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이라기엔 몇시간짜리 엄청긴 강연일걸 마지막 짤남이 한 내용은 이식수술이 필요한 한명을 죽이고 다른 환자들한테 장기를 이식해서 살린다 이런 내용일거임

사람 살리자고 살인을 하다니 장기이식은 기다리면 되는데 왜 살인을 저지르며 살려야하는거여 ㄷㄷ

타임어택이래 십수시간 이내에 수술 안받으면 5명 전부 깨꼬닥

그게 쟁점이야.

위급한 환자 한명을 포기하고 가망있는 5명에게 그 장기를 이식하는건 대부분 수긍하지만

멀쩡한 사람 배 갈라서 5명에게 이식하는건 본능적인 거부감이 들음.

이런 식으로 약간식 가정을 바꿔가면서, 무엇이 옳고 무엇이 정의인가 논의해가는 과정임.

그런 과정인데 원본 답변자는

"먼저 죽는놈 배를 갈라서 나머지 4명을 살릴래요"하고 파훼해버림

파훼까진 아니고 하나의 의견일뿐

저기에 정답은 없음

그러면 서로 먼저안죽을라고 졸라 경쟁하겠네ㅋㅋㅋㅋ

그게 아니라..

먼저 사망한 환자의 장기를 다른 환자들에게 제공하면 되지 않느냐라는 거였음.

남자가 논쟁을 깨버리는 가정을해서

그런느낌으로 물어본게아닌데 하면서 대화하던거같은데

군침이 싹도노

ㄴㄴㄴ

페미니즘: 옆방의 한남 10명을 죽여 갓치 1명을 살렸다 익이야

더할껄

옆방 한남 10명의 장기를 털어 돈을 챙기고 멀쩡한 갓치 1명한테 찔끔 나눠주면서 편만들고 인신매매를 정당화함

그때엔 이미 인공장기가 활성화되지 않았을까

장기를 떠나서 AI는 조금이라도 사회 전체 효용이 증가하는 방향을 선택할테니깐

만약에 2를 고를거냐 1을 고를거냐 라는문제를 ai에게 내주면 당연 2를 고르겠지만 ai가 그걸 판단하는 시대에는 그런상황에 놓이지도 않겠거니와 ai에게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락이 안걸려있을리가 없겠지...

로봇 제 3원칙을 거스르는 1을 희생해서 2를 구한다 라는판단을 할 수 있을까? 그냥 방임하고 끝날것같기도 하고

락이니 원칙이니 이런 게 의미가 있을까 인간의 지적능력을 뛰어넘는 강인공지능을 인간이 설정하고 제어하는 게 가능할까 그리고 나는 AI에게 윤리가 의미가 있을까 생각해본거임

AI일수록 윤리가 필요하지. 만약 AI에게 윤리가없는데. 인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라고 물었을때 다 죽여버린다고 하지않을까?

그러게 생각해보니깐 AI가 왜 인간의 문제를 해결해줘야 하지? 우리가 일일이 개미의 문제를 생각하고 해결해주진 않잖아 오히려 인간의 문제를 해결해주느니 인간을 다 죽여버리는 게 범지구적으로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할 수도 있겠네

사회 전체 효용이 인간이 존재하지 않는 사회라면 다 죽이겠넹

화성에 로봇도 보내는 21세기지만 비가오면 아직 우산쓰는게 21세기임ㅋㅋ

바퀴가 아직도 둥근것처럼 그게 최선 아닐까? 좀 바뀌면 좋긴 하겠다 ㅠㅠ