한 무관심이 결국 참담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메세지를 보여 준다 생각 함

히스조커 계속 못된짓 했음

호아킨조커 남들땜에 상처만 받다가 한 번만 터짐

머레이 대사는 머레이가 조커한테 가지고있는 나쁜 선입견, 순간적으로 튀어나온 악감정 보여준거란건 알겠음

그래도 이해가 안된다

아 막 헷갈리네

뱉맨 머레이 대사 자체는 같은 의미 맞는듯

히스조커는 니들도 미쳤음 내가 밝혀줌 ㅋ

아서조커는 다들 미쳐서 나도 미치겠다 씹

이러는거에 대해서 일침 놓는건가

조커 둘이 좀 다르게 만들어서 그런듯?

ㅇㅇ 난 이해했어. 듣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저 말의 진정성이 달라진다는 말이었음ㅋㅋ

밑에도 댓글 남겼어

ㅇㅇ 봤음 약자괴롭히기가 쩔었닼ㅋ

조커한테 하는 비슷한 대산데 아재는 영화에서 좋은 면을 보여주는 사람이 아니라?

저 말하는 사람의 입지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된다는 뜻이야? 어렵네

조커 입장에서 보면 머레이는 자기 조롱거리로 돌려놓고 선한 사람들은 많다 이러니까 개소리로 들리는 거 같고 뱃맨은 걍 미친 놈한테 한 소리하는거고?

닼나는 그 뭐냐 죄수 쪽 배랑 일반인들 배 둘다 결국 폭탄 스위치 안 누르고 선한 쪽을 선택해서 조커 엿먹이는거기도 하고

아 뼛속부터 미친놈한테 '모두가 너 같지는 않아!'라 하면 사실인데

참다 참다가 화 낸 애한테 '모두가 너 같지는 않아! 너무 폭력적이야!'라고 하는건 덮어씌우기란거지ㄱㅅ

4명 인물 스탠스 비교하느라 내가 이해할 점을 자못 잡았음ㅋㅋ

머레이가 조커한테 했던말은 감독이 날리고 싶은 펀치라인이었을거임. 약한 사람을 어떻게 괴롭히는지 보여주는 대사고, 저 대사가 있었으니까 조커는 부조리극이다 생각해

물이 반이나 있네

물이 반밖에 없네

자신만의 정의를 구현하겠다고 법도 어기며 날뛰는거라 미친놈은 맞긴 하지 ㅋ 비교적 곱게 미친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