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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들이 국밥집에서 우는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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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국밥이 존맛이어서 였구요

 

 

51개의 댓글

2021.05.12

나 울아빠 우는거 생전 못봤는데 쉰 후반 되더니 눈물샘이 점점 약해지시더라

0
2021.05.12
@월급도둑

페이스앱 유행할 때 아부지랑 같이 페이스 앱으로 놀다가, 내 얼굴 나이 조절 했더니 완전 아버지 얼굴이랑 똑같해져서 내가 갑자기 먹먹한 마음에 "유전자는 못속인다~" 하면서 울먹거렸거든, 그니까 아부지도 같이 울먹이심 ㅋㅋㅋㅋㅋㅋ

10
2021.05.13
@짱구조아

야이 눈물나자나

0
2021.05.12

흑흑..이게 야스지..

0
2021.05.12

혓 깨물었나보네

2
@선생님

아파ㅠㅠ

0
1
2021.05.12
0
2021.05.12

얼마나 맛있길레 ㅋㅋㅋㅋ

0
2021.05.12
0
2021.05.12
@아스테라

어 시발 오늘야식은 짜장이다

0
2021.05.12

딸이 판에 글쓰는 거 보면 눈물날만하지...

1
2021.05.12

할매순대가면 저런아재들 많음...ㅋㅋ

0
2021.05.12

살길 막막하고.. 내가 과연 언제까지 이렇게 건강할수있을지도 모르겠고.. 부모님들은 늙으셔서 들어갈돈은 많고.. 앞날이 캄캄한거지..

0
2021.05.12
@우월군

씁쓸하네....

0
2021.05.12
@파드

우리아버지도 비슷하게 지금 우울증 증세오셨다. 개붕이들은 남은 시간 많은 만큼 무책임하게 쾌락만쫒지말고 자기개발해서 좀더 잘하자

0
@우월군

이 씨발~ 그러면 술담배부터 끊고 운동하면서 쾌적하게 살 생각을 해야지

 

뭐뭐~ 시발 삶이 고달프다고 술 ~ 담배 ~

 

지 몸뚱아리 썩어뭉드러지는건 생각 안해요

 

존나 핑계지 패배자들의 핑계

1
2021.05.12
@싸우는거보면우는사람

??? 나랑 정확히 같은 상황인데? ㅋㅋㅋㅋ 안그래도 어버이날 맞아서 식사하는데 계속 우울한 말씀만하시길래 담배랑 술좀 끊고 정신적으로 도움될만한 뭐라도 해보자 했는데 뭔 여태까지 그렇게 취미없이 일만하며살았다느니 나이가 들면 젊을때랑 달라서 힘들다느니 자꾸 인생 패배한사람처럼 다 놓아버린사람처럼 말한다. 합리화에 핑계라니까 처음엔 그냥 듣다가 나중엔 가르치려드냐면서 역으로 화냄. ㅋㅋㅋ

0
2021.05.13
@싸우는거보면우는사람

222222

힘든건 알겠는데 술마시면 다음날 컨디션 개판나서 더힘듬

힘듬의 연속임....

진찌 회사당기다 보면 힘들담서 술마시고 담날 골골 대다 실수해서 개 까이고 또 힘들다고 술마시는데 솔까 자업자득 아닌가 싶음.

난 내가 실수하는것두 싫고 민폐도 싫어서 힘들면 운동 건너뛸법한것도 간단하게라도 하고 먹는거 신경쓰고 일찍 자는데...

회사 사람들중 맨날 퇴근하면 습관적으로 술마시고 늦게자고 담날 눈 뻘개서 출근하고 맨날 힘들대...

일할때도 개 민폐고 짜증남

0
2021.05.12

흑흑 맛있었다 오늘 밥은

0
2021.05.12

흑흑 딸이 나보고 애비충이래

0
@22222222

에비츄 잘못들는거아님?

0
2021.05.12

사는데 힘이되는 목적이 없으면 인생이 망가지는거 같음.

목적이 있으면 그걸 달성하려고 하루하루 희망속에 살지만

목적이 없으면 공허 속에 덩그러니 남겨진 기분이니 눈물이 날 수밖에

4
2021.05.12
@게과천선

맞는말 집중할 일이 있어야함

0
2021.05.12
@게과천선

ㄹㅇ... 삶의 목적... 참 어렵지

0
@게과천선

우리 아버지도 은퇴하시고 집에 일 없이 잠깐 계시니 우울증 비슷한거 오신다고 하셔서 친구분 사업장 사외 이사로 무급으로 있다가 오심... 하셨던 말씀이 이제 사회에서 쓸모없어지는게 싫으시대..

0
2021.05.12

바흐흑

0
@묘드립

바하핰

0
2021.05.12
0

내장탕국물 베이스의 양선지해장국은 진짜 감동 그 자체인데

찾기가 힘들다ㅠㅠ

0
2021.05.12

난 항상 혼자 국밥 먹는데 저번에 같이 나온 고추가 너무 매운거야 한번 씹었는데 눈물이 줄줄 나더라 결국 안경 벗고 눈물 닦았는데 생각해보니 국밥 혼자 먹다 울고있는 꼴이 된거.. 계속 입으로 "아 고추 개맵네..ㅅㅂ " 이랬는데 아무도 안믿었겠지.. 다시 생각해도 쪽팔리네

6
2021.05.12
@wonny551

ㅋㅋ ㅋㅋㅋ

0
2021.05.13
@wonny551

그기 아삭이 고추여 씨부랄놈아!

