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 양자통신 이용하면 초광속 통신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검증없이 영상에 넣는애라 존문가 느낌 물씬 나서 구독취소함 ㅋㅋㅋㅋ

내용 보면 좆문가는 맞는데 양자통신으로 초광속 통신이 가능한 건 맞잖아

정확히는 양자통신이라기 보단 아직까진 양자 얽힘으로 스핀이 동시에 관측되어 정해진다 정도긴 한데 맞긴 맞자너

아닌데? 양자역학 이용해도 과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입증된지 10년 다 되감.

ㅇㄷ과학 석박사급으로알고있는데 ㅈ문가임?궁금해서

석박사인지 석박사급인지는 모르겠고

요 근래에 초광속 통신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영상에 검증없이 넣을 정도면 존문가 맞음.

맞음? 내가본건 양자얽힘 실험 성공한게 10년이 안되는걸로 아는데

8년전으로 기억하는데 시기나 연혁이 정확한지는 모르겠고 과학적으로 불가능하다는게 꽤 오래전(몇년전)부터 검증된건 확실함.

뭔 개소리여

Salart, D., Baas, A., Branciard, C., Gisin, N. & Zbinden, H. Nature, 454, 861–864 (2008).

내가 네이처에 실린 최소 광속보다 1만배는 빠르게 전송된다 이 논문가지고 양자 얽힘 학교에서 처음 배웠고

관련된 논문이 끊임 없이 쏟아지고 있는데 무슨

2년 전에는 위상 바뀌는걸로 시각적 증거까지 포착했구만

https://advances.sciencemag.org/content/5/7/eaaw2563

걍 구글에 is quantum entanglement faster than light? 만 쳐도 yes라고 대문짝하게 나와있는데

와우

응. 안돼.

;;;;;;;;;;;

is quantum entanglement faster than light? 라고 쳐봤는데 대체 어디에?

전공자 맞냐?

그냥 그렇게 가능할 수도 있다로 논의가 됐다 정도 아니야?? 그게 그렇다고 가능한건 맞다가 되는거는 아닌거같은데

양자 얽힘이 통신이라는 개념이랑 다른건 맞아.

아아아주 간단하게 요약만 하자면, 슈뢰딩거 고양이 상자 사고 실험은 들어봤지? 상자 안에 고양이가 있는지 없는지 열어보기 전까진 알 수 없다는거.

그것처럼 빨간색인지 파란색인지 모르는 입자 두 개가 있다고 쳐봐. 근데 그 두 입자는 서로 연결되어있어서 하나가 빨간색으로 밝혀지는 순간 다른 하나는 파란색으로 무조건 결정되게 서로 얽혀 있어.

근데 어느 하나가 빨간색으로 결정되는 순간 다른 얽혀있는 입자한테 야 나 빨간색하기로 함. 이제부터 니 파란색해라! 라고 전달하는 시간이 필요할거 아니야? 그게 전달이 뭘로 되는지를 떠나서?

여태까지의 실험 결과는 니 이제부터 파란색임! 하고 전달하는 시간이 사실상 0이라는거야.

광속보다 빠르게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는 것 자체는 이미 실험을 통해 관측된거고 이제부터 이걸 어떻게 활용하는지는 기술의 발전에 달린거지.

옛날 선조들이 뭔가 찌릿하네. 전기라는 에너지가 있긴 있나보구나를 발견한 정도?

그걸 가지고 전구를 만들지 컴퓨터를 만들지는 기술 발전에 달려 있는거지

그만좀 우기고 관련 칼럼이나 과학카테고리 기사도 넘쳐나니까 제발. 구글링 한번 해보고 좀 읽고 주장해라.

요즘엔 나무위키만 뒤져보는 애들도 초광속통신이 가능하다는 헛소리는 안 해.

학교 전공인데 뭔 관련 칼럼이나 카테고리 기사 타령이야;;;;

오우 전공자 ㄷㄷㄷ

학교 전공이면 좀 더 반성하고 찾아봐.
대학생이면 더더욱 떠먹여줄 필요 없겠네.

개붕이도 양자역학 전공자야?

