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롤만 죽어라 하는놈한테 옵치하자고 하면 재밌겠니

남들이 재미 있다고 해도 안맞으면 재미없는거 2권까지 읽었는데도 재미 없으면 그냥 재미없는거

뭐 이미 퍼질만큼 퍼졌지만 갠적으론 4권에서의 반전을 보면 한번더 볼수밖에 없다고 생각함

눈마새를 꾹 참고 읽으면 피마새가 ㅈㄴ 재밌어짐

눈마새 양장본 사면 3권 시작할때 갑자기 시간 확 지나서 벙찜

엥 2.5권 같은게 있나? 하면서 당황했음

초반 세계관 풀어내는 부분은 생소하고 지루할 수 있어도 구출대가 출발하는 부분부턴 재미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을텐데.

혹시 톨킨스 소설이나 대충 그런 느낌의 소설은 즐겨읽어본 적 있음?

딱 보니까 이영도 소설이 안 맞는다기보다 그냥 싸구려 웹소설 양판소에 길들여져서 글 호흡이 조금만 길어져도 찍 싸는 타입인 것 같은데.

하긴 요즘 작가들이나 독자들 수준이 다 그 나물에 그 밥이긴 하다만...

난 애초에 판타지 자체를 안 읽었어. 추리소설은 100권 넘게 읽었고... 문체는 맘에 들더라.

호흡이 짧고 자극적인글 좋아하면 수준이 낮은거야? 판타지나 읽는 주제에 아주 그냥 순문학도 납셨내?

짧은 호흡의 글로 밀도있게 써서 팔아먹을수 있는글 쓰는게 얼마나 힘든지나 아나 모르겠네 ㅋ 그걸 또 장편으로 이어나가면서 꾸준하게 따라오게하는것도 개쩌는 능력인데 글은 써보셨어요?

아~ 예예 소위 '필력'이라 카는 것도 능력이긴 하쥬잉

늬예늬예

어이 김씨,

병신 같은 글은 인기가 있더라도 돈벌이가 안되는 경우가 많으니 그 나물에 그 밥 같은 표현은 너무 경솔하지 않나 싶어!

눈마새에서 재미를 못느끼면 그냥 이쪽 취향이 아닌거

딱 그 다음부터 재밌어짐

3~4권부터

반지의 제왕 영향 안받은 판소는 없다고 봐도 무방..

넝~담

난 이거 싫더리

카르세아린

ㅋㅋㅋ 한국 rpg의 뿌리임 사실상...

게임이나 판타지 소설 만드는 사람 중에 저 작품에 영향을 안 받은 한국인은 거의 없을걸..

양판소의 집합체

하얀 로냐프강을 쓴 이상균까지는 껴줘라

난 오히려 전민희는 세월의 돌, 태양의 탑까지는 괜찮은데 룬의 아이들 시리즈는 잘 안 읽히더라.

룬의아이들은 캐릭터마다 그 모든 일을 겪고 대부분이

해리포터 마냥 마법학교에 입학하는게 결말이라 좀 어이없음

난 1인칭 화자 시점이 몰입감이 좋아 술술 읽혀서 드래곤라자나 세월의 돌이 좋았음

근데 이영도는 화자가 달라져도 눈마새 피마새에서도 좋았는데 전민희는 그닥 안 읽히더라구

하얀 로냐프강은 판타지보다는 중세기사도 로망 그런느낌이었음.

와 하얀 로냐프강 진짜 재밌게 봤는데

윤현승 진짜 죠음 ㅎㅎ

"읽어" 시키고 싶음

더스크워치 진짜 명작인데

다들 윤현승 최고망작이라고 하는거 개열받음

하얀늑대들보다 재밌써

설정재밌었는데 뭔가 하얀늑대들이 더 찰지게 쓴느낌

난 더스크워치 좋았던게

인물 하나하나를 진짜 입체적으로 묘사해서 인물 자체가 존제 자체로 하나의 스토리가 되버리는게 소름이었음

하얀늑대들은 재밌긴한데 뭔가 공식따라가는 조금은 뻔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그런것도 없고 암튼 다시읽어봣 생각이 바뀔꺼얏

머 그래도 윤현승하면 하얀늑대들이지.. 유명한걸로는 ㅎㅎ

하얀 늑대들은 주인공이 무력이 0인데 말빨로 해결하는 카타르시스가 오졌음.

난 그거 보고 김용의 녹정기가 떠오르더라. 무협지인데 무공 0인주인공.

2부 나왔으면 최고 명작인데 안나와서 그래

그러니까 제발 2부 좀 나왔으면...

ㅜㅜ

하늑 ㄹㅇ.. 내 첫 한국 판타지 소설이였는데

군대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음 뒷페이지가 줄어드는게 아쉬울 정도

좋은 작품으로 입문했구먼 ㅋㅋ

더 퀄 좋은거 찾기 힘들었을듯..

캬 전민희... 나우누리에서 판동에 있을때 누나 출판 축하드려요 할 때가 엊그제같은데.

아재요…ㅋㅋㅋㅋ

드래곤레이디 김철곤

나도 좋아하는 작품임 SKT도 재밌게 읽음

SKT 2부는 도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