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탁도 아니고 무슨ㅋㅋ

유비인줄…

그롸롸롸롸롸

와 앞에 언니 든든하네

근데 트라우마있나?? 엄청 심하네

저건 좀 오바아니냐

지진나면 아주 난리가나겠는걸

저건 너무 내숭아니냐?

저걸로 컨셉이니 어쩌니 욕하는 사람들 있던데 걍 존나 한심하더라

이라크 전쟁에서 홀로 살아남았다는 사실을 언제나 자랑스러워하던 용감한 노장이 천둥번개가 치는 날에 공항 한복판에서 두 귀를 막고 벌벌 떠는 모습은 내게 꽤나 회의감으로 다가왔다.

먼 천둥 첨듣는 동물도아니고;

그라라라라라라

사나가 아니라 사나이였네

저거 지나가던 개붕이보고 놀란건데

영웅호girl

일본인이라 자연재해트라우마있나?

공포 영화나 게임 매니아인데 호러물 못 보는 놈들이 다른 사람이 뭐 무서워한다고 한 소리 하는 거 보면 ㅈㄴ 웃김 ㅋㅋㅋ

사람 마다 무서워하는 거 전부 다른데 천둥소리 무서워 할 수 있지.

천둥무서워 할수도있지 댓글극혐이네

걍 벌레보면 미치고 팔짝뛰는 사람들과 같은거 아니냐

번개 바로 앞에서 내리 꽂는거 본 뒤로는 저런거 봐도

충분히 이해간다

남자인 친구는 천둥치면 말은 괜찮다 마 하는데 식은땀 흘리는 놈있는데 몸이 반응한다구

근데 나도 어릴 때 우리집에 태풍땜에 물 들이쳐서 대피하고 한 적 있었는데, 그거 땜에 아직도 재난영화 못봄.

어릴때 뭣 모르고 해운대 봤다가 뛰쳐나왔음

일본갬성이 저런건가 원래 음.. 다큰 어른이 저러는거보니 당황스럽네

컨셉이 과해 조진거 이악물고 쉴드 침 ㅋㅋ

홍수난 물에 수영하다가 뒤질뻔한 적이 세번 있는 나로서는 트라우마가 뭔지 모르겠다.

이걸 보니까 유비가 조조랑 술마시다가 천둥때문에 벌벌 떨면서 탁상 밑으로 숨었다는게 진짜 있을법한 일이었다는걸 깨닫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