개드립 평균 왜이리 올라갔누 ㄷㄷ

전공생 아닌데 창조론이 맞는거라는 주장에 반박하는데 꼭 전공생일 필요는 없지.

아니 그럼 솔직히 저 개붕이 말이 더 설득력있잖아;

전공을 떠나 저 개붕이는 논문링크를 들고 왔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얘기 흥미있는 편이라 대략적인 개괄이라도 알고 싶은데, 초광속 통신이 왜 안된다는건지 설명해주면 감사하겠음.

일단 저 개붕이는 양자 얽힘이라는 현상을 이용하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양자 얽힘이라는 건 하나가 +가 되면 얽혀있는 다른 양자는 -가 되는 현상이다.

근데 이러한 과정이 동시에 이루어지므로 따라서 이를 이용하면 빛보다 빠른 통신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라고 한 것까진 알겠음.

그럼 여기서 초광속통신이 불가능하다는 거는 양자얽힘을 통신에 이용하지 못한다는 뜻임?

아니면 저 개붕이가 양자얽힘을 잘못 설명한거임?

일단 첫째로 귀찮고

검색만 하면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공신력 있는 정보들이 널려 있으며

대학교 전공생정도 됐으면 알아서 찾아 배울것이지 왜 내가 일일이 다 떠먹여줘야 하는지 의문임.

심지어 전공생이 학계 의견이 분분한 분야도 아니고 이미 입증된 학계 정론을 몰라서 커뮤니티에서 물어본다는거 자체가...

저렇게 되다만 대학생의 태도는 극혐하지만 널 봐서 조금 설명해주고 감.

양자얽힘에서 한쪽 상태 확인시 다른쪽 상태를 변하게 하는 정보 전달은 초광속인데

얻을 측정 결과가 뭔지 모름. 한마디로 같은 정보를 공유할 수는 있지만 원하는 정보를 전달할 수는 없음.

이 밖에도 여러가지 관점에서 초광속통신은 불가능 하다는게 검증됨.

과학적 총의에 따르면 초광속 통신은 불가능함.

같은 정보를 공유할 수는 있지만 원하는 정보를 전달할 수 없다는 게 무슨소린지 모르겠당...

예를 들자면

내가 갖고 있는 정보가 안경, 여드름, 돼지 이고

여기서 안경을 보내려고 했을때,

같은 정보를 공유하니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가져가긴 하지만 그게 안경일지, 여드름일지, 돼지일지 모른다는 소리야?

대충 이렇게 이해하면 돼?

나보다는 인터넷 자료들이 더 설명 잘해주고 정확하니 더 알아보고 싶음 직접 검색해서 찾아봐

설명할게 많아서 귀찮.

그럼 검색 키워드라도 알려줘 초광속 통신으론 잘 안나오던데

양자얽힘이라고 검색해야하나?

양자얽힘으로 검색하면 양자얽힘에 대해 많이 나오고,

굳이 논문까지 안 가도

"초광속 통신"

"초광속 통신 가능"

"초광속 통신 양자얽힘"

이런식으로 조합해서 검색한 후 신빙성있는 자료 고르면 될듯.

https://en.wikipedia.org/wiki/Faster-than-light_communication

영어 되면 위키피디아쪽 자료 참고하던가 정리랑 레퍼런스 잘 되어있음.

아하 ㄳㄳ!

븅신인가 진짜 지가 갖고 온 링크 자료애 떡하니

Experiment in 2020 shown that particles can tunnel at apparent speeds faster than light.

된다고 써있는데 어디 초딩이 쓴 SF소설물에 들어갈만한 유사물리학 빨고 있냐.

걍 지구평평설 믿는 거랑 동급임.

내 링크 첫번째 문단에서부터 과학적으로 안 된다고 못박고 들어가는데??

Superluminal communication is a hypothetical process in which information is sent at faster-than-light (FTL) speeds. The current scientific consensus is that faster-than-light communication is not possible, and to date it has not been achieved in any experiment.

병신새끼야. ㅋㅋ

학부생인데 초광속 통신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기적의 재야물리학자 ㅋㅋㅋㅋㅋㅋㅋ 수준.