0
2021.05.12

흑흑 맛있었다 오늘 국밥은.

0
2021.05.12

ㅋㅋㅋㅋ

0

뜨거워서 그런 거 아녀?

0
2021.05.12
0
2021.05.12

혀 씹은듯 ㅠㅠ

0
2021.05.12

근데 국밥만 해도 너무 배부르지 않나?

0
2021.05.12

흑흑...맛있었다..오늘 밥은

0
2021.05.12

아..시발..도지들어가는게 아니었는데..이거 한그릇에 몇도지냐..

0
2021.05.13
@안녕전화

고맙다 덕분에 도지 70원에사서 830원에 팔았다

0

나 평생교육사 실습 한다고 잠깐 다른 동네 가 있었던 적 있었는데, 실습지가 시장통 안에 있었음.

그날도 그냥 밥 먹으러 시장에 있는 선지국 집 가서 혼자 한 술 뜨고 있는데 노가다 하는 것 처럼 보이는 아저씨 세명이 우루루 들어와서 일인 일국으로 소주 시키더라.

그냥 뭐 오늘 마감 일찍 쳤네 생각하고 계속 밥 먹고 있는데, 옆에 아저씨가 날 보더니 "아... 나도 아들 보고 싶다... 너무 보고 싶다." 하는 거임. 그러니까 옆에 아저씨가 "그런 말 하지 말어... 나중에 나가서 해." 하고 그 아저씨 계속 나 보면서 "내 아들도 저 정도 컸을텐데..." 하면서 계속 말하더라. 옆에 아재는 계속 말리고.

그 얘기 듣고 마음이 너무 안좋아서 대충 먹고 나왔음

0

다데기 매워서 우는건데

0
2021.05.13

이 집 국밥은 정말 일품이란 말이야

국물도 뻑뻑하고 고기도 꽤 많이 들었어

0

가족들은 자신을 돈 벌어오는 기계로만 알고 있고,

회사에서는 그저 대체가능한 소모품 수준으로 대하고 있고,

자영업자들은 딸배 빼먹기에 리뷰 테러에 시달리고.

 

일마치고 집에가는 길에 처지가 한탄 스러워서

집에 가봐야 마누라 바가지 한바탕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들은

인사만 하고 휙 방으로 들어갈 뿐이니

 

이래저래 낙이 없어서 국밥집에서 술 한병 홀딱 비우는데

어째서인지 평소보다 술술 들어가는 소주 맛에

문득 어릴적 부모님 생각이 나서 눈시울이 붉어지는 거지.

 

나 때는 이랬었다라고 하면 동료나 가족 구분 없이

틀딱 꼰대 취급은 기본이고 이제는 광고에서조차 희화화되어버리니

자신의 작고 소중한 경험 조차도 나누기 힘들어지고

그렇다고 나이 먹고 현실을 좇아 이것저것 익히려는 것도

힘에 부칠지경에 원동력 조차 없어서,

문득 자신 인생을 돌이키다 눈물을 안주삼아서 다시 한병 들이키는 거지

 

지금이야 가정적인 남편, 아버지가 많다지만

이제와서 가부장적이고 완강하고 고집있던 그 남자가

부드럽고 가정적으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리는 만무하니까

2
2021.05.13

머 하드보일드 감성 때문에 멋있어 보이는지는 모르겠지만 장기적 가족 문제나 개인 정서에는 좋지 않을텐데

문제나 힘든 일이 생기면 자기가 의존하는 사람들한테 나눠야지

0
2021.05.13

내가 그런 아재인데...

국밥이 너무 따뜻하고 맛있어서 우는거다 ㅠㅠ

0
2021.05.13

아침에 씻고 거울 보니 흰 머리가 검은머리보다 많아졌고.

회사에선 나가라고 눈치 주니까 성질 같아선 일갈! 갈겨주고 시원하게 뛰쳐나가주고 싶지만 오늘도 "예.. 예.." 하면서 굽신거리다가.

혼자사는 원룸 들어가서 밥 차리기도 설겆이 하기도 귀찮으니 집앞 국밥집에 소주한병 시켜 먹고있는거.

당연히 즐거운 기분도 아니고 우울한 오로라가 뿜어져나올 수밖에 없지.

젊을때 부지런히 돈 모아서 미국 우량주에 넣어놓고 돈 불려라. 내 경우엔 이런 제태크를 몰라서 겨우 25평 아파트 경기도권에 사놓은거 하나밖에 재산이라고 없다.

진작 알았으면 좋았겠지만 지금부터라도 월급 받는대로 남는돈은 전부 주식에 넣는 중이야.

은퇴하려면 20년 남았으니 아직 시간은 충분한듯도 싶다.

 

0
2021.05.13

국물도 뻑뻑~ 하고 고기도 꽤 많이 들었어 ㅠ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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