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십만원짜리 홍어라고 그러는거 주위 사람들은 냄새난다고 못 먹는거... 나는 별 냄새도 안 느껴져서 의외였음...

근데 너무 비싸서 그냥 차라리 광어나 연어먹는게 더 낫겠다 싶음.

삼합도 홍어랑 같이 먹는거보다 그냥 묵은지에 수육 먹는게 나은거 같고

홍어 코 먹어봐라 진심 지옥을 경험할 수 있더라

그 찝찝한맛...

실제 홍어가 저렇게 된건 일본의 영향도 있다

전라도 해안에 살던 조상님들이 왜구의 침략때문에

나주로 이주를 했고 이주하는 와중에 홍어가 상하는 경우가 있었다

근데 조상님들은 버릴 생각 안하고 먹었고

그것이 오늘날의 나주홍어가 되었다

홍어는 솔직히 한국인중에서도 못 먹는 사람이 태반일텐데 ㅋㅋㅋㅋ

조금 덜삭힌 홍어는 잘먹음 약간 가오리류 특유의 씹는느낌이 너무 좋아

한국에 출장갔을 때, 동료 일본 사원 둘이랑 같이 전라도에 갔는데 때마침 고객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졸지에 장례식에 불려감.

그때 나온게 저거였음.

쌈이랑 먹어라그랬는데 아무 생각없이 한조각 입에 넣었다가 인중에서부터 미간까지 고속도로 뚫린 느낌.

같이 갔던 일본인 둘도 억지로 먹고 다음날 배탈나서 일정 다 취소하고 호텔에 박혀서 못가나갔음.

색깔은 이쁘던데 먹으면 정색함

홍어회보다 홍어전이 대박임 암모니아는 가열하면 향이 더 강해져서 그냥 삭힌회보다 더 심함 대구전인가 싶어서 먹었다가 바로 뱉음 근데 몇번 먹다보면 먹을땐 읔 이러는데 먹고나면 생각남

홍어 국산은 한마리에 4~50하더라

싼건 보통 칠레산 가오리

홍어 존나 좋음 ㅋㅋ 홍어무침도 존나 좋음

수육에 잘 익은 김치에 싸먹으면 ㅅㅂ 뒤진다 마

홍어요리는 무침만 먹는다 나머지는 별로

일본에선 부폐어류로 지정함

외가가 전라도라 홍어 관련 요리를 자주 먹었음

개인적으로 홍어 삽합보다는 홍어를

매콤하게 무침으로 먹으니 진짜 맛있더라

키 포인트는 홍어 손질할때 막걸리로

씻어내는데 그게 맛에 큰 영향을 줌

마치 상큼한 물회처럼 배와 오이등 야채 듬뿍넣어

먹으면 진짜 맛있다

처음엔 진짜 힘들었는데

먹다보면 그 밑도 끝도없는 감칠맛이 개쩜

근데 지금도 코뚫리는건 힘듬 ㅠ

와 표현죽이네.. 여름에 간이화장실에 나는 찌린내임 ㄹㅇ

대체 오줌 찌릉내나는걸 왜먹지?

홍어애탕 먹고잡네

예전에 집에서 홍어찜 한다고 했다가 집 탈출한적 있다

안삭힌 홍어야채무침 개존맛 우리 아빠 전라도 사람인데 홍어 못먹더라..

삭힌건 완전 공중화장실 맛인데, 처가 가서 맛나게 먹었던 ?무침이 홍어 무침인거 알고 신기했는디 안 삭힌거더라

난 아직 저 미학을 이해하기엔 깊이가 부족함

첨에 먹고 헛구역질함..

먹을게 이렇게나 많은데 굳이 먹고싶지는 않어

알싸하고 찡할뿐이지 비리진않아서 잘먹어지더라

나는 저걸 외국에서 첨먹어 봄 ㅋㅋㅋㅋㅋㅋ

내가 알고있기론 원래 원산지에선 홍어회를 삭히지 않고 그냥 먹었고 지금도 거의 그렇게 먹고있다고 알고 있음. 지역 특산품이다보니 다른 지역으로 홍어회가 이동중에 자연적으로 삭힌 홍어가 탄생해서 먹게된걸로 알고 있음. 그래서 오히려 잡자마자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원산지에선 홍어를 삭히지 않고 회로 먹고 다른지역에서 오히려 삭힌 홍어를 더 좋아한다고 들음. 또 당시에 지역 특산품 왕에게 세금처럼 진상하기도 했으니까.......... 즉 내륙으로 이동중 생긴 음식이고 원산지에선 안삭히고 주로 먹고 그 외 지역에서 삭힌 홍어를 더 알아주는? 뭐 그런느낌으로 알고있음.

한국인에게도 호불호 심한걸

전라도 사람도 못먹어유....

저 만화에 나오는 카비악 진짜 역겹던데 ㄷㄷㄷㄷ

진짜 세상 쪽팔린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