진짜 입문 장벽 높은 분야일수록 나무위키, 위키피디아가 이미지 다 망침 ㅡㅡ

기존의 스핀이나 광분극화뿐만 아니라 진동같은 '인위적'으로 가한 운동패턴은 얽힘 쌍에서도 전달 가능하다는게 이미 10년전에 실험으로 관측되었으니까 관심있으면

J.D. Jost, J.P. Home, J.M. Amini, D. Hanneke, R. Ozeri, C. Langer, J.J. Bollinger, D. Leibfried & D.J. Wineland. 2009. Entangled Mechanical Oscillators. Nature. June 4, 2009.

이거 찾아봐라. 물론 너가 논문을 읽을 줄 안다면 말이지

https://www.scientificamerican.com/article/quantum-tunneling-is-not-instantaneous-physicists-show/

ㅅㄱ

너 양자터널링이랑 양자얽힘이랑 구분할 줄 모르지?

내 생각엔 넌 지금 연구하는 광양자 보안 통신이랑 양자 정보 전달조차 구분 못 할 것 같다.

http://dongascience.donga.com/news/view/45701

동아사이언스

양자역학의 가장 신기한 현상이라는 얽힘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는 두 입자의 양자역학적인 상태가 즉각적으로 결정된다. 이를 이용한 양자전송을 흔히 ‘순간이동’이라 표현하면서 초광속으로 즉시 물리적인 신호를 전달할 수 있는 듯이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은 그렇지 않다. 제아무리 양자얽힘이 날고 기어도 광속제한을 벗어날 수는 없다.
 

아오 너 진짜 독해력 부족하냐 아니면 배경 지식이 없어서 해석을 못하는 거냐.

니가 긁어온 단락만 해도 즉각적으로 결정된다 라고 써있구만

양자가 광속을 벗어나서 움직이는 거랑 정보 전달은 아예 다른 얘기라고

달착륙, 지구평평론 같은 음모론들 믿는거 다 컨셉인 줄 알았는데 얘 보니까 실존하는거 맞는 것 같다 ㅅㅂ 난 이만 잘란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13801637

이책 읽어보면 뭔말인지 알것임

니가 좋아하는 EPR 역설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고, 그 부분에서 양자얽힘에 대해서 설명하고

숨겨진 변수가 존재하더라도 초광속이 통신이 안되는지 알려주니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개붕아. 이정도 떠먹여줬으면 됐지 않니?? 잘 모르면 그냥 교수님한테 가서 한번 물어. ^^
그리고 글 문단중 니가 읽고싶은것만 골라읽어 곡해하지좀 말고 끝까지 읽으렴.

이게 정보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불확정성에 대한 이해가 쪼끔 필요함.

너가 가진 정보가 안여돼인데 사실 이게 니가 확인하면 안경, 여드름, 돼지 중에 하나로 확정 되는거야.

반대편에서는도 마찬가지로 니가 확인 하자마자 확인 하면 니가 확인한 거와 똑같은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는 거야.(실제론 반대)

이 정해지는 속도가 빛보다 빠르다는 얘기고,

실제로는 안여돼중에 안경이 나올지 여드름이 나올지 돼지가 나올지 확인 하는 쪽에서 의도적으로 정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제로 데이터를 보낼 수는 없다는 말이야. 그냥 양자 얽힘은 한 쪽이 정해지면 다른 쪽도 정해진다는 개념임.

아하 양자얽힘을 이용할 수준의 미시세계에선 애초에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부터가 랜덤뽑기란 소리지?

돼지를 보내고 싶어도 사실상 양쪽에서 랜덤가챠하는 수준?

근데 그러면 초광속 통신이 아예 불가능한게 아니고 정보의 불확실성만 해소할 수 있으면 되는거 아니야?

이게 절대로 해소할 수 없는 성질의 문제임?

그건 모르지. 한쪽에서 외력을 줘서 의도적으로 데이터를 바꿨을때도 양자 얽힘현상이 유지될지는

이거에 관련된 실험이 있어야 함. 이론상으론 불가능

아항 그래서 초광속통신이 안된다 했던거구만. 제일 알기 쉬운 설명이었음 ㄳㄳ!

이 분 말씀 맞음.

