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조사관이다 https://www.dogdrip.net/318437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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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신관련 특이혈전증 관련하여

병에 대항 설명은 서울대 나상훈 교수가 유튜브에 해놨다. 말투는 재수없긴 한데 설명은 잘하시니 참고하면 됨. 여튼 이제는 이 병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서 치료법도 다 만들어졌고, 초기에 병원에서 놓치지만 않으면 진단 및 치료가 신속하게 가능한 수준까지는 왔다. 빠른 시간에 시스템을 정비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얼마전에 돌아가신 분께 큰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대응에 참여하고 있던 모두가 충격을 크게 받았고, 적절한 대응체계를 빨리빨리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크다고 느낀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스트라제네카/얀센 백신관련 특이혈전증이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할 시, 병원 가서 피검사 하고 혈소판 수치 보는게 우선이다. 그 다음에 mri든 뭐든 보는거다. 그러니까 백신맞고 두통있다고 mri 찍어달라고 하지말고 일단 피검사부터 해달라고 해라. 혈소판 정도는 보건소에서도 볼 수 있는 곳이 많고 가격도 얼마 안한다. 무엇보다 이 질병 유병률이 3/100만이다..

의심증상 발생시 피검사! 꼭 기억해라. 

2. 그 외 이상반응과 관련하여

국가의 기본방침은 보상을 안해주겠다는게 아니다. 다른 백신들에 비해서도 보상범위가 꽤 넓은 편이다. 그런데 조건이, "의료인이 직접 확인한 증상일" 이 기준이다. 따라서 내가 아파서 힘들었다... 이런건 전혀 의미가 없다. 백신맞고 힘들어서 병원에 갔고, 치료해서 완쾌가 되었을 시 그 비용을 피해보상으로 청구하라는게 현행 시스템인거다. 실질적으로 이 일을 해야하는 보건복지부랑 심평원 개새1끼들이 제대로 홍보를 안해서 질병관리청이 욕을 얻어먹고 있는데.... 여하간 아프면 참지말고 병원가서 치료받고 보건소에 청구해라. 

기저질환 사례들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낀다. 개인정보이기도 하고.. 언론에 알려진 것과는 매우 다른 사례들이 많지만 어쨌든 본인들이 공개를 동의한게 아니기때문에 말을 할 수가 없다. 

3. 두드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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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개드립에 화이자 맞고 두드러기 올라온 사례를 읽었는데, 원래 급성기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있는가 하면 나중에 올라오는 알러지 반응도 있다. 그래서 피를 뽑아서 바로 볼 수 있는 수치도 있는가 하면 며칠 걸리는 수치도 있다. 그 개붕이 여친 사례는 아마 며칠 거리는 수치를 기다리라고 병원이 안내한 것 같다. 

내가 추정한 질병이 맞다면 적절한 약물치료시, 호흡곤란이 오는 질병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해당 질환은 유전적 소인이 있는 질환이 아니라면 40%가 이유없이 발생한다. 그래서 지금으로서는 약 안빼먹고 먹는게 최선이다. 

댓글로 질문 올리면 시간날때 답해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