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풍 안걸린게 다행

저기가 무는게 아니라 쇠사슬 끼리 연결된곳이 사람을 물었지 엄지랑 검지사이로 그네 잡고 있으면

저기 물리는게 아니라 쇠사슬 매듭 사이에 낑겨서 살이 터져나가고 그랬지

나중되니까 다 용접해놨더라 ㅋㅋㅋ

자주 안끼긴하는데 그네 타면서 사슬쪽에 머리카락 끼면 크리티컬 존나 터짐

유치원생떄 그네의자가 가죽이 아니라 철판이었는데 그게 서서 타는맛이 있어서 좋았음.

근데 내 또래가 그네 철판에 머리맞고 피 줄줄 흘린 뒤로 죄다 가죽으로 바꼇더라

요새는 저게 아닌가보네

ㄹㅇ 가끔 물렸는데 잘못물리면 퍼렇게 멍듬ㅋㅋ

사슬 사이로 낑기는게 존나아프지

요즘은 아예 고무를 씌워버리더만

저것도 모르는 놈이 그린거네

요즘은 고무덮힌 케이블로 만들더라

와 기억났다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나도 기억났다 넘 아팠어 ㅜㅡ

그네 말아놓는 또라이들도 많았음ㅋㅋ 그게 나네

내가 저래서 세모부분 잡고 탔음

다행히 우리 동네는 전부 고무호스로 커버해놔서 저런적은 없었어 대신 아무리 쎄게 밀어도 올라갈 수 있는 높이가 정해져 있어서 금방 질렸지

어우 생각만해도 끔찍;

저때는 그네 밑 모래 파보면 동전 많이 나왔는데 ㅋㅋ

옳그떠인줄 ㅋㅋㅋ

허버허버작가네

그 시절 놀이터는 전장이었지

머리털도 많이 뜯김

예전에는 불량식품먹어도 식중독안걸리는게참 신기하다

그시절이 그리움

나도 어렸을 때 쇠사슬이 물어서 싫어했음 ㅋㅋ

저땐 그네 두개 마주보게 앉아서 서로 뷰지,쥬지 사이에 다리 끼우고 합체 하고 그랬는데

옛날 그녀로 보고 왔네.눈이 침침하다

나도 유딩때 못 박힌 나무판자 뾰족한 부분에다 신발 신고 밟았는데 밑창이 뚫리고 발바닥 중앙부분 뚫렸는데...

옛날에 여름철 철 미끄럼틀도 극 고통이었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