양자쌍의 관측됨은 초광속으로 연결되어 있다 > O

근데 현재 얽힘 관계의 양자쌍의 스핀을 조작해서

정보를 보내는건 불가능하다 > O

하지만 스핀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양자에 정보를 실는다면?

학계에서 안된다 하는 것도 'ㅇㅇ 절대 안됨' 이게 아니라 '나도 몰라 ㅅㅂ 신한테 물어봐 될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일단 지금까지 밝혀진걸로는 스핀에 실어 보내는건 안되는 것 같긴 한데 아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ㄹㅇ 어떻게 될지 모르겠음. 글고 아마 해도 스핀 말고 다른 방법 쓸거임' 이런 분위기임.

그래서 또 가설은 엄청 많아.

숨긴 변수 부터 시작해서 양자의 스핀 관측이 아닌 파동 함수 붕괴로는 가능하다 등

아까도 말했듯이 지금으로서는 전기를 막 발견한 수준밖에 안되는거야. 100년전에 겨우 막 전등 켰을 때 지금 쓰는 스마트폰은 상상이나 했겠어?

내가 이렇게 뜬구름잡는 소리하는 것도 진짜 인류가 아는게 없어서 그럼.

그리고 애초에 씨바 다른 분야에서는 맨날 꺼무위키 하면서 유사현대물리학에 한해서는 맨날 위키피디아랑 나무위키자료만 긁어오드라.

현대물리학이 진짜 제대로 배울라면 정말 끝없고 깊은 분야라 그런지 제대로 아는 놈은 정말 하나도 없고(물론 나 포함!) SF소설 신봉자들만 인터넷에 깔려있음.

특히 개나소나 epr역설 다 갖다 쓰지 진짜

그 사람들이 어디 논문나오면 Abstract만 대충 읽고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원하는대로 살 붙이면서 정말 반대되는 결과로 세상에 퍼트리고 그걸 또 주워모아서 위키에 붙여 놓으면 그게 또 학계 정설이랍시고 되어있고

오호 그렇구만. 흥미진진해.

그럼 이제 제대로된 정보를 실을 방법을 찾아내면 초광속통신이 가능하다는 얘기지?

너가 진짜 제대로된 전공자라면 해야할 말은

"내용 보면 좆문가는 맞는데 양자통신으로 초광속 통신이 가능한 건 맞잖아

정확히는 양자통신이라기 보단 아직까진 양자 얽힘으로 스핀이 동시에 관측되어 정해진다 정도긴 한데 맞긴 맞자너"

이 아니라

절대적인 가불을 논할 수는 없다.

하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불가능 하다.

그래도 이러한 현상이 밝혀졌으니 미래에는 가능할 것이라 믿는다.

정도가 맞지 않았을까? 이렇게 말했으면 달려드는 사람도 없음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불가능 하다 X

스핀에 정보를 실는건 일단 현재 이론상으론 불가능 하다 O

스핀 외에 정보를 실어 보내는 건 가능하다 O

2009년에 네이처에 실린 논문 아까 써놨잖아. 진동같은 인위적으로 가한 운동패턴이 바로 전달되었다고

그거 제대로 다시 읽어봐야 할 것 같은데, 나도 니가 링크 걸어서 읽어 봤는데

https://arxiv.org/pdf/0901.4779.pdf

이거 맞지?

진동이 빛보다 빠르게 전달된다는 이야기는 못 찾겠더라.

뭘 벌써 논문을 읽어. 난 저거 읽는거 각주타고타서 이틀걸렸는데

딴거 필요없이 Fig.1 그림만 봐도 대충 이해 될거야. 왼쪽 오른쪽 얽힘쌍 만들어놓고 한쪽에만 운동 패턴 변화시켰더니 다른 놈도 변하드라 대충 그런 내용임

필요한 정보만 뽑아본거지 당연히, 내가 저걸 왜 전부 다 읽고 있냐

FIG 1 저게 레이져를 이용해서 두 원자를 얽히게 만들었다는 이야기잖아.

얽힌 두 원자간의 인위적인 조작을 통한 진동 전달 속도에 대해서는 찾을 수가 없구만

좀 더 맞붙었으면 좋겠어. 너무 흥미진진한 것..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