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없으면 핵맞음 ㅜㅜ

관무불가침이라서

의천도룡기 후반에 명교 부대들이랑 원나라랑 싸우는 장면에서 그 이유 나옴..

무림 싸움과 전쟁은 다르다고 ㅋㅋㅋ

머임 어케되는데

무술펼치면서 날아다니니깐 rpg로 요격시킴

06년인가 새로 신판으로 읽은 지 좀 돼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6대 정파 장문들이 왜 무공이 뛰어난 자기들이 원나라랑 싸워도 결국엔 전쟁에서 패배했는지를 명교의 여러 부대들이 원나라랑 싸우는 거 보면서 생각하는 장면 있음. 뭐 결국 전쟁이란게 국지적인 싸움이 아니라 충분한 양도 바탕이 되어서 대국적으로 싸워야 한다는 그런 걸 느낀거지.

암튼 신판(이라기엔 그것도 오래됐지만) 다시 보면 우리가 아는 기존의 스토리랑도 많이 변경되고 추가됨. 한 번 읽어봐

물론 본문은 걍 기술력이 큰 차이가 나서 진 거지만..

무림고수랑 근대 서구 군대랑 붙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다면 의화단 사건 검색 고고씽..

전쟁이 무술로 하는 게 아니니까

그래도 청나라랑 영국 둘다 총썼는데 오히려 69명밖에 못잡은게 신기한데

그래서 69명이나 죽은거였군 난 또 창,칼로 텐노반자이 하듯 싸운줄

총의 위력차이가 어마어마했겠지만

우리나라가 나선정벌가서 신식총쓰는 러시아군대

이긴거 보면 그냥 군대 훈련부족처럼 보임

그때랑 시대 차이가 있음

나선정벌때는 기술력 저때처럼 안벌어졌음

예를 든거지

아편전쟁 때도 1차대전 정도의 보병무기는 아니었으니까

나선정벌은 200년 전

서양은 200년동안 존나게 발전했는데

동양은 거의 그대로

한국은 화승총에서 바로 현대적인 후장식 다연발 소총으로 뛰어넘어 총기 역사에 대해 무지하니까 옛날 총은 그냉 죄다 화승총이라고 하는데

아주 큰 것만 따져서

- 불붙은 심지로 격발하는 화승총

- 부싯돌로 격발하는 수발총

- 화학약품이 들어간 뇌관을 때리면 충격으로 격발하는 뇌관총

- 탄피 일체식 후장식 소총

이런식으로 발전했고...

나선정벌때 조선군은 화승총을 썼고

러시아군은 일부 수발총을 쓰고 일부는 아직 화승총을 씀

수발총은 부싯돌식이라

심지에 붙은 불을 꺼트리지 않고 조심히 다뤄야 하는 화승총에 비해 우수하지만 어차피 비가 오거나 바람이 심하게 불면 화약이 날아가거나 젖어서 사격을 못하는 문제

총의 성능차 크지 않음

신미양요때는

조선군은 250년전 나선정벌 때와 동일하게 화승총

미군은 수발총 뇌관총을 거쳐 탄피 일체식 후장식 소총

화승이 없이 격발만 하면 무조건 사격 가능한 신뢰성

비가 오건 바람이 불건 심이어 물에 빠져도 사격 가능

총을 세워서 총구에 화약 넣고 총알 넣고 종이로 막은 뒤 꼬질대로 눌러야 장전되는 이전 소총은 엎드려 쏴 불가

후장식은 총을 세울 필요 없으므로 엎드려 장전 가능

총알 맞을 확률 줄어듬

강선이 파져있어 총알이 회전 공기저항을 효과적으로 극복하므로 명중률 압도적이고 사거리 넘사벽

총 자체의 성능 차이도 대단했음

당시 대포는 기술력 차이가 많이 났지만 총은 그다지 크지 않았음. 문제는 청나라 관료제도가 완전히 붕괴되어서 제대로된 작전을 펼칠 수가 없었음. 한 마디로 당나라 군대임. 저 패전결과도 조정에 제대로 보고조차 되지 않음. 아편전쟁 당시 그나마 신식장비를 갖추고 제대로 대응하고자 하는 임칙서를 잘라 버림. 임칙서는 당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영국에 제대로 항의할 줄 아는 거의 유일한 지식인이자 현실주의자 였음.

당시 청나라는 관제, 군제 등 거의 모든 조직이 와해되고 있었고 지방관은 재물 축적 외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함. 이런 청나라를 믿고 아편전쟁의 결과조차 몰랐던 것이 조선말 조정의 상황. 반대로 일본은 아편전쟁의 결과를 재빨리 파악하고 대비를 제대로 함. 이 정보의 격차가 이후 두 나라의 운명을 가름하게 됨.

저때도 기관총 있었음? 1차대전에 첨 생긴거 아닌가

저때는 기관총도 없었음 ㅋㅋㅋ 장비차이도 있지만 군사훈련도의 차이도 컸음

개틀링건이 1880년대에 나오지 않나?

기술력만으로 따지면 걍 핵쏴서 지도에서 지우면 되는데 다른 나라들 눈치보이니까 같은 보병전으로 들이박으니 "지형이점" 모르면 맞아야지 된거지

대포랑 대포끼리 싸웠는데 문제라도?

문제는 좆선에 있지

우리나라도 화약테크 타기는 했음 문제는 화약생산이 처참한 땅이였고

?? : 사실 서양이라는게 일본에서 온 거 거든요

아닌뎅.. 메이드인차이나라고 써있는뎅..

엥 지금쓰는 키보드 메이드인 차이나라고 쓰여있는뎅

그게 사실 대원군도 적당히 서구 세력을 이용할 생각도 있었는데...

엄청난 트롤러가 독일에서 온 바람에......

오페르트 도굴사건?

거짓말 하지마!

ㅈㄴ 처